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해녀와 함께하는 힐링어촌 신천리’ 사업 탄력

신천항 어촌뉴딜사업 승인 2022년까지 93억원 투입

2020-10-21     김영순 기자

서귀포시 성산읍 신천리에 추진되는 해녀와 함께하는 힐링어촌 신천리조성사업이 탄력이 붙을 전망이다.

서귀포시에 따르면 해양수산부는 재차 기본게획 심의·조정위원회를 서귀포시가 제출한 신천리 어촌뉴딜사업에 대한 기본계획을 심의, 조건부 승인 의결했다.

이에따라 시는 해양수산부와 협의를 거쳐 기본계획 고시를 완료했으며 신규 건축물에 대한 설계공모를 준비중이다.

이에 앞서 시는 그동안 지역협의체 회의 6차례, 해양수산부 자문회의 2차례, 전문가 자문회의 2차례 등을 열고 지역주민과 전문가들의 심도있는 토의절차를 거쳤다. 이를 통해 신천리 특색을 살린 살기 좋고, 가고 싶은 마을신천항 어촌뉴딜사업 기본계획 수립을 완료했다.

이 사업에는 올해부터 2022년까지 약 93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된다.

방파제 포구디자인과 어구어망 및 미끼 보관창고, 해녀 공동작업장 현대화 등 3개의 공동사업과 청정해산물마켓, 바당해녀문화예술센터, 마을정비 및 경관개선 등 4개의 특화사업, 주민역량강화사업으로 구성돼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