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립교향악단, 창단20주년 특별콘서트

2005-03-16     김은정 기자
제주시립교향악단이 17일 한라아트홀에서 고전음악 연주에 해설을 곁들여 색깔과 이야기가 있는 창단 20주년 특별 콘서트를 갖는다.

이번 콘서트는 이동호 상임지휘자의 지휘로 오펜바하의 ‘천국과 지옥 2’ 스메타나 연작 교향시 나의 조국 중 제2곡 ‘몰다우’ 생상의 교향시 ‘죽음의 무도 작품 40’ 베를리오즈의 ‘환상 교향곡 작품 14’ 등 다채로운 연주가 마련되며, 한국 최고의 호른 연주자인 서울대 김영률 교수의 호른 협연으로 모차르트의 호른 협주곡 제1번 1.2악장 연주를 선보인다.

특히 이번 콘서트에는 피아니스트인 김용배 서울예술의 전당 사장이 고전 음악 및 내용에 대한 해설을 곁들여 빛깔있는 콘서트가 펼쳐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