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말 완공…17개 국가기관 입주

제주지역에 있는 17개 국가 기관이 입주할 ‘제주지방합동청사’ 신축공사가 시작됐다.
행정자치부는 4일 제주시 도남동 시민복지타운 내 부지 3만4800㎡에 지하 2층, 지상 5층 연면적 4만32000㎡ 규모의 제주지방합동청사 기공식을 갖고 내년 12월말까지 완공키로 했다.

제주지방합동청사 건립에는 부지 매입비 187억원을 포함, 모두 840억원이 투입된다.
이 곳에 입주할 국가기관은 제주보훈지청, 제주세무서, 제주지방노동사무소, 통계청 제주도통계사무소,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제주지원, 제주지방병무청, 제주지방노동위원회, 국립수의과학검역원제주지원, 국립식물검역소 제주지소, 제주지방중소기업청, 환경부제주환경출장소, 국립제주검역소, 제주지방노동사무소, 건교부 제주지방국토관리청, 국립수산물검사소 제주지소, 출입국관리사무소, 제주보호관찰소, 제주지방조달청 등이다.

한편 이날 기공식에는 오영교 행정자치부 장관과 김태환 제주도지사 등 도내외 각급 기관단체장 등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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