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 내달 9일까지 특별감찰…선거 중립 위반 감시

4·10총선을 앞두고 28일부터 후보별 선거운동에 돌입한 가운데 공직자들의 선거 중립 위반사례에 대한 감시가 강화된다.

제주도는 선거운동기간 공직자들이 선거 과정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행위를 자제하도록 공직기강 특별감찰에 나섰다.

도는 오는 4월 9일까지 공직자들이 특정후보 선거운동에 직·간접적으로 참여하는 행위나 개인누리소통망(SNS)를 통해 ‘좋아요’ 혹은 음성으로 특정후보를 지지하거나 비방하는 행위, 특정단체 편법 지원, 특정후보에 유리한 선심성 행정 행위 등이 감찰 대상이다.

특히 이 기간 공직자는 선거와 관련된 어떠한 콘텐츠도 공유해서는 안 된다.

감찰기간 중 선거 중립 위반사례가 발생할 경우 중대비위 감사위원회 조사 청구, 수사기관 고발과 무관용 원칙을 적용해 엄정 조치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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