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체의 한계를 뛰어넘은 인간승리의 주역들이 펼치는 숭고한 드라마가 전주서 펼쳐진다.

제24회 전국장애인 체육대회가 오는 11일부터 14일까지 4일간 전주를 중심으로 한 4개도시에서 2300여명의 선수가 참가한 가운데 열전에 돌입한 예정이다.

특히 이번 대회에는 선수 30명, 임원 및 코치 13명 등 43명의 제주도 선수단이 참가할 예정에 있어 대회개최에 도민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종목별로는 육상 7명, 배드민턴3명, 보치아 3명, 유도 1명, 론볼 8명, 역도 1명, 사격 1명 휠체어 농구 7명이 참가할 예정이며 육상의 투포환, 투원반, 투창, 곤봉던지기 등에 출전하는 배태환(지체장애), 이우복(지체장애), 박승필(뇌성마비) 선수와 역도에 박종철(지체장애), 레이싱휠체어 부문에 홍성만(지체장애), 문정훈(지체장애) 선수 등이 금메달을 획득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또 처녀출전하는 휠체어 배드민턴 역시 꾸준한 연습을 통해 기량이 월등히 향상, 메달권 집입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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