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라산소주, 방역용 알코올 기부 행렬 잇따라

지난해 9800ℓ 기부에 이어 25일 복지시설에 6000ℓ 전달

2021-02-25     임아라 기자

제주 대표 향토기업 한라산소주가 코로나19 방역을 위해 소주 제조용 주정을 희석한 알코올 6천리터를 제주도에 25일 전달했다.  

이번 기부는 지난해 방역용 알코올 9천800리터 기부에 이은 세 번째 기부로 알려졌다.

기부된 알코올은 도내 장애인복지관, 거주시설, 단기시설, 주간보호시설 등 98개소 및 아동양육시설과 자립지원시설, 한부모가족복지시설, 청소년복지시설 등 총 153개소에 전달 될 예정이다.

한편, 한라산은 이번 기부를 시작으로 도내 취약계층을 위한 사회공헌활동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먼저, 장애인들의 사회 인식개선, 사회참여 확대, 장애인 권익 및 자립을 도모하는 내용을 한라산소주 제품 라벨을 통해 홍보하는 ‘장애인 인식개선 캠페인’을 도 장애인복지과와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