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는 4일 시청 제1회의실에서 김태환 제주도지사가 참석한 가운데 ꡐ상호협력 지원 모색을 위한 지역발전공동과제 토론회ꡑ를 열고 시정방향과 현안과제 등을 설명, 도 차원의 적극적인 지원을 요구했다.

시는 이날 지역문화예술인의 오래 숙원사업인 서귀포종합문예회관 건립 사업이 조기에 추진될 수 있도록 도비 지원 등의 적극적인 배려를 요청했다.

또한 제주도지방공사 서귀포의료원 진입로가 협소, 이용 주민들의 통행 불편 및 사고위험이 상존함에 따라 이를 해결하기 위한 서귀포의료원 진입로 확충 사업비 10억원을 조기에 지원해 줄 것도 건의했다.

시는 이 밖에 공무원 인사교류 확대, 서귀포경비행장 개발 지원, 한라산 돈내코 등산로 개방, 축구공원사업 유치 지원, A3축구대회 성공개최 지원 등을 요구했다.
시는 특히 서귀포 제2관광단지 성공적 개발을 위한 도세 감면 및 골프장 개발 허용, 서귀포

국제학교 지역유치를 위한 외국교육기관운영에 관한 법률 및 국제자유도시 특별법 정비 등의 제도개선을 요청했다.
한편 김 지사는 이날 서귀포시청 직원들과의 만남의 시간 및 지역주민들과의 대화의 시간을 통해 공무원과 지역주민들의 애로사항 등을 청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