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을공동체에 사업에 대한 JDC 차원의 평가는. -마을단위에서 경제활동의 의지가 있는 청년, 여성, 고령자의 일자리를 창출하는 동시에 지역순환경제의 활성화를 통해 지역주민 스스로 소득을 창출함으로써 제주형 지역 공동체를 담보할 수 있는 건강한 마을공동체사업장을 설립하였다. 지역사회의 유기적인 협력을 바탕으로 지역사회내의 자원과 역량을 효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마을공동체사업 육성과 더 나아가서 사회적경제로 진입할 수 있는 발판을 구축했다.제주에는 예전부터 수눌음이라고 해서 서로 따뜻한 도움을 나누면 살아왔다. 1970년 이후 마을
제주의 갈옷은 고려시대부터 일상복으로 입어 왔다. 뛰어난 통풍성에 입기만 해도 시원하고 땀이 배어도 냄새가 나지 않아 제주에 주변 환경을 적용한 전통의 기능성 옷이라 할 수 있다.현대에 들어오면서 제주의 갈옷이나 천연염색 제품에 대한 가치가 재조명되면서 다양한 디자인과 생활소품 등의 창작으로 폭넓은 마니아층이 생겨났다. 제주 일도2동에 위치한 JDC마을공동체 사업 제8호점 ‘인화로 사회적협동조합’의 일자리 사업단 ‘늘솜창작소’ 의 소문이 자자하다.다양한 폐기물 업사이클링을 통해 상품제작 및 판매하는 사업으로 JDC가 사업비(1억원)
한라산 아래 첫 마을 서귀포시 안덕면 광평마을, 자연의 정기와 인간의 정성을 오롯이 느낄 수 있는 곳을 소개하고자 한다. 마을 지천에 널린 야생초를 전통방식으로 덖고 말려 차로 만들어내는 곳. 지난 11월 13일 JDC 마을공동체 사업 제27호점으로 개점한 광평리 수제야생초차 시음 전시·판매장이다. 영농조합법인 삶의벗 탐라차(대표 정대수)가 운영하는 전시·판매장은 대량 생산의 기계화된 방식이 아닌 전통적인 구증구포(9번 찌고 9번 볕에 말린다)의 방식으로 100% 수제 야생초차를 생산·판매하고 있다. 시음장이 위치한 안덕면 광평리는
“꿈과 희망이 날아오르는 제주날다 드론”‘교육문화생활체육공동체 제주살래’(대표 안광희)는 정착민으로서 제주의 4차 산업의 변화를 직접 이끌고 싶은 생각을 실천으로 옮겼다. 안 대표는 지난 2015년 당시 이주해 살고 있던 남원읍에서 4차산업 혁명을 매개로 지역주민들과 화합하는 계기가 됐다.제주시나 서귀포시에서 당시에는 4차 산업혁명이 회자되기는 했지만 직접 현실로 어떻게 다가올 지에 대해서는 누구도 모르고 있었다. 이 때 남원읍으로 이주해 온 안 대표는 남원읍의 초·중학교를 대상으로 드론을 통해 4차 산업혁명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겠
코로나19로 인해 비대면·언택트로 인해 온라인 쇼핑이 일상화 되고 있다. ‘무릉2리 농산물 온라인유통지원센터’(대표 고희철, 온라인센터)는 사실 코로나19가 터지기 이전인 지난해 2월부터 JDC의 지원을 받아 이 사업을 준비해 왔다.무릉2리에서 생산되는 다양한 농산물을 인터넷을 통해서 판매하고 이를 통해 마을 소득을 창출하는 소박한 꿈을 가지고 출발했다. 현재 이 사업에 참여하고 있는 농가는 무릉2리 내 50농가이다. 이중 현재 7농가가 6개월 과정으로 온라인 쇼핑몰을 직접 개설하는 모든 교육을 받고 있다. 매주 화요일 2시간씩 저
JDC의 마을공동체 활성화 사업 5호 점은 농어촌민박으로 영업을 하고 있는 ‘하루를품다’ 이다. 안덕면 동광리 마을에서 구석진 40년 된 허름한 마을창고를 개조해 만든 ‘하루를품다’는 야외수영장을 갖춘 풀빌라의 럭셔리 숙박시설 로 화려하게 변신했다.‘하루를품다’는 한국의 가족문화의 특성상 3대가 움직이는 가족여행객들을 위한 시설로 ‘맞춤형’ 숙박시설이다. 한국의 중산층이 동남아를 찾는 이유 중의 하나가 환갑잔치나 아이 생일 등 가족 구성원의 특별한 날을 기념하고, 가족만의 오붓한 시간을 즐기기 위해서다.주변의 눈치를 보지 않고, 가
'코로나19'로 인해 경제여건이 악화되면서 국내외적으로 고용불안 문제가 갈수록 커지고 있다.제주지역은 경제상황에 민감한 관광업 등 3차 서비스산업의 비중이 72%여서 전국에서 코로나19의 영향을 가장 많이 받고 있는 지역이다.제주지역은 또한 실업률은 전국에서 가장 낮은 수준이지만 질좋은 일자리의 부족과 과다한 자영업·일용직 근로자비중은 다른 지역과는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높아 또다른 고용문제를 불러오고 있다.때문에 제주도에서는 마을이 주도적으로 지역 자원을 활용해 마을 활성화와 소득향상, 일자리 창출 등 세마리의 토끼를 한꺼번에
제주를 둘러보면 검은 용이 용틀임을 하듯 구불구불 이어진 제주 밭담을 흔히 볼 수 있다. 완만한 경계를 이룬 독특한 풍경이다. 울퉁불퉁 구멍 숭숭한 제주 돌담은 얼핏 대충 쌓은 듯 보이지만 거친 바람에도 끄덕하지 않는 견고함과 멋이 담겨있다. 그 중에 밭담과 가장 어울리는 한림읍 동명리 마을이 있다. 동명리 주변을 둘러보면 농작물의 모습이 검은 밭담에 안겨 선명한 색을 드러나면서 주변 배경을 신선하고 아름답게 한다.마을 전체 면적 3.76㎢ 가운데 70%이상이 경작지인 중산간의 전형적인 농촌이다. 상수원이 위치하고 있을 만큼 깨끗한
영등할망이 풍요와 안녕을 안고 첫 번째로 찾아온다는 마을인 제주시 한림읍 귀덕1리에 100년의 시간이 흘렀어도 변함없는 가치를 전하는 곳 ‘귀덕향사’가 있다, 올해 5월에 개점한 ‘귀덕향사’는 마을의 자연 환경을 기반으로 한 로컬카페 및 마을 컨텐츠 체험 프로그램 운영사업으로 JDC 마을공동체 사업 21호점이다. 1920년 어렵던 시절 마을 아이들의 초등교육기관 역할을 했던 개량서당 ‘은신의숙’, 옛 건물과 기능은 사라지고 그 터엔 새로운 건물이 세워졌지만 아이들을 보듬고 가르침을 전하던 뜻을 간직하고픈 마음은 사라지지 않았다. 그
폐교된 초등학교가 제주를 대표하는 카페와 게스트하우스로 바뀐 그야말로 상전벽해가 된 곳이 이다2019년 10월2일 개점한 ‘어음분교1963커피&게스트하우스’ 이름에서 알 수 있듯이 폐교 건물을 리모델링했다. 1963년에 개교해 1999년 학생수가 감소하면서 폐교가 되어 방치되었던 곳을 어음2리 마을회가 주축이 돼 마을공동체의 중심으로 바꾸어 놓았다.어음2리는 130여가구에 250여명의 주민이 거주하는 애월에서도 가장 고지대에 자리잡은 마을로 근처에는 국가지정문화재 제342호 빌레못굴로 유명한 곳이다.양권범 어음2리 이장이 주축이 돼
단순히 차를 마시는 공간을 넘어서 지역농업을 홍보하면서 마을여행객의 거점으로 이용되고 있는 카페가 있다. 국내 최고 당근마을 구좌읍 평대리에 위치한 ‘당근과 깻잎’이다.‘당근과 깻잎’은 평대리 특산품인 당근 시그니처 카페이자 마을여행객의 거점 공간이다. 동뜨락협동조합(유도균 이사장)이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에서 사업비 1억원을 지원받아 올해 6월 18일에 개업했다. JDC 마을공동체사업 제22호점인 이곳은 마을회가 아닌 조합원에게 사업비를 지원한 것으로 건강한 농산물을 생산하는 농부들이 함께 만든 카페다.카페가 위치한 구좌읍 평대리
낮이면 자동차 소리도 침묵하고 밤이면 별과 달이 깊고 바람의 신 영등할망도 이곳에서 머물러 쉬어 간다는 곳 성산읍의 신풍리 마을이 있다.이름을 그대로 풀어보면 새롭게 풍요로운 마을을 지향한다는 뜻이지만 제주 문화의 민속이 살아 숨 쉬는 옛것을 잘 보존하고 있는 마을이라 할 수 있다. 제주도민과 관광객들을 위해 전통문화체험인 전통혼례∙빙떡체험∙감물 체험 등 활발히 운영되고 있는 대표 농촌체험 마을이기도 하다.'신바람 골드키위’는 마을의 주요 농산물인 키위를 재료로 과즐 생산 판매장을 운영하는 사업으로, JDC가 사업비 1억원을 지원했
제주에는 맛집이 많다. 전세계 음식을 제주에서 맛볼 수 있기도 하다. 하지만 제주에서는 뭐니뭐니 해도 제주의 토속음식이 제 맛이다. 그 토속음식을 대표하는 식당이 바로 ‘창고내음식점’.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와 제주특별자치도의 지원 아래 마을공동체 사업 제11호점으로 개업한 곳이 바로 '창고내음식점'이다. 창고내식당은 40평의 면적에 약 80명 정도가 한꺼번에 식사를 할 수 있는 적지 않은 규모의 공간이다.창고내음식점은 창고천 하류에 자리잡고 있다. 창고천은 역사.문화유적과 많은 전설이 깃든 곳이다.하류의 안덕계곡은 풍부한 생태자원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