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70축구회’를 우승으로 이끈 현금하씨가 제18회 제주매일기 국민생활체육전도축구대회 70대부 최우수선수상을 수상했다.그는 “우승을 하기까지 같이 힘 써준 팀원들 모두에게 감사드린다”며 수상 소감을 밝혔다.이어 “오랜 세월 꾸준히 축구 열정을 이어가는 것이 마음만큼 쉽지는 않았다”면서 &ld
FC제주를 우승으로 이끈 김계환씨가 제18회 제주매일기 국민생활체육전도축구대회 혼성부(20·30대) 최우수선수상을 수상했다.그는 “이번 수상은 나 혼자 잘해서 받은 상이 아니라 열심히 해 준 팀원들을 대신해서 받았다”며 “더 열심히 하라고 주는 상으로 알겠다"며 겸손한 소감을 밝혔다.이어 “어
여성부 최우수선수상은 우승팀인 ‘표선여성축구단’의 황순화(28) 선수가 차지했다.그녀는 우승 소감을 묻는 질문에 “제가 받을 상을 아닌데 팀원들을 대표해서 주시는 것 같다. 너무 기쁘고 감사하다”며 수줍은 미소를 보였다.이어 “지난해 준우승의 아쉬움을 딛고 올해 우승을 차지해 더욱 감회가 남다르다&rdq
FC제주(단장 부기정·감독 김성율)가 3연패에 도전한 신제주(단장 현대춘·감독 윤동열)를 2대1로 꺾고 제18회 제주매일기 국민생활체육전도축구대회 혼성부(20·30대)의 왕좌를 차지했다.11일 오전 10시 제주시 사라봉축구장에서 열린 FC제주와 신제주간의 경기는 집중력이 승부의 쐐기를 갈랐다.양 팀은 경기 초반 탐색전을
40대부에서는 삼성팀을 우승으로 이끈 고영우 선수가 최우수선수로 꼽혔다.유난히 오늘 컨디션이 좋았다는 그는 최후방에서 묵묵히 자리를 지키는 골키퍼 포지션을 맡고 있다. 눈에 띄는 포지션은 아니지만 막중한 책임감으로 늘 경기에 임한다는 그는 “10여년만에 우승해 기분도 좋은데 최우수선수상까지 받아 하늘을 날아갈 것 같은 기분이다”며 소감
40대부 경기는 삼성이 10여년 만에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렸다.11일 오후 12시 10분 제주시 사라봉 축구장에서 열린 삼성과 S-포에버의 경기는 삼성의 3대1 승리로 끝이 났다.초반 탐색전을 펼치며 조심스럽게 경기를 펼쳐나가던 중 전반 10분 삼성의 김선일의 선취골로 양 팀의 균형이 깨졌다.첫 골 이후 상대 골문을 열기 위해 분투했지만, 골문은 쉽게 열리
그라운드 밖에서는 인자한 얼굴이지만 그라운드 안에서는 엄격한 포청천인 한용성 심판원이 제18회 제주매일기 전도축구대회에서 모범 심판상을 수상했다.그는 “지난 10년간 심판을 봐오면서 늘 공정한 마음으로 공정한 눈으로 보려고 노력했다”며 “저보다 더 많이 고생한 동료 심판들도 많은데 이 상을 받게 돼 매우 기쁘고 고마운 마음이
▲ 제16회 제주매일기전도생활축구대회가 27일 4일간의 일정을 마무리 한 가운데 이날 오후 제주시 사라봉 경기장에서 열린 시상식 직후 각 부별 우승팀 및 가족, 축구 동호인 등이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 S포에버와 JSFC간 치러진 40대부경기에서 양팀 선수들이 볼을 다투고 있다. ▲ 외도와 신제주간 50대부 경
제16회 제주매일기 전도축구대회에서 모범 심판상을 수상한 양창욱(51)씨는 올해로 7년째 축구 심판을 맡아왔다.그는 “다른 심판들도 고생을 많이 했는데 제가 이렇게 대신해서 모범 심판상을 받게 돼 기쁘고, 고마운 마음이다”라며 쑥스러운 듯 웃었다. 이어 “심판을 볼 때는 공정한 경기를 만드는 것에 중점을 두고 있다&rdquo
자신을 ‘축구 마니아’라고 소개한 70대 최우수선수상 수상자 고광태(77)씨는 “모든 선수가 열심히 했고 다 잘 했지만 제가 한 골도 넣고, 어시스트도 하게 돼 이 상을 수상하게 된 것 같다”고 전했다.고광태 씨는 자신의 일생은 온통 ‘축구’라고 했다.그는 “먼 얘기 같겠지만, 어렸
16개 팀이 열띤 경기를 펼쳤던 50대부에서 최우수선수상은 ‘신제주’ 팀의 허원행 선수에게로 돌아갔다.축구를 시작한 지 20여 년이 됐다는 허 선수는 “이번 대회를 위해서도 꾸준히 훈련을 해왔다”며 “그동안의 노력이 이번 대회 우승과 함께 최우수선수상 수상까지 이어진 거 같아 보람이 있다”고
40대부에서 최우수선수상은 40대부 우승팀인 ‘S포에버’의 박훈철(51) 선수에게 돌아갔다.박 선수는 수상 소감으로 “팀 동료들이 다 같이 열심히 해줘서 상을 탄 거 같다”고 쑥스러워했다.이어 “몇 달 전에 다른 팀과 우리 팀이 합쳐지면서 새로운 선수들과 호흡을 맞춘 지 얼마 안 돼 이번 대회에서 고전할
최고령 선수들의 경기는 일방적인 승부로 마무리됐다. 이날 오전 9시 첫 번째 경기로 진행된 장수부 경기에선 삼다장수가 제주장수를 4대0으로 대파, 우승컵을 들어올렸다.경기 초반 탐색전을 펼치던 양 팀의 승부는 전반 23분 삼다 김수철의 선제골이 터지면서 승부가 기울었다.삼다는 후반 시작과 함께 상대 수비수를 유린하며 소나기 골을 퍼붓기 시작했다.후반 4분
‘FC 제주’의 측면 공격에 경기 내내 고전하던 ‘신제주’가 결국 승부차기 끝에 우승컵을 FC 제주에게 내줬다.27일 오전 11시25분께 제주시 사라봉축구장에서 FC 제주와 신제주의 60대부 결승전이 열렸다.FC 제주는 경기 초반부터 측면을 중심으로 신제주를 강하게 밀어붙였다. 전반 15분께 송자민 선수가 측면 돌
매 대회 결승전에 맞붙는 신제주와 외도간 50부 경기에선 승부차기까지 가는 명승부 끝에 신제주가 6대5로 승리, 우승컵을 들어올렸다.생활체육 ‘라이벌’ 다운 경기였다. 서로를 너무 잘 알기에 양 팀은 경기 초반 일진일퇴를 거듭하며 접전을 펼쳤다. 팽팽했던 승부는 전반 종료직전 강승남의 선제골(전반 30분)이 터지면서 신제주가 1대0으로
혈투, 역전에 재역전, 짜릿한 승부차기. 도내 축구클럽 최강자를 가리는 제16회 제주매일기 전도생활체육축구대회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20·30대 남·여 선수부터 70대 이상 어르신들까지 도내 모든 연령대 생활축구인들(총 65개 팀)이 참가한 이번 대회는 27일 오후 3시 제주시 사라봉구장에서 열린 S포에버와 JSFC간 40대부 결승
“가정, 직장 스트레스 축구로 풀어요.”이번 제16회 제주매일기 축구대회에서 여성부 우승을 차지한 표선여성축구회 선수들은 축구를 하며 일상에서 받는 스트레스를 푼다고 입을 모았다.이번 대회에서 선수로 뛴 강모(47·여)씨는 “최근 감귤 농사에 어려움이 많아 심리적으로 힘들었는데, 축구를 하면서 스트레스를 많이 풀
"늙지 않으려면 젊은 사람들과 어울려야 한다는 아내의 말에 시작한 축구가 이제는 가장 큰 삶의 기쁨입니다"올해 69세인 이성수씨는 50대때부터 생활축구로 일상에 활력을 다져온, 진정한 '생활체육인'이다.젊은 사람들과 운동을 하라는 아내의 말에 시작한 축구가 올해로 15년을 훌쩍 넘겼다. 아내의 말이 맞았다. 그는 일흔을 코
20·30대 젊은이들의 ‘혈기’는 역시 남달랐다. 이날 오전 10시 10분 진행된 JSFC와 신제주간 20·30대 혼성 결승전은 양 팀 모두 시작부터 상대에게 끌려가지 않겠다는 굳은 의지를 엿볼 수 있는 경기였다.결과는 후반 시작 5분 만에 JSFC가 ‘몰수패’를 당하면서 신제주의 승리로
거친 남성들 속에서도 뛰어난 활약상을 보여 준 여성부에서는 최우수선수로 표선팀 김민지(22) 선수가 선정됐다.현재 체육학과 학생인 김민지씨는 어린 시절 축구 선수로 활약하는 등 지금까지 축구에 대한 열정을 이어오면서 꾸준히 동아리 활동을 통해 축구 경기를 뛰어 오고 있다.김민지 씨는 “혼자만 잘해서 우승한 것이 아니기 때문에 제가 대표로 최우수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