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한라대학 부설유치원(이사장 강추자)개원 및 준공식이 김영훈 제주시장, 고량화 제주도보건복지여성국장을 비롯한 도내 학교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27일 오전 11시 현지에서 열렸다.

12학급 360명을 정원으로 하는 부설유치원은 지난해 1월 기공식을 시작으로 1년여의 공사기간을 거쳐 완공됐다.

총 2266평으로 지상 4층, 지하 1층의 국내 최대 규모를 자랑하는 유치원은 총 사업비 120억원을 들여 지하층에 6개 교실, 어린이 수영장, 실내 놀이시설(해피랜드), 체험과학실, 국악·기악실 등 7개의 시설들을 마련했다.

또한 1층 어린이 도서관 및 수면실, 참관실 등을 비롯해 2층에는 소강당, 6개교실, 미술활동 공간(아뜰리에), 수면실이 3∼4층에는 360명 수용가능한 강당이 있다. 실외에는 복합놀이, 물놀이, 모래놀이, 텃밭, 산책로 등 원생들의 풍부한 감성학습 및 자연친화적인 학습 환경을 두루 갖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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