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제주문화포럼

지방자치제가 실시되면서 지역축제에 대한 관심이 고조되고 있는 만큼 성공적 지역축제를 위한 노력도 부단해 지고 있다.
하지만 그래도 지금은 역부족이라는 평가가 태반이다.
(사)제주문화포럼이 제주지역축제의 현 주소와 활성화 방안을 발굴하기 위해 개최한 세미나와 모니터링 결과를 한 책자에 담아 펴냈다.

「2004 문화와 현실」.

문화포럼은 지난해 열렸던 47개의 축제에 대해 집중 조명하면서 기획특집으로 김유정 제주문화연구소 소장과 신동인 제주발전연구원 연구원 등의 전문가들이 말하는 '살아있는 축제를 위하여'라는 기획을 실었다.
2부에는 지역축제에 대한 거시적이고 실질적인 지역언론의 역할의 필요성을 실었고, 3부에는 문화정책예산참여단이 들여다 본 지난해 열린 제43회 탐라문화제 평가, 지역마을 축제 실태조사 결과가 수록됐다.

이외에도 양영수씨의 오름데이트, '박물관 다시 보기', 고전문화산책 '소통파의 역사인물론(역주)' 등이 실렸다.
이와 함께 지난해 문화포럼의 사업을 한 눈에 살필 수 있는 「쑥부쟁이 제8호」도 발간됐다.
'음식'을 테마로 한 이번 호에서는 '세계의 음식' '중국음식 이야기' '프랑스의 정찬요리'에서부터 지난해 두드러진 활동이 돋보인 음식문화연구회의 오란도란 음식이야기가 펼쳐진다.
이외에도 문화포럼 2005년 사업계획 등이 부록으로 수록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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