남제주군보건소가 2002년부터 2004년까지 3년간 아가의 예방접종차 보건소를 찾은 아기 엄마를 대상으로 모유수유실태조사를 실시한 결과 모유수유율이 점차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설문조사결과 2002년 25%의 모유수유율이 지난해는 46%, 혼합수유가 22%로 크게 높아졌다. 인공수유를 실시하는 비율은 점차적으로 낮아지고 있으며 병원에서 출산후 엄마젖을 먹이는 경우도 10% 증가했다.

남군보건소는 모성건강교실을 통해 엄마 젖 수유가 여성에게 유방암 발생이 적고 산모의 자궁수축, 체중조절에 많은 도움을 줄 뿐 아니라 아기에게는 영양적, 위생적, 경제적으로 우수한 최상의 영양원임을 교육해 왔다.

이를 계기로 매년 모유수유를 실시하는 엄마가 늘어나는 등 아기와 산모 모두에게 건강해 지는 등 모유수유교육이 임산부들의 의식변화에 상당한 영향을 끼치는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남군보건소는 출생한 아기에게 최대한 엄마 젖ㅇ을 빨 권리와 엄마 또한 아기에게 엄마 젖을 물릴 권리를 스스로가 유지할 수 있도록 정기적인 교육을 실시할 방침이다.

저작권자 © 제주매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