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생 봉사활동 활기 띌 듯

담당교사 177명 '수준향상' 논의

2005-03-25     김은정 기자
희망의 주춧돌을 얹는 학생봉사활동이 도내 각급 학교를 중심으로 활성화될 전망이다.

제주도교육청은 24일 도내 각급 학교 학생봉사활동 담당교사 177명이 참석한 가운데 '학생봉사활동 담당교사 연수회'를 열고 청소년자원봉사센터와의 효과적인 연계지도 및 방향을 제시하는 등 학생봉사활동의 활성화에 대해 논의했다.

특히 이번 연수회는 '인성함양을 위한 청소년 봉사활동'을 주제로 한 허철수 교수(제주대)의 강의와 한국텀퓨터 생활연구소 이기준 소장의 '청소년 인터넷 문화 따라잡기'에 대한 특강이 마련돼 청소년문화에 대한 이해의 폭을 한층 넓히도록 했다.

학생봉사활동 담당교사들은 앞으로 제주지역에 맞는 봉사활동 거리 탐색 및 청소년자원봉사센터와의 연계를 통해 학생봉사활동의 질적 수준을 향상시킬 계획이다.

한편 도교육청은 내달 말까지 도내 각급 학교를 대상으로 '선생님봉사단' 20명을 모집해 매달 1회 둘째. 넷째 주 일요일마다 일손돕기 봉사활동(제주요양원) 및 교육지도 봉사활동(작은예숴회 제주분원)을 펼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