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JTP, 2년간 사업화 지원 

제주테크노파크의 지원을 받아 전기차(EV) 배터리 진단 소프트웨어(SW)를 개발해온 ㈜퀀텀솔루션의 ‘EV 배터리 잔존가치 진단 SW V1.0’ 서비스가 최근 공인 인증시험 ‘GS(Good-Software)’ 1등급 인증을 획득했다.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TTA)에서 시행하는 GS인증은 국제표준에 따라 국내에서 개발된 소프트웨어의 성능과 신뢰성, 보안 등 품질을 증명하는 제도이다. GS인증을 받은 소프트웨어는 ‘중소기업진흥 및 구매촉진에 관한 법률’에 의해 정부의 우선 구매 대상이 된다. 또한 조달청 제3자 단가 계약과 나라장터 등록 등의 우수 기업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제주테크노파크에 따르면 2015년 본사를 제주도로 이전한 ㈜퀀텀솔루션은 제주도와 제주테크노파크에서 지원하는 2020년 지역SW서비스 사업화 지원사업에 선정돼 올해까지 EV 배터리 잔존가치 측정 지능형 알고리즘 및 진단 SW 개발을 진행하고 있다.

㈜퀀텀솔루션은 △셀, 모듈, 팩 배터리 데이터셋 개발 △재사용 배터리의 잔존가치 측정 알고리즘 개발 △전기차 배터리 잔존가치 측정 SW 개발을 완료했고, 관련 핵심 기술의 특허출원 3건과 SW 저작권 3건을 등록하는 등 가시적인 성과를 내고 있다. 

저작권자 © 제주매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