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새벽 2시50분께 남제주군 성산읍 신산리 앞 100m 해상에서 성산 선적의 멸치잡이 어선 조양호(6.45t급)가 암초에 부딪쳐 침몰했다.

이 사고로 배에 타고있던 선원 김모씨(65.남제주군 성산읍)가 헤엄쳐 나오다 파도에 탈진했으나 119에 의해 구조돼 병원으로 후송됐으며 선장 박모씨(63.성산읍 오조리) 등 선원 6명은 스스로 헤엄쳐 나왔다.

제주해경은 조업을 한 뒤 신산 포구로 돌아오던 중 침몰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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