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생 81% "계속해야"

사회복지사를 활용하고 있는 연구학교에 대한 반응이 긍정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제주도교육청에 따르면 지난해 5월부터 남광초등학교, 함덕중학교, 한림공업고등학교를 대상으로 시행하고 있는 '사회복지사 활용 연구학교' 운영을 분석한 결과, 운영학교 학생중 81%가 학교사회복지실이 계속 유지되어야 한다는 의견을 보였다.

이는 학교내 사회복지사와 교사 등 각 영역별 전문가들의 협력과 노력이 학생의 복지 증진 및 학교폭력이나 집단 따돌림과 같은 학교내에서 발생하는 다양한 문제들을 예방하는 등 ‘사회복지사 활용 운영학교’의 효과를 입증한 것으로 풀이된다.

또한 학교사회복지실 운영 프로그램 선호도에 있어서 휴식공간이 36.8%, 개인문제 상담 12.9%, 경제적 후원 12.%, 진로탐색이 10.3%의 순으로 집계됐다.

현재 시범운영 사례를 보면, 남광초등학교는 학교사회복지시설로 '마음의 쉼터' , 함덕중학교는 품성개발 및 학습동기부여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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