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국제관악제

온 섬을 휘감는 화려한 금빛 나팔소리의 축제, 제주국제관악제가 한국의 대표적인 성공한 축제로 선정됐다.

전국 1600여명의 음악인 회원으로 구성된 한국음학협회(이사장 김용진)가 제44회 정기총회를 통해 제9회 제주국제관악제와 제13회 아시아,태평양 관악제를 한국의 성공적인 축제로 한국음악협회지에 소개(김지현 객원기자, 피아니스트)했다.

회보에 따르면 제주만의 특별한 자연경관이 함께 어우러져 펼쳐지는 여름철 낭만의 대축제인 제주국제관악제를 일부 음악인 만을 위한 자축연이 아니라 지구촌을 아우르는 전세계적인 축제로 평가했다.

또한 경축시가퍼레이드를 시작으로 우정의 밤, 초청공연, 국내외 관악단공연, 관악관련 심포지엄 및 세미나, 음악관련 용품 전시 및 판매, 사진공모전 등 관악제 기간동안 펼쳐지는 다채로운 행사들은 단순한 음악축제를 벗어나 사람과 자연과 음악이 한데 어우러지는 환상적인 시공간을 연출한다고 써내려갔다.

특히 지난해 국제관악제와 아시아․태평양관악제가 함께 개최돼 매우 장대한 세계인의 관악축제였다고 밝히면서 성공적인 관악제를 준비하는 데 큰 몫을 하는 조직위와 자원봉사들을 격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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