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수풀도서관은 방학 동안 어린이들이 자발적인 책 읽기 습관을 형성하는 계기를 마련하고자 ‘2024년 겨울 독서 교실’을 운영한다.이번 프로그램은 김미영 독서지도사의 지도로 2월 13일부터 16일까지 초등학교 저학년과 고학년 반으로 나눠 각각 4회차씩 운영한다.저학년은 10시, 고학년은 오후 2시에 시작돼 90분 동안 진행되며 회차마다 ‘나의 강점’, ‘가족’, ‘학교생활’, ‘꿈과 도전’이라는 주제로 선정된 도서를 함께 읽고 친구들과 이야기를 나누며 내용과 관련된 창작 활동을 진행할 예정이다.수강 신청은 오는 30일 10시부터 마감
지난 일요일 아침, 제주여고 교정으로 학생들이 속속들이 도착했다. 45인승 버스 3대가 꽉 차도록 많은 학생들이 참여하는 등 바다정화 활동에 대한 관심이 깊었다.제주매일이 주최하고 사단법인 제주바당이 주관하는 ‘1학교 1바다 가꾸기 바다정화체험’에 지난 10일, 제주여고의 130여 명의 학생과 교사들이 참여했다. 이번 행사는 제주인의 삶의 터전인 제주바다의 중요성을 일깨우고 미래세대에 청정한 바다를 물려주기 위한 5번째 행사로, 김녕 바닷가에서 진행됐다.검은돌이 넓게 퍼진 바닷가에는 대형 목재 쓰레기부터 각종 어구들, 생활쓰레기들이
‘주말에 학교에 온 기분’이라던 학생들이 구슬땀을 흘리며 모은 쓰레기를 앞에 두고 인증샷을 찍으며 행복한 주말을 보냈다.입동 이후 갑자기 추워진 지난 9일, 제주매일이 주최하고 사단법인 제주바당이 주관하는 ‘1학교 1바다 가꾸기 바다정화체험’에 귀일중학교의 60여 명의 학생과 교사, 교장 선생님까지 모였다. 이번 행사는 제주인의 삶의 터전인 제주바다의 중요성을 일깨우고 미래세대에 청정한 바다를 물려주기 위해 올해 4번째로 진행됐다.오전 9시까지 학교에 모인 학생들은 멀지 않은 한담해변으로 이동했다. 장갑과 마대자루를 받은 학생들은
지난 3일, 애월의 한 바닷가는 120명의 학생들과 교사들로 시끌벅적했다. 모두 파란조끼를 입고 장갑, 집게, 마대자루를 들고도 즐거운 표정이었다.제주인의 삶의 터전인 제주바다의 중요성을 일깨우고 미래세대에 청정한 바다를 물려주기 위해 제주매일과 제주바당은 ‘1학교 1바다 가꾸기 바다정화체험’사업을 진행하고 있다.이번 3회째 행사에는 ‘제주대학교사범대학부설고등학교’에서 참여해 바다정화활동을 벌였다. 일요일 오전이면 늦잠이 아쉬울 법도 한데 땀 흘려가며 쓰레기를 주우면서도 학생들은 웃음이 끊이지 않았다. 몇몇 학생은 발이 젖는 줄도
“엄마를 따라 제주에 왔어요. 처음에는 말도 안 통하고 친구들과도 헤어져 답답하고 마음 아팠지만 ‘한국어 선생님’과 함께 한국어를 배우면서 새로운 친구들도 사귀게 돼 지금은 말하는 것도 읽고 쓰는 것도 문제 없어요. 학교가 재미있어요”A양(11)은 중국인 엄마가 한국인 아빠와 재혼하게 되면서 3년 전 제주에 왔다. 하루아침에 언어도 문화도 다른 나라에 와서 힘들고 마음고생도 있었다. 그러나 ‘한국어 선생님’의 도움으로 한국어를 집중적으로 교육받고, 방학 프로그램까지 참여해 지금은 친구들과 어울리는데 어려움이 없다. A양은 학교 담임
“엄마가 외국인이라는 이유로 아이들이 부끄러워 할까봐 녹색어머니회나 도서관 봉사 등 학교 행사에 더 열심히 참여합니다”지난 26일 열린 ‘부모와 함께하는 이중언어 말하기 대회’에 참가한 한 외국출신 어머니가 발표한 내용이다. 이 대회는 제주국제교육원이 주최한 ‘제13회 제주글로벌다문화축제’의 일환으로 제주학생문화원에서 개최됐다.그는 이어 “봉사를 통해 ‘감사’를 배우고 힐링의 시간을 갖는다”며 “요양원에서 만난 분들은 고향 어르신 같아서 봉사를 8년째 이어가고 있다”고 했다.이날 대회에는 결선진출 10팀이 나와 부모는 한국어로, 자
제주에 살고 싶어 제주를 찾는 사람들이 늘어나면서 제주 인구도 덩달아 증가하고 있다. 이뿐만 아니라 고향을 등지고 제주에 정착하고자 하는 이주민 역시 증가 추세다.가히 제주가 다국적 시대로 진입하고 있다. 다양한 국적의 사람들과 제주의 전통문화가 만나면서 제주는 새로운 사회로 나아가고 있다. 제주도와 제주여성가족연구원의 ‘다문화가족 실태조사 및 3차 다문화가족 지원기본계획’에 따르면, 지난해 제주도는 전국에서 네 번째로 외국인주민 비율이 높은 지역으로 분류되고 있다.주민등록인구 대비 외국인 비율이 가장 많은 지역은 충청남도(4.8%
이호테우 목마등대에 제주바다를 아끼는 마음이 담긴 고래 조형물이 등장했다.이번 조형물 설치는 제주매일이 주최, 사단법인 제주바당이 주관, 제주특별자치도가 후원하고 씨에스호텔&리조트와 주식회사 아모레퍼시픽이 협찬한 청정 제주바다 만들기 '바다를 업사이클링 하다' 캠페인의 일환으로 진행됐다.이에 사단법인 제주바당은 지난 21일 제주시 이호일동에 소재한 이호테우 목마등대 앞에 고래 조형물을 설치했다.고래 조형물 안에는 제주 아라중학교와 보물섬 교육공동체 방과후 문화학교 학생들과 함께 해안 환경 정화활동으로 수거한 쓰레기들로 채워졌다.조형
제주인의 삶의 터전인 제주바다의 중요성을 일깨우고 미래세대에 청정한 바다를 물려주기 위해 제주매일과 제주바당은 ‘1학교 1바다 가꾸지 바다정화체험’사업을 진행하고 있다.지난 5일은 ‘보물섬 교육공동체 방과후문화학교’에 참여하는 도내 초중고생 30여명이 애월읍 하귀리 해안 일원을 찾아 바다정화활동을 벌였다. 갑자기 쌀쌀해진 날씨에도 불구하고 초등학교 1학년부터 고교생까지 모두 제 시간에 집결해 만반의 준비를 하고 있었다. 지도교사의 안내에 따라 참가자 모두 조끼를 착용하고 집게를 건네받았고 주의사항을 들은 후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문화의 지평을 열겠다며 취임 초부터 ‘문화 기조’를 내세웠던 원희룡 도정. 원 도정의 핵심 문화 융성 추진의 해가 될 것으로 전망되는 2017년. 제주도는 문화예술 분야 활성화에 전체 예산의 1317억원(2.96%)을 배정했다. 예산 배정만이 아닌 실속 있는 사업 추진 계획도 이뤄지고 있는지 그 과정들을 4회에 걸쳐 살펴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