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대 부만근 총장 발간

역사는 과거를 지나 현재를 관통해 미래를 비춘다.

무릇 정치와 행정은 역사를 이끄는 거대한 획으로서 과거의 잦은 시행착오를 통해 올바른 미래를 만든다.

제주대 부만근 제6대 총장이 진정한 지방자치 실현을 위해 '지방정치와 지방행정'을 펴냈다.

이 책은 이론적 접근에서 벗어나 우리나라 지방정치와 행정에 대한 실태와 문제, 앞으로 필요한 과제를 이해하기 쉽게 풀이했다.

책은 제1장 지방자치와 주민, 제2장 지방자치와 지방정치, 제3장 지방자치와 정책, 제4장 지방자치와 지방의회, 제5장 지방자치와 행정, 제6장 지방자치와 지역개발, 제7장 지방자치와 재정 등 모두 7장으로 구성.

각 장 별로 주제는 다르지만 모두 정치 및 행정과정과 연계시키고 특정한 주제를 중심으로 실제 지방정치의 당면문제를 다룸으로써 이해하기 쉽도록 평이하게 서술했다.

한편 28일 퇴임하는 부만근 총장은 제주대학교 법학과, 건국대대학원 행적학과를 졸업하고 행적학 박사를 취득했다. '한국지방자치론' '제주제역 주민운동론' 집필, '제주도개발특별법의 제정과정 연구' '정책대상집단의 불응에 관한 연구' 등 논문을 저술했다.
제주대학교 출판부. 1만2천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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