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경학 의장 등 80여명, 300본 심기

제주도의회(의장 김경학)는 26일 제79회 식목일을 맞이해 제주시 동복리 체육센터 공터 일원에서 의원 및 직원 8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나무심기 행사를 개최했다. [사진=제주도의회]
제주도의회(의장 김경학)는 26일 제79회 식목일을 맞이해 제주시 동복리 체육센터 공터 일원에서 의원 및 직원 8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나무심기 행사를 개최했다. [사진=제주도의회]

제주도의회(의장 김경학)는 26일 제79회 식목일을 맞이해 제주시 동복리 체육센터 공터 일원에서 의원 및 직원 8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나무심기 행사를 개최했다.

도의회는 이날 환경자원순환센터와 연계해 조성된 동복리 체육센터 부지 내 미활용 부지(임야)에 미세먼지 저감 및 공기정화 효과가 있는 동백나무 300본을 식재했다.

또한, 제주4·3사건 희생자의 아픔을 상징하는 동백나무를 식재하며 희생자를 추모하고 4.3의 완전한 해결을 위한 결의를 다지는 시간도 함께했다.

김경학 의장(더불어민주당, 구좌읍·우도면)은 “나무심기에 동참하는 것은 탄소중립 실천에 최고의 방법이며 미래세대에게 아름답고 건강한 자연환경을 물려주기 위한 우리의 의무”라며 나무심기 실천을 강조했다.

김 의장은 이어 “4·3사건 희생자들의 아픔을 상징하는 동백나무를 식재하며 희생자들을 추모하고 4·3이 화해와 평화의 상징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우리 모두가 노력하겠다는 각오를 다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고 밝혔다.

제주도의회(의장 김경학)는 26일 제79회 식목일을 맞이해 제주시 동복리 체육센터 공터 일원에서 의원 및 직원 8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나무심기 행사를 개최했다. [사진=제주도의회]
제주도의회(의장 김경학)는 26일 제79회 식목일을 맞이해 제주시 동복리 체육센터 공터 일원에서 의원 및 직원 8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나무심기 행사를 개최했다. [사진=제주도의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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