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지역 자원의 보고인 곶자왈 보전과 관리에 대한 도민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한 도민설명회가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제주도는 곶자왈 보전 정책 및 조례 개정을 위한 도민 공감대 형성을 위한 도민설명회를 지난 26일 안덕면사무소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행보에 들어갔다.도의 이번 도민설명회는 지난 2월 27일 도의회 환경도시위원회가 ‘제주특별자치도 곶자왈 보전 및 관리조례’ 개정안을 부결하면서 ‘도민사회의 신뢰회복을 위한 공감대 형성’이 부족하다는 지적에 따른 것이다.이에 따라 도는 곶자왈이 위치하고 있는 10개 읍면동을 4개 권역으로 나눠
‘물고기가 가득할 것 같은 바닷속엔 버려진 그물이 가득하고 할머니들과 물질을 하러 걷는 길엔 매일 아침 뾰족한 유리병 조각이 깔려 있습니다’ 그린피스(Green Peace) 활동과 제주에서 4년차 물질하는 A 해녀의 아픈 바다 이야기다. 우리의 이야기이기도 하다. 기후변화로 인한 기후위기가 우리바다 제주도에 이미 와 있다. 제주가 바다에 잠기고 있다. 서귀포 용머리 해안이 만조 때 해안 지역의 두드러지는 침수 현상을 바라보며 살아 온지도 꽤나 됐다. 마을 안길이 잠기고 해수욕장도 좁아지고 용천수도 줄어들고 있다. 제주 해수면 높이가
고향사랑기부를 하면 한라산 탐방 기회가 주어진다.제주도는 지난 26일부터 ‘탐나는 제주패스’에 한라산 탐방 혜택을 포함시켰다.제주도에 연간 10만원 이상 고향사랑기부를 한 기부자들엑 발급되는 ‘탐나는 제주패스’ 소지자들에 도내 35개 공영관광지를 방문할 경우 무료입장 혹은 50% 할인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여기에 지난 26일부터는 한라산 탐방 혜택이 추가됐다.도가 기부 활성화를 위해 지역 축제 등과 연계한 체험형 답례품 제공 방식과 지역특수성을 살린 제도 효율성 업그레이드 방침을 고민하던 중에 새롭게 추가된 사항이다.이에 따라 도는
제주도가 주최하고 제주4·3평화재단이 주관하는 제12회 제주4·3평화문학상 시상식이 지난 26일 오후 2시 제주문학관 대강당에서 개최됐다.이날 시상식에는 조상범 특별자치행정국장, 김종민 이사장, 임철우 4·3평화문학상 운영위원장, 김창범 4·3유족회장 등 4·3단체와 문인단체 관계자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제주4·3평화문학상은 4·3의 아픈 상처를 문학으로 승화시켜 4·3희생자와 유족들의 인권신장과 민주발전 및 국민화합에 이바지하기 위해 매년 진행하고 있다.올해는 ‘4·3의 진실, 인류의 보편적 가치인 평화와 인권’을 주제로 지난
제주도는 소유한 토지나 건물의 누수를 점검해 활용가치를 높여나갈 계획이다.도내 버려지는 자투리 땅 등은 과감하게 정리하고 쓸모를 찾아 가치있는 재산으로 개선시켜 나간다는 것이다.미사용 관사와 청사 등의 유휴재산은 복지·체육·문화 등 주민에게 필요한 사업에 활용하고 자투리 토지 등 활용이 어려운 재산은 다른 자치단체 등과의 재산교환을 통해 활용도를 높인다.이를 위해서는 도유지 등 공유재산의 사용 실태에 대한 점검이 필요한 상황이다.도는 오는 10월 31일까지 공유재산 무단점유와 훼손 등 불법사항을 점검하고 오류자료를 정비하는 등 누락
#환경보전분담금 도입 또 지연?제주도가 도입을 추진 중인 환경보전분담금 도입은 제주도관광협회의 반대 기자회견, 이에 대응한 송창권 의원의 찬성 기자회견으로 화제의 중심에 섰다.강경문 의원(국민의힘, 비례대표·사진)은 지난 16일 제2차 본회의에서 “신중하게 접근해야 한다”고 밝힌 오영훈 제주도지사에게 이를 확인했다.오 지사는 이에 대해 “관광객 감소로 경기 둔화가 급격히 발생하고 자영업자 위기가 포착돼 건설경기 악화로 이어져 경제 성장률 마이너스 위기의식을 느끼게 됐다”며 “현재 내국인 관광객 1300만명 수준을 유지하면서 외국인
제주도의회(의장 김경학)는 26일 도민카페에서 장애인의 날(4월 20일)을 기념한 도의회 합창단과 장애어울림 띠앗 합창단 합동 ‘낭그늘 힐링 콘서트’를 개최했다.‘감미로운 선율이 선사하는 행복의 시간’이라는 주제로 열린 이날 행사에서 두 합창단은 ‘Why we sing’ 합동 무대, ‘사랑으로(해바라기)’를 합창단과 관객이 함께 부르며 하나되는 무대를 장식했다.김경학 의장(더불어민주당, 구좌읍·우도면)은 “오늘 공연을 통해 서로를 이해하고 동반자로서 함께하는 시간, 서로를 향해 마음을 여는 시작이 되기를 간절히 소망한다”라고 말했다
제주도와 제주관광공사는 최근 관광약자의 여행 기회 확대를 위해 지난 18~28일 ‘제주 무장애 여행주간’을 운영하며, 고령자와 안내견 동반가족에 이어 지체장애인 및 시각장애인과 함께하는 ‘모두의 제주 여행’을 진행했다.모두의 제주 여행은 제주관광공사와 지난 2월 ‘모두를 위한 관광 실천’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은 GKL사회공헌재단이 공동으로 주최했다.지난 23일부터 25일까지 진행된 지체장애인 대상 여행에는 각각 한국지체장애인협회 수도권지부 및 제주지부에서 온 30여 명의 지체장애인과 동반자가 참여했다.도와 공사는 이 기간 휠체어 및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는 무 수급 안정을 위해 제주 대정농협 등 2개 농협과 함께 김치 업체 공급용 겨울 무 2500t을 비축하고 6월까지 안정적인 공급에 나선다고 26일 밝혔다.공사는 지난겨울 한파와 잦은 비로 겨울 무의 품위 저하가 나타나고 봄 무 파종도 늦어짐에 따라, 겨울 무에서 봄 무로 작기가 전환되는 4~6월 기간 중 무 수급 불안 발생 가능성이 높을 것으로 판단하고 비축 물량 확보에 나섰다.이에 겨울 무 주산지인 제주지역 산지농협을 통해 식자재 업체와 김치 업체 공급을 위한 겨울 무를 비축 저장하고, 공사는 저장비
NH농협은행 제주본부는 지난 26일 제주시 영평동 소재 노지과수원에서 우수고객 50여명을 초청해 ‘나만의 감귤나무 갖기’ 감귤농장 개장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이 행사는 NH농협은행 고객들만의 특화된 행사로, 제주지역의 대표 농산물인 감귤을 직접 키우고 수확하는 경험을 통해 농업과 농촌의 현실을 이해하고 가족들과의 힐링 기회를 마련하는 차원에서 기획했다.개장식 행사에는 농협은행 우수고객들과 그 가족, 농협은행 대학생 봉사단 엔돌핀 등 100여명 이 참여해 나만의 감귤나무 명패 만들기, 유기질 비료 뿌리기, 토마토 모종심기, 보물찾기
제주상공회의소 양문석 회장(세기건설)의 연임이 결정됐다.제주상공회의소는 27일 상의 국제회의장에서 상공회의소 의원 63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25대 임원 선출을 위한 임시의원총회를 열고 제25대 회장에 양 회장을 출석의원 만장일치로 재추대했다. 이에 따라, 양 회장은 앞으로 3년간 제25대 회장으로써 제주상공회의소를 또 이끌게 됐다.또한, 5인으로 구성된 전형위원회에서 부회장 9명, 감사 2명, 상임의원 30명을 선출했다.부회장에는 △서석주(극동여객자동차운수) △고경진(한국지엠제주판매) △홍성준(삼화석유) △조형섭(제주반도체) △백경
제주지역 개인과 기업 대출 감소폭이 전월 대비 확대된 것으로 나타났다.한국은행 제주본부가 26일 발표한 ‘2024년 2월 제주지역 금융기관 여‧수신 동향’에 따르면 제주지역 2월 가계대출은 –634억원에서 –901억원으로, 기업대출은 –314억원에서 –865억원으로 각각 1월 대비 감소폭이 확대됐다.가계대출의 경우 주택담보대출이 +209억원에서 +86억원으로 1월 대비 증가폭이 축소됐고, 주택담보대출을 제외한 신용대출 및 예·적금담보대출 등 기타가계대출은 –843억원에서 –987억원으로 1월 대비 감소폭이 확대됐다.2월 가계대출 잔
광고물이란 지역주민에게 정보 및 상품 등을 알리는 목적이 있다. 지정된 곳에 법적 요건에 맞게 설치해 불법 광고물로 전락해 쓰레기가 되지 않도록 광고주들은 광고물을 게시하거나 설치해야 할 때 ‘옥외광고물 등의 관리와 옥외광고물 산업진흥에 관한 법률’에 따라 관할 행정기관의 허가, 또는 신고를 반드시 득해야 한다. 지정된 규격과 지정된 장소에 표시할 수 있도록 적법한 절차를 거쳐야 하며 이를 위반할 시 최대 500만원 이하의 과태료 처분을 받을 수 있다.그런데 옥외광고물은 허가없이 붙였다고 해서 모두 불법이 되는 것은 아니다. 옥외광
내 이름에도 있는 따뜻한 계절 ‘봄’이 오고 나서 벚꽃과 함께 자주 볼 수 있는 꽃이 바로 매화이다. 매화는 하얀 눈을 뚫고 고고하게 피어나 맑은 향기를 전해준다고 해서 예로부터 ‘선비의 꽃’으로 불려왔다고 한다. 이러한 매화를 유독 좋아한 조선시대 인물이 있는데 바로 우리가 잘 알고 있는 ‘퇴계 이황’ 선생이다. 퇴계 이황은 청렴한 삶을 살아간 조선시대 문신으로 우리에게 잘 알려져 있다. 하루는 영의정을 지낸 권철이 도산서원으로 이황을 찾아왔다고 한다. 두 학자는 기쁜 마음으로 학문을 토론했고 이후 식사 시간이 되자 저녁상에는 보
제주시가 교통유발부담금 체납액에 대해 정리 기간을 설정하고, 징수를 위해 총력전을 펼친다.시에 따르면 4월 12일 기준 교통유발부담금 체납 건수는 1415건이며, 금액으로는 6억200만원이다.교통유발부담금 부과 첫해인 2020년부터 2021년에는 코로나19 발생으로 50%를, 2022년은 21.36%가 감면됐으나 2023년은 코로나19 감면 없이 부과되면서 체납액이 크게 증가했다.이에 시는 4월부터 2개월간 체납액 정리 기간을 운영하고, 체납액 정리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4월에는 교통유발부담금 전체 체납자에 대해 체납고지서와 부동산
제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강지언·이하 제주사랑의열매)가 오는 5월 1일부터 6월 30일까지 2달간 ‘제13차 재일제주인 돕기 특별모금 캠페인’을 진행한다.‘재일제주인 돕기 특별모금’은 과거 고향을 떠나 일본에 거주하며 제주 발전을 위해 물심양면으로 도움을 줬지만 현재는 일본에서 힘겹게 생활하고 있는 재일제주인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기 위한 캠페인이다.특별모금을 통해 조성된 재원은 고령의 나이와 경제적인 어려움으로 고향에 올 수 없는 재일제주인들에게 생계비와 위문품 등을 지원하는데 사용된다.지난 24일 제주사랑의열매는 제주MBC(
제주경찰청이 오는 5월부터 6월까지 2개월 간 보험사기 특별단속기간을 운영해 조직적·상습적인 보험사기범죄를 집중적으로 수사한다.제주경찰청은 26일 제주경찰청에서 보험범죄 정보공유와 유기적 공조체제를 구축하기 위해 ‘보험범죄 수사협의회’를 개최했다.이날 협의체에서는 제주경찰청, 금융감독원, 건강보험공단, 생명보험협회, 손해보험협회, 민간보험사 등이 참여했다.그동안 축적한 보험범죄 동향 등 정보를 공유하고 효율적 수사지원방안을 논의하는 등 제주지역 내 보험사기 척결을 다짐했다.이번 수사협의회를 통해 제주경찰청, 금융감독원 등 유관기관은
구름 한 점 없이 화창한 날씨를 보인 27일 윗세오름을 오른 탐방객들이 진달래꽃을 배경으로 사진 촬영을 하며 추억을 남기고 있다. [사진=최병근 기자]
서귀포시 동홍동주민센터(동장 정현부)는 5월 1일 수요일 동홍천 일원에서 ‘동홍천 힐링길 별맞이 문화산책’ 행사를 개최한다.이 행사는 원도심 최대 주거 밀집지역인 동홍동의 특성을 살려 지역주민들의 많이 이용하는 동홍천 힐링길을 활용, 일상 속 걷기 생활 실천을 유도하는 동시에 다채로운 문화공연을 통해 새로운 즐거움과 소통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됐다.이번 행사에는 어린이들을 위한 비눗방울 체험, 가족과 함께하는 건강 스트레칭 등 평일 저녁 시간 남녀노소 모두가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이 진행될 예정이다.또 지역주민들이 일상 속 건강
서귀포시 중앙동 공공복합청사 개청식이 지난 26일 이종우 서귀포시장, 위성곤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 백경훈 제주도개발공사 사장, 임도식 한국토지주택공사 제주지역본부장, 지역주민 등이 참석한 가운데 신청사 4층 대회의실에서 개최됐다./사진복합청사는 지난 2018년 7월 제주도와 한국토지주택공사가 노후 공공청사 복합개발사업 및 행복주택 건립을 하나의 사업으로 추진키로 하고 2019년 12월 착공 및 2023년 11월 공사 준공에 이어 이달 초 내부 공사를 마무리했다.복합청사는 지하 3층, 지상 9층에 공공청사와 행복주택으로 구성돼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