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대 실직자가 공원에서 목을 매 숨지는 등 1일 변사사건이 잇따랐다.

1일 오전 9시40분께 제주시 일도동 신산 공원 북쪽 공터에서 S씨(31)가 나무에 목을 매 숨져있는 것을 인근 주민인 K씨(55)가 아내의 식당 일을 돕기 위해 걸어가던 중 발견, 경찰에 신고했다.

또 이날 오전 9시께 제주시 삼도동 주택 세면실에서 S씨(51)가 수돗물을 틀어둔 채 숨져 있는 것을 또 다른 S씨(72)가, 오후 2시께 서귀포시 동홍동 주택에서도 H씨(45)가 숨져 있는 것을 동네 선배 O씨(50)가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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