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는 올 수출목표를 지난해보다 0.4% 증가한 1억6400만달러로 삼아 이를 달성하기 위한 실천 전략을 마련했다.
4일 제주도에 따르면 농산물은 25%, 수산물 12%, 임산물 66% 등으로 증가세가 전망되는 반면 돼지고기 일본수출 잠정 중단으로 축산물은 14% 감소할 것으로 내다봤다.

제주도는 또한 수출대상국 24개국 중 일본 수출이 93%로 대부분을 차지하고 캐나다 2.7%, 필리핀 1.4%, 미국 1.1%, 홍콩 0.6%, 중국 0.4%, 러시아 0.3%라고 밝혔다.
수출목표를 품목별로 보면 농산물 2만달러를 비롯해 수산물 5만5000달러, 축산물 6000달러, 임산물 500달러, 공산품 8만2500달러 등이다.

수출경쟁력 제고 및 증대 시책으로 제주도는 KOTRA. 농수산물 유통공사 등 수출관련 기관과의 협조체제 구축을 비롯해 해외시장 개척단 파견, 우수바이어초청 수출상담 추진, 수출보험료 지원, 수출업체에 경영안전자금 지원, 해상운송 수출물류비 지원, 제주특산품 시식. 판촉행사 및 시장조사, 농산물 전문생산단지 조성, 저렴한 가격의 종묘보급, 통상전문가 육성, 정기 직항로 개설 등을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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