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관음사 회주 우경 스님이 종단의 최고 의결기구인 조계종 원로회의 의원에 선출됐다.원로회의는 지난 26일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4층 대회의실에서 제66차 회의를 열고, 우경 스님의 원로회의 의원 선출을 만장일치로 의결했다.우경 스님은 제주출신으로 제주에 거주하는 스님 가운데 조계종 대종사 품계를 유일하게 받았다.우경스님은 고암스님을 은사로 출가했으며, 지난 1955년 관음사에서 고암스님을 계사로 사미계를, 1965년 범어사에서 자운스님을 계사로 구족계를 수지했다.우경스님은 제주 백련사 주지를 역임했으며, 현재 조계종 제23교구
한국천주교주교회의는 제4대 제주교구장인 강우일 주교(75)가 퇴임함에 따라 부교구장이던 문창우 주교(57.사진)가 교구장직을 계승한다고 28일 밝혔다.주교회의는 지난 27일 주한 교황대사 알프레드 슈에레브 대주교가 보낸 공문을 통해 11월 22일 강우일 주교가 교구장에서 퇴임하고 문 주교가 교구장직을 계승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교회법상 교구장 주교는 75세가 넘으면 교황에게 직무의 사퇴를 표명하도록 권고하고 교구장좌가 공석이 되면 교구장 계승권이 있는 부교구장 주교가 교구장 자리를 물려받도록 하고 있다.신임 제주교구장인 문창우 비오
△제주수묵화회 창립전=9월3일까지 한라도서관 전시실. 010-2695-0607△아모레퍼시픽미술관 야외공공미술프로젝트 ‘apmap 2018 제주’=10월14일까지 제주오설록티뮤지엄 일원. 02-6040-2345△국립제주박물관 기획특별전 ‘고려 철화청자’=8월 26일까지. 720-8104△정요택·김남숙 ‘꿈꾸는 돌’전=8월31일까지 스페이스 예나르 갤러리. 7
CTS제주방송(지사장 오동환)은 17일 제주시 아라동 제주성안교회(담임목사 류정길) 이기풍기념홀에서 제주방송 운영이사 와 위원, 지역교계 목회자 및 후원자, CTS호남본부 임직원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CTS제주방송 개국7주년 감사예배’를 개최했다.CTS제주방송 운영이사 김희식 목사(제주충신교회)의 사회로 진행된 감사예배는 제
“직원들 무시하지 말고 신경 써라.”“사랑한다.”향년 90세로 선종한 패트릭 제임스 맥그린치(한국명 임피제) 신부가 눈을 감기 전 남긴 말이다.가난했던 제주를 구제하기 위해 제주 성이시돌 목장을 설립하는 등 60년이 넘는 시간동안 선교 활동과 사회사업을 해온 맥그린치 신부가 지난 23일 선종했다.고인의 빈소가 마련
오는 주말 제주시내 교회 2곳에서 장애인과 선교사를 위한 뜻 깊은 바자회가 개최된다.국제장애인문화교류제주도협회가 주관하는 ‘사랑의 작은 음악바자회’가 오는 28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제주시 이도2동에 위치한 이도교회 2층 이도카페에서 열린다.이번 바자회는 국제장애인문화교류제주시지회(지회장 신영환장로)와 국제장애인문화교류서귀포
‘부처님 오신 날’을 한 달여 앞두고 도민의 안녕과 제주의 발전을 기원하는 점등법회가 도내 곳곳에서 봉행됐다.제주불교연합회는 불기2562년 부처님 오신 날 점등법회를 지난 21일 제주시 해태동산7호광장에서 대회장 허운스님과 위원장 관효스님, 원희룡 제주도지사와 오영훈 국회의원 등 사부대중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봉축등 점등식을 봉
석가탄신일이 한 달여 앞으로 다가 왔다. 해마다 돌아오는 석가탄신일이 그저 행사로만 치러지기보다 어떻게 하면 삶의 깨달음을 품는 특별한 날이 될 수 있을지 제주 불교의 중심인 제주 관음사 주지 허운 스님을 만나 석가탄신일의 의미를 들어봤다.△ 석가탄신일의 의미는 무엇인가.중생들의 고통을 벗어나게 해주기 위해 오셨다. 근본적인 고통을 먼저 겪고 깨달은 부처님
BTN불교TV가 제주지사를 열고 다시 한 번 제주불교 활성화에 앞장설 것을 다짐했다.지난해 8월 방송포교에 대한 제주불자들의 요청에 응답한 BTN이 지난 13일 오후 제주시 아라동에 제주지사 사무실에서 개소식을 개최했다.지난해 8월 설립 이래, 제주불교계의 소식을 발 빠르게 전달해온 BTN불교TV가 지난 13일 오후 제주시 아라동에 제주지사 사무실에서 개소
제주불교 성지 순례길 1코스인 ‘보시의 길’은 수천 년 동안 이어져 온 부처님 법을 세상으로 전하는 길이다.해안가를 중심으로 제주역사 속에서 불교가 어떻게 뿌리내리게 됐는지 그 과정을 추측해 볼 수 있는 불교의 역사적 테마가 있는 순례길로, 성지순례길 가운데 가장 많은 절들이 터를 잡고 있는 길이기도 하다.보시의 길은 제주시 애월읍 수
BBS불교방송이 불심의 섬, 제주에 생생한 영상을 통한 불법을 전파하기 위해 지난 12일 TV방송을 시작했다.이에 따라 제주지역의 불자들과 도민들은 KCTV제주방송(이하 KCTV) 채널 376번을 통해 BBS TV를 시청할 수 있게 됐다.그동안 제주 지역에서 BBS TV는 스카이라이프 180번과 IPTV인 KT올레 232번, SK브로드밴드 306번, LG유
동양인으로는 처음으로 침례교세계연맹(BWA) 총회장에 선출된 한국인 목사이자 극동방송의 이사장을 역임하고 있는 김장환 목사. 북녘땅과 우리나라 12개 지역에 순수복음만을 전하고 있는 극동방송을 통해 사명을 감당하고 있는 그의 이야기를 들어보고자 한다. [편집자 주] 1. 지난 2월 27일 미국종교방송협회(NRB)가 수여하는 ‘명예의 전당&rsqu
천주교 제주교구는 제주4·3 70주년을 맞아 지난달 30일 오후 3시 제주4·3 평화공원 내 각명비와 위령탑 일원에서 ‘또한 그들의 영혼과 함께’를 주제로 제주4·3과 함께 걷는 십자가의 길 행사를 진행했다.제주교구 청소년사목위원회가 마련한 이날 행사는 제주4·3의 발생 과정을 예수그리
제주 삼광사가 향적전을 낙성하고 지역포교를 위한 기도도량으로 거듭나길 서원했다.제주 삼광사는 지난 1일, 고불총림 백양사 방장 지선 스님을 증명법사로 삼광사 주지 현명스님, 관음사 주지 허운 스님 등 사부대중 200여명이 동참한 가운데 향적전 낙성과 제주도 유형문화재 25호 보살좌상 점안법회를 봉행했다.이 자리에서 삼광사 주지 현명스님은 인사말에서 &ldq
제주4·3 70주년 추모기간을 맞아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NCCK)는 정의·평화위원회와 인권센터 공동주최로 ‘제주4·3 역사정의와 화해를 위한 기도회’를 지난 4일 서울 광화문 광장에서 가졌다.이날 기도회는 인권센터 소장인 박승렬 목사의 사회와 정의·평화위원회 위원장인 남재영 목사의 설교
제주4.3 70주년을 맞아 제주 종교계도 4.3 70주년을 기리기 위한 다양한 행사들을 이어가고 있다.제주 기독교계가 처음으로 4.3과 관련한 예배를 드린다.제주기독교교단협의회가 주관하는 이번 예배는 30일 오후 7시 30분 제주시 아라동에 위치한 제주성안교회에서 ‘치유와 회복을 위한 4.3 70주년 연합예배’가 진행된다.박명일 추진위
한국대학생불교연합회(이하 대불련)는 지난 26일 제주 보리도량에서 지도법사 제용스님과 오성스님을 초청해 대불련 제주지부 재창립 법회를 봉행했다.이날 재창립 법회에는 제주교육대학교지부 36명, 제주대학교지부 15명 등이 참석해 제주불교의 든든한 희망으로 중추적인 역할을 해나갈 것을 다짐했다.대불련 제주지부는 대학생불자인구 감소로 인해 지난 2009년을 끝으로
부활절인 오는 1일 도 전역에서 부활절 연합예배가 드려진다.올해 부활절 연합예배는 부활하신 예수님의 평화를 통해 ‘제주4·3 70주년’의 의미를 돌아보며 제주공동체의 치유와 회복을, 오는 6월에 있을 'EXPLO2018 제주선교대회'의 성공개최를 기원한다.제주도 내 6개 지역별(제주, 동북, 동남, 서귀포,
도 장애인종합복지관은 29~30일 이틀간 제주춘강의원에서 분당서울대학교병원과 한국가스공사의 후원으로 도내 지체·뇌병변 장애아동 60명을 대상으로 ‘재활보조기구 지원 및 경직클리닉 무료진료사업'을 실시한다.지난 2014년부터 도내 장애아동들을 대상으로 무료 진료봉사를 이어오고 있는 춘강 이동한 이사장은 "살아가는데 돈이
국내 기독교인들이 제주를 찾아 제주 기독교 성지순례와 부흥회를 갖는다.CTS기독교TV(이하 CTS)는 국내 기독교인 200여명과 함께 내달 11일부터 13일까지 제주도 기독교 역사 현장을 탐방하는 행사를 진행한다.CTS가 한국교회와 함께 마련한 이번 ‘2018 한라에서 백두까지 - CTS 제주도기도원정대’행사는 지난 2016년 울릉도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