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의 시간・출산 육아기 근로 정책 활용하세요

2020-01-02     허태홍 기자

 제주특별자치도는 새해를 맞이하여 최근 근로자들이 가정을 중요시하는 경향에 맞춰 도내 근로자와 사업주를 위한 출산 육아기 근로 정책을 적극 추진한다고 2일 밝혔다.

 올해 제주특별자치도가 추진하는 출산 육아기 근로 정책으로는 근로자에게는 △출산전후휴가 신청 시 90일간 통상임금 급여 지원(대규모기업은30일) △배우자 출산휴가 10일중 5일분 지급 △1인사업자, 프리랜서, 특수형태고용종사자 등 고용보험미적용자에게 150만원의 출산급여 등이 있다. 또한, △만8세 이하 또는 초등학교 2학년 이하 자녀가 있는 근로자로서 육아휴직을 30일 이상 신청할 경우 첫 3개월은 통상임금의 80%(월상한액150만원), 나머지 9개월은 통상임금의 50%(월상한액120만원)를 지급하는 육아휴직급여와 △같은 자녀에 대해 부모가 번갈아 육아휴직 사용시, 두 번째 휴직자(주로 아빠)의 첫 3개월 육아휴직 급여를 통상임금의 100%(월상한액250만원) 지급하는 아빠 육아휴직 보너스제 등을 지원한다.

 사업주에게는 △소속근로자에 대해 출산휴가, 육아휴직을 부여하고 대체인력을 고용하면 매월 60만원 지급하며 △육아휴직 또는 육아기 근로시간 단축을 부여하면 월 30만원 장려금 지원 등이 있다.

 출산 육아기 근로 지원금에 대한 신청기한은 출산휴가 또는 육아휴직 종료일로부터 1년 이내 신청하여야 지급받을 수 있다.

 보다 자세한 출산 육아기 근로 지원정책은 제주특별자치도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신청은 고용보험 홈페이지 온라인 또는 일자리과 방문을 통해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