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통 돼지고기 12.5% 수입산
작년 제주서 칠레.벨기에 산 1321t 소비


제주지역에서 유통되고 있는 돼지고기의 12.5%는 수입산으로 나타났다.

2일 제주도에 따르면 지난해 제주지역에서는 61만2991마리의 돼지가 도축돼 돼지고기 3만1385t을 생산했다.

이 가운데 61.2%인 1만9211t은 다른 지방에서 소비됐으며 9.3%(2928t)는 수출됐다.
제주지역에서는 소비된 돼지고기는 도내 생산량의 29.5%인 9246t에 그쳤다.

제주에서 연간 소비되는 10만567t으로 이 가운데 12.5%(1321t)는 칠레와 벨기에 등에서 들여 온 수입산으로 집계됐다.

도민들의 1인당 연간 고기 소비량은 돼지고기 17.7㎏, 닭고기 7.2㎏,소고기 6.9㎏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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