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문화원(원장 양병식) 제10대 임원이 지난 21일 하영올레 1코스에서 환경보호 활동의 일환으로 플로깅을 진행했다.이번 플로깅은 서귀포문화원의 봉사 실천을 위해 제10대 임원 T.F팀인 문화나눔위원회의 주도로 이뤄졌으며 앞으로도 다양한 공연, 행사, 봉사활동을 이어나 갈 예정이다.양병식 서귀포문화원장은 “새로운 제10대 임원의 시작과 함께 문화나눔위원회를 발족해 앞으로도 다양한 봉사활동으로 서귀포 시민들과 함께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우종희 기자
기후 위기와 환경 문제를 풍부한 문화적 상상력을 전달하고, 인식 확장과 행동으로 유도해 낼 특별한 전시 ‘모다드로 전’이 개최된다.4월 27일에 시작해 5월 2일까지 이중섬미술관 창작스튜디오 전시실에서 진행되는 이번 전시는 자연환경을 바라보는 7인의 시선이 다채롭고 흥미로운 방식으로 채워질 예정이다.모다드로 전은 자연환경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 지구를 사랑하는 마음을 공유하는데 주력하고 있다. 그래서 이번 전시에 회화, 사진, 설치예술 등 다양한 예술형식을 통해 더 많은 사람이 환경에 대한 중요성을 깨닫고 행동에 옮길 수 있기를 기대
제주에서 보이는 은하수를 담은 사진들이 한 곳에서 펼쳐진다.제주 낭만가객 소속의 변승만 작가와 윤정하, 양연심, 양윤수, 강평관 작가가 협업해 내달 1일부터 6월 10일까지 제주송훈파크내 제주빵집에서 ‘제주 은하수 이야기, 세상속 시간을 담다’ 전시회를 연다.변승만 작가는 은화수 촬영의 불모지와 같은 제주에서 제주가 보여주는 은하수를 만나기 위해 ‘모든 시간을 할애하고, 빠져든 시간’이라고 표현한다.제주는 생각보다 은하수를 만나기 어렵다. 낮과 밤 구분 없는 광해와 제주 특유의 변화무쌍한 날씨에 난관을 겪곤했다고 한다.그럼에도 작가
서귀포 봄꽃과 함께 문화예술과 마을문화를 결합한 서귀포 노지문화를 대표하는 축제 ‘봄꽃하영이서 귤꽃향기축제’가 지난 27일 개막해 내달 12일까지 서귀포 마을 곳곳에서 릴레이 형식으로 진행된다.제주도 서귀포시와 서귀포시 문화도시센터(이광준 센터장)가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올해로 두 번째를 맞는 행사다.‘귤꽃하영이서’는 105개 마을 중 8개 마을을 선정해 주민 주도의 소규모 축제를 기획하고, 노지문화 가치를 확산하는 프로그램으로 설계됐다. 창의문화캠퍼스를 졸업한 창의문화농부와 축제전문가가 올해 2월 축제 아카데미부터 매주 꾸준하게
도내 초·중·고교 천소년들이 한자리에 모여 제주 4·3을 주제로 문화예술의 재능을 발휘한다.제주4·3평화재단(이사장 김종민)과 제주도교육청(교육감 김광수)은 내달 11일 4·3평화공원에서 ‘제7회 학생4·3문예대회’를 개최한다.이번 문예대회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2시까지 진행되며 4·3평화공원 등을 소재로 하거나, 4·3과 관련된 평화, 인권에 대한 생각을 문학(시, 산문)과 미술(사생화, 상상화) 등 2개 부문에서 청소년들이 실력을 겨눈다.참가자들에게는 간단한 간식이 제공되며, 무료로 참가 가능한 4·3어린이체험관 교구재 체험,
아모레퍼시픽은 이니스프리모음재단과 26일부터 5월 19일까지 비일상적인 경험을 제공하는 프로젝트 갤러리 ‘story A 부산’에서 제주 어승생오름의 가치를 알리는 ‘어승생오름, 자연을 걷다’전을 개최한다.어승생오름은 제주에서 두 번째로 큰 규모의 오름으로 해발 1169m의 높이를 자랑한다. 한라산보다 오래된 세월과 높은 고도만큼이나 다양한 식생이 분포해 제주 생태계의 집약체로 불린다.이번 전시전은 지난해 이니스프리모음재단의 오름 연구지원 사업을 통해 출간한 도서 ‘어승생오름, 자연을 걷다’를 토대로 기획됐다. 전시 콘텐츠는 오름을
오영훈 지사의 공약인 ‘제주역사문화지구, 제주역사관’ 밑그림이 공개됐다.제주도와 제주연구원은 24일 오후 3시 비인(Be In) 공연장에서 ‘제주 역사문화 기반 구축 계획 수립 용역’ 주민설명회를 개최했다.최대 700억원 이상의 예산이 필요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사업이 불필요하다’는 주민 입장이 과반이 넘은 59.5%로 나타났다. 전문가들은 83.0%가 필요하다고 나타난 것에 상반되는 반응이다. 또한 삼성혈과 연계하는 제주역사관 조성에 관련된 조사에서 전문가는 78&가 필요하다고 밝힌데 비해 주민은 54.3%가 불필요하다고 밝
제주4·3평화재단과 문화체육관광부 국립아시아문화전당이 공동주최하고 서귀포예술의전당이 주관하는 ‘오월어머니의 노래’ 공연이 제주 관객과 만난다.‘오월어머니의 노래’는 5·18민주화운동 당시 가족을 잃은 오월어머니들의 40여 년의 한을 노래로 승화한 공연이다. 가족을 잃고 굴곡진 인생을 살아온 어머니 15명이 가슴 속에 묻은 이야기를 노래로 풀어낸다. 오월 어머니들이 직접 참여하고, 제주4·3평화합창단, 제주오페라연구소 합창단, 제주프라임필하모닉오케스트라 등 지역 예술단체가 함께한다. 특히 영화 ‘서편제’의 주연인 국악인 오정해씨가 낭
제주도립미술관은 5월 5일 어린이날을 맞아 ‘생이소리 옥외정원 즐기기’ 행사를 개최한다. 행사에 참가하는 어린인들은 옥외정원 소개 자료를 가지고 산책로를 따라 즐긴 후 감상 활동지 색칠 등을 자유롭게 체험한다.지난 2009년 도립미술관 개관과 함께 조성된 옥외정원은 미술관 건물을 중심으로 앞뒤로 길게 자리하고 있다. 산책로를 따라 걸으면서 강민석, 문기선, 박석원, 임춘배 등 국내 유명작가의 조각 작품 19점을 감상할 수 있으며, 미술관 2층 옥상정원에도 김방희, 양용방, 조윤득 등의 조각 작품 6점을 전시하고 있다.도립미술관은 어
제주와 광주의 서예가들이 8년 만에 다시 교류전을 연다.(사)제주도서예가협회(이사장 김순택)는 오는 27일부터 5월 2일까지 제주문예회관 제1전시실에서 제35회 (사)제주도서예가협회전인 ‘제주·광주 서예교류전’을 개최한다.1990년 3월에 창립한 제주도서예가협회는 제주 출신이면서 타도에 거주하는 서예가와 도내에 거주하는 중견 서예가들로서 국전 이상의 수상 실적을 가진 작가만 회원자격이 되는 단체다.그동안 여러차례 국내·외 서화 교류전에 이어 올해는 제35회 회원전을 한국서예단체총연합회 광주광역시지회(지회장 문재평)와 교류전으로 연다
제주문화예술재단(이사장 김수열)은 도민 일상에서 문화예술공연을 향유할 수 있는 기회를 확대하고자 ‘新(신) 탐라 문화가 있는 날 지원사업’을 공모한다.지원대상은 제주시권, 동부권, 서부권에 거점을 두고 지역 특성과 문화자원을 반영한 공연 프로그램을 운영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지원 대상은 공연예술단체, 전문예술법인, 공연기획사이며 안정적 운영을 위해 컨소시엄 구성 후 지원 가능하다. 지원 규모는 단체별 최소 6000만원~최대 8000만원이다.특히 이번 지원사업은 민선 8기 제주도정의 문화부문 역점 사업 중 “제주 마을별 문화
제주에서 제작된 웹툰이 세계 시장으로 뻗어나가고 있다.(재)제주영상·문화산업진흥원(원장 강민부)은 독일보훔대학교에 제주 웹툰 콘텐츠를 제공해 현재 대학교 내 한국학과에서 웹툰 번역 강의가 진행 중이다.제공된 작품은 제주 웹툰 캠퍼스에서 ‘2023 웹툰IP제작 및 인큐베이팅 지원사업’ 지원을 받아 제작된 10작품이며, 모두 제주출신 웹툰 작가다.웹툰 번영 강의 교수는 독일보훔대학교 한국학과 윤재원 교수로, 한국어 및 미디어 관련 수업과 언어학을 가르치고 있다. 조교는 ‘알렉산드라 디크만’과 ‘율리아 자쿨스키’로 웹툰 뿐만 아니라 BT
제주도축산진흥원이 27일부터 28일까지 516도로변 제주마방목지에서 천연기념물 제주마와 함께하는 ‘2024년 제1회 제주마 입목 및 문화축제’를 개최한다.주요 프로그램은 제주마 입목 퍼포먼스이며, 천연기념물 홍보관, 목축문화 전시관, 잣성 트래킹 등이 함께 진행된다.상시 프로그램으로는 마(馬)퀴즈 온 더 블록, 몽생이 말아톤, 촐밧피크닉, 몽생네컷 사진촬영과 드림캐처 만들기, 목각인형 만들기 등 체험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사전에 공모한 도내 어린이 대상 제주마 그림 그리기 대회 입상작으로 그림 전시존도 구성한다.모든 프로그램이 야외
올해로 50회를 맞는 제주도사진대전에서 최영철 작가의 '쇠머리대기'가 대상의 영예를 안았다.(사)한국사진작가협회 제주도지회는 지난 14일부터 15일까지 양일간 접수된 작품 중 입상작을 발표했다.이번 사진대전에는 일반공모 부분 96명 380점, 추천작가 작품 12점, 초대작가 작품 33점 등 모두 425점의 작품이 접수됐다.주최 측은 출품된 작품들은 우리나라 민속행사나 국외 행사, 제주 해녀와 4·3을 다룬 작품 등 다양한 분야의 작품들이 많았고, 해외에서 촬영한 우수한 작품들도 많이 출품됐다고 밝혔다.올해 제주도사진대전의 대상은 최
제주도 민속자연사박물관(관장 박찬식)은 ‘탐라’에 대해 보다 알기 쉽게 알아보는 제1기 ‘2024 탐라역사문화학교’를 연다.탐라역사문화학교는 내달 2일부터 7월 6일까지 매주 목요일 오후 7시부터 8시 30분까지 박물관 시청각실 모다들엉관에서 진행된다.강의는 총 10강좌로 탐라의 역사(고고·문헌), 민속(서사무가·신화), 유적 등 다양한 주제를 통해 탐라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히는 한편, 그동안 널리 알려지지 않은 고대 해양 독립국 탐라의 진취적인 모습과 정체성을 재인식하기 위해 기획됐다.5월 2일 1강에서는 제주 서사무가와 탐라건
제주시는 지역 내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운영하는 뮤지컬 기본기 교육 프로그램 수강생을 공개 모집한다.모집 기간은 오늘(24일)부터 5월 8일까지며, 모집 대상은 공고일 현재 주민등록상 제주시에 거주하고 있는 11~19세 청소년이다.수강생 선발은 5월 11일 1차 영상평가와 18일 2차 대면평가로 진행될 예정이다.합격자는 6월부터 11월까지 매주 토요일 제주 해변 공연장에서 연기, 보컬, 안무 등 뮤지컬 관련 교육을 수강하게 되며, 수업은 해당 분야 전문 강사가 실기 위주의 대면 강의로 진행하게 된다.신청은 제주시 누리집 고시/공고란에
10년 전 4월, 수학여행의 즐거움을 품고 인천에서 출발한 선박은 제주에 도착하지 못하고 맹골수도에서 침몰하고 만다. 304명이 사망·실종된 세월호 참사가 일어난 후, 맹골수도, 팽목항, 동거차도, 목포신항 등 사고 현장 및 인양 현장부터 광화문, 지리산 실상사, 안산 등 여러 추모행사와 진실규명을 위한 시위 등을 기록한 사진이 전시된다.사진예술공간 큰바다영은 오는 25일부터 5월 7일까지 김정용 사진전 세월호 참사 10년 ‘잊지 않겠습니다’ 사진전이 열린다.서울지하철 전동차 정비를 하는 김정용 작가가 지난 10년간 휴일을 반납해
아모레퍼시픽그룹 이니스프리 모음재단(이사장 이진호)은 비양리 마을회(이장 고성민)와 4월 22일 지구의 날을 기념해 개최한 ‘비양도 그린아일 위크’를 성황리에 종료했다고 밝혔다.비양도 그린아일 위크는 지난 13일부터 21일까지 8일간 그린 어스, 그린 아일(Green earth, Green Isle, 푸른 지구, 푸른 섬)을 주제로 지구와 섬의 환경을 보호하자는 메시지로 운영했다. 행사에는 제주도민 자원봉사자 130여명이 참가해 황근(노란무궁화) 묘목 식재, 해양쓰레기 1.1t을 수거했다.비양리 마을회는 자원봉사자들이 도항선을 무료
제주도와 (재)제주영상·문화산업진흥원은 올해로 3회차를 맞는 제주음악창작소와 CJ ENM과의 협업 프로젝트 ‘JEMU 캠프’에 참여할 제주 지역 뮤지션을 모집한다고 밝혔다.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콘텐츠진흥원이 지원하는 2024 제주음악창작소 운영사업의 일환으로 CJ ENM 드라마 OST 스코어 제작 및 발매를 위해 제주 뮤지션과 CJ ENM OST 스코어팀과의 협업 창작 송캠프를 개최한다.이번 캠프는 뮤지션 선발 완료일로부터 사전 협력 기간을 거쳐 6월 10일부터 12일까지 2박 3일간 진행될 예정이며 CJ ENM 소속 드라마 OST
서귀포예술의전당은 내달 16일 오후 7시 30분 대극장에서 ‘베를린 필하모닉 스트링 콰르텟’ 내한 공연을 개최한다고 밝혔다.베를린 필하모닉 오케스트라의 공식 콰르텟으로 활동하는 베를린 필하모닉 스트링 콰르텟은 베를린 필하모닉 앙상블의 전통을 이어가며 최고 수준의 실내악을 선보이고 있다.도리안 조지(바이올린), 헬레나 베르크(바이올린), 나오코 시미즈(비올라), 다비드 리니커(첼로)로 구성된 앙상블은 베를린 필하모닉의 젊은 세대를 대표하는 다재다능한 음악가들로 이뤄져 있다.이들은 각각 세계 최고 수준의 콩쿠르에서 우승 경험을 갖고 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