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내 주택건설업체인 (주)진호건설(대표 윤창옥)이 3일 제주은행 기업신제주점에 돌아온 어음 3억원을 막지 못해 최종부도 처리됐다. 이에 따라 하도급 건설업자, 임대 입주자 등의 피해가 우려된다.

진호건설은 신제주 연동의 진호캐슬아파트, 진호클리릭 등의 일부 세대를 담보로 잡고 모 금융기관에서 21억1500만원을 대출 받는 등 다수의 채무를 지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채권단은 진호건설로부터 향후 방향과 계획에 대해 들어본 후 타당성을 검토하고 처리방안을 결정할 예정이다.

저작권자 © 제주매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