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희룡 제주특별자치도지사가 25일 대선출마선언을 한 가운데 향후 행보에 대해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이는 원 지사가 당초 지사직을 사퇴 후 대권행보에 전념하겠다고 밝혔다가 코로나19 위기상황을 명분으로 ‘지사직’을 유지한 채 대권 행보를 이어가고 있기 때문이다.현재 제주도내 정치권에서 원 지사의 행보와 관련 갑론을박 하는 부분은 언제 도지사직을 사퇴할지, 그리고 원 지사의 평소 소신처럼 차기 지방선거에서의 도지사선거 출마여부이다.▲지사직 사퇴원 지사는 지난 20일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린 한국기자협회 주최 대선 예비후보 초청 토론회에
국민의힘 대권주자에 나서는 원희룡 제주도지사의 고심이 깊어지고 있다.원 지사는 도지사를 지난주 사퇴한 후 대선 예비후보로 등록한 후 서머랠리(summer rally)를 염두에 두고 여러 가지 일정을 구상했으나 코로나19 재확산으로 차질을 빚고 있기 때문이다.원 지사가 도지사 사퇴를 미루는 사이 최재형 전 감사원장이 국민의힘에 전격 입당해 정치권의 관심을 받고 있다. 야권에서 대권 지지도 1위를 달리는 윤석열 전 검찰총장은 예비후보 등록을 마치고 선거운동에 나서고 있다.원 지사는 지난 7일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에서 자신을 지지하는 국
국민의힘 중앙당이 차기 제주도당 위원장 선출을 위한 도당 대회 절차를 중단하고 제주도당을 상대로 당무 감사에 착수해 그 배경을 놓고 관심이 증폭되고 있다. 15일 국민의힘 제주도당과 당원 등에 따르면 국민의힘 중앙당은 한기호 사무총장 명의로 차기 도당 위원장 선출 절차를 중단하라는 내용의 문서를 제주도당에 보냈다.이에 따라 국민의힘 제주도당은 지난주 열기로 했던 운영위원회 회의를 잠정 연기한 것으로 알려졌다. 도당 대회 관련 선거관리위원회 업무 역시 잠정 중단했다. 반면 15일 오후 2시 긴급 간담회를 열어 중앙당의 위원장 선출 절
제주에서는 내년 6월1일 치러질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총 45명의 선출직 공무원이 선출된다.제주도지사와 제주도교육감, 제주도의회의원 38명과 교육의원 5명 등이다. 지방선거의 꽃은 역시 도지사 선거이지만 제주지역은 기초자지단체가 폐지되면서 제주도의회의원 선거에 대한 유권자들의 관심도 그에 못지않다.내년 6월 1일 제주도의원 선거의 최대 이슈는 지난 7회 지방선거의 재현 여부이다. 더불어민주당은 문재인 정부 탄생 1년이 지난 시점에서 치러진 2018년 6·13 지방선거에서 지역구와 비례대표를 포함해 의원 정수 38명중 76%인
1년이 채 남지 않은 제8회 전국 동시지방선거에서 차기 제주교육을 이끌 수장으로 누가 출마할 지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제주교육감 선거의 가장 큰 관심은 이석문 현 교육감이 3선 도전을 할 것인가이다. 전국적으로 진보와 보수 성향간의 대결구도를 보였던 두 번의 교육감선거에서 진보를 표방한 교육감들이 전국에서 압승했다. 이석문 교육감 역시 전교조 출신으로 진보를 표방하면서 지난 두 번의 교육감 선거에서 연거푸 당선됐다. 이 교육감이 아직 공개적으로 3선 도전 여부에 대한 의사를 밝히지 않고 있다. 이 교육감은 기회가 될 때마다 ‘제주
향후 4년 간 제주도정을 이끌 수장이 유권자에 의해 가려지는 선거가 1년 앞으로 다가왔다. 내년 선거에 출마할 경우 가장 강력한 후보가 될 것으로 전망됐던 원희룡 지사가 대권 도전을 위해 불출마하면서 무주공산이 된 도백의 자리에 누가 오를지 벌써부터 관심이 모인다. 제주매일은 내년 지방선거와 관련해 프롤로그 1회, 도지사 2회, 교육감 1회, 도의원 3회 등 총 7회에 걸쳐 보도한다. [편집자 주] 제1야당인 국민의힘 제주도당은 원희룡 제주도지사의 불출마 선언으로 인물난을 겪고 있다. 게다가 지방선거와 국회의원 선거에서 꾸준
향후 4년 간 제주도정을 이끌 수장이 유권자에 의해 가려지는 선거가 1년 앞으로 다가왔다. 내년 선거에 출마할 경우 가장 강력한 후보가 될 것으로 전망됐던 원희룡 지사가 대권 도전을 위해 불출마하면서 무주공산이 된 도백의 자리에 누가 오를지 벌써부터 관심이 모인다. 제주매일은 내년 지방선거와 관련해 프롤로그 1회, 도지사 2회, 교육감 1회, 도의원 3회 등 총 7회에 걸쳐 보도한다. [편집자 주] 더불어민주당은 지난해 치러진 4·15총선에서 완승을 거두며 5회 연속 제주 3개 선거구를 모두 석권하는데 성공할 정도로 민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가 딱 1년 앞으로 다가왔다. 제주지역은 원희룡 현 제주도지사의 차기 지방선거 불출마 선언으로 무주공산이 되면서 10여명의 후보군들이 자천타천으로 출마가 거론되고 있다. 제주도교육감 선거 역시 재선인 이석문 교육감의 3선 도전 여부나 도지사로의 출마가능성 등 변수가 많다. 여기에다 제주도의회의원 선거 역시 현역 의원들이 불출마 혹은 비례대표에서 지역구로의 전환 등으로 여전히 안갯속이다. 제주매일은 1년 앞으로 다가온 동시지방선의 제주지역 전반적 판세와 도지사, 도교육감, 도의왼.교육의원 등 후보군을 중심으로
원희룡 제주도지사가 전격적으로 차기 제주지사 선거 불출마를 공식적으로 선언하면서 원 지사가 야권의 대선후보로 낙점받을 수 있을지와 사퇴 시점에 제주지역 정치권에 큰 관심을 끌고 있다.원 지사는 지난 21일 오전 도의회 본회의장에서 열린 도의회 제394회 본회의 도정질문에서 양영식 의원(더불어민주당, 연동갑)의 대선 행보를 묻는 질의에 대해 "두 번에 걸쳐 제주도지사를 연임한 만큼 내년 지방선거에는 다른 분이 해야 하지 않겠느냐"면서 "이 자리를 빌어 공식적으로 불출마하겠다는 입장을 밝힌다"며 지방선거 불출마를 공식 표명했다.제주도의
“국민의 심판은 무섭다는 것을 다시 한 번 느꼈다. 이제 다시 시작이다.” 4·7 재보궐 선거가 끝나고 서울시와 부산시의 시장으로 국민의힘 후보들이 완승을 거둔 직후인 지난 8일 오전 원희룡 제주특별자치도지사의 페이스북 글이다.원 지사는 4·7 재보궐 선거 결과에 대해 “끼리끼리 뭉쳐서 수단방법 안가리는 여론몰이 정치를 해도 민심의 무게는 넘어설 수 없다”면서 “부동산, 일자리 정책의 실패와 오만한 태도, 끼리들 해먹기에 눈먼 불공정에 국민은 퇴출명령을 내렸다”고 분석했다.원 지사는 “이번 재보궐선거는 경고가 아니라 심판”이라고 확
원희룡 제주도지사의 ‘제주 제2공항사업’에 또다시 적극 추진입장을 밝혀 파문이 걷잡을 수 없이 커지고 있다. 당장 ‘제2공항 건설과 관련 찬반 여론조사’를 통해 결정하자는 도의회와의 합의문을 파기했다며 좌남수 도의회의장이 발끈했다.여기에다 제2공항 반대단체들 역시 도의회와의 합의사항을 파기했다며 도지사 사퇴를 주장하고 있다. 이와는 반대로 제주도의회 국민의힘 소속 도의원과 국민의힘 제주도당, 제주상의와 제주도관광협회 등 경제계는 원 지사의 ‘제2공항 추진’을 반기고 있다.이처럼 도민사회가 제2공항으로 인해 찬반 양론으로 분열하고 갈
1년여 앞으로 다가온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를 앞두고 제주도의회 의원 선거구 조정에 대한 논의가 본격 시작됨에 따라 그 결과에 제주도내 정치권의 비상한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제주특별자치도는 지난달 26일 오후 제주도청 탐라홀에서 ‘제주도의회의원 선거구획정위원회 위촉식 및 제1차 선거구획정위원회 회의’를 개최했다.선거구획정위원회(이하 획정위)는 ‘제주특별자치도특별법’ 제38조에 근거해 도의회의원 지역선거구의 공정한 획정을 위해 구성되는 한시적인 조직이다.이번 획정위는 도의회 추천 2명, 도 선거관리위원회 추천 1명, 제주지역 학계·법
페이스북과 트위터로 대표되는 SNS(Social Network Service, 사회관계망)는 사용자 간의 자유로운 의사소통과 정보 공유, 그리고 인맥 확대 등을 통해 사회적 관계를 생성하고 강화해 주는 온라인 플랫폼을 의미한다. 쉽게 말하면 인터넷에서 개인의 정보를 공유할 수 있게 하고 의사소통을 도와주는 1인 미디어 혹은 1인 커뮤니티라고 할 수 있다.이 SNS는 일반 대중이 접촉하기 쉽고 기존 언론에 비해 전파력이 월등함에 따라 정치인들이 유권자들과 소통하는 창구로 적극 활용하고 있다. 일반적으로 정치인들은 SNS를 통해 정치현
제주에서는 한동안 ‘조배죽’이라는 단어가 유행했었다. ‘조직을 배신하면 죽음’을 뜻하는 말로 우근민 지사 당시의 측근정치를 꼬집어 회자되던 말이다.이 ‘조배죽’이라는 말은 지난 2018년 6·13 지방선거 예비후보로 등록했던 원희룡 제주특별자치도지사가 본격적인 선거운동을 하면서 ‘적폐청산’을 화두로 거론하면서 공식적으로 알려졌다.당시 원 지사는 “제주의 적폐는 바로 ‘조배죽’이고 민선 6기 도정 4년은 이 적폐를 정리하기 위해 싸운 4년이었다”고 자평했다.원 지사는 특히 “이 적폐의 중심에는 부동산 투기가 있고 일부 공직자와 사회
지난 17~19일 열렸던 제주도의회 제389회 제2차 정례회 도정질문의 가장 큰 이슈는 원희룡 제주특별자치도지사의 대선행보였다. 사흘동안 22명의 도의원이 도정질문에 나섰는데 이중 10여명이 일대일 질의응답을 통해 혹은 서면질의응답을 통해 원 지사의 대선행보와 도정의 행정공백에 대해 질문을 쏟아냈다.도정질문에서 쏟아낸 도의원들의 요지는 크게 두 가지이다. 하나는 “서울만 바라보는 대권행보로 인해 도정공백이 우려된다”는 것이고, 또 다른 하나는 “대권행보를 위해 공적인 제주도청의 조직을 사적으로 사용하고 있지 않나”하는 의구심이다.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