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보전분담금 도입 또 지연?제주도가 도입을 추진 중인 환경보전분담금 도입은 제주도관광협회의 반대 기자회견, 이에 대응한 송창권 의원의 찬성 기자회견으로 화제의 중심에 섰다.강경문 의원(국민의힘, 비례대표·사진)은 지난 16일 제2차 본회의에서 “신중하게 접근해야 한다”고 밝힌 오영훈 제주도지사에게 이를 확인했다.오 지사는 이에 대해 “관광객 감소로 경기 둔화가 급격히 발생하고 자영업자 위기가 포착돼 건설경기 악화로 이어져 경제 성장률 마이너스 위기의식을 느끼게 됐다”며 “현재 내국인 관광객 1300만명 수준을 유지하면서 외국인
제주도의회(의장 김경학)는 26일 도민카페에서 장애인의 날(4월 20일)을 기념한 도의회 합창단과 장애어울림 띠앗 합창단 합동 ‘낭그늘 힐링 콘서트’를 개최했다.‘감미로운 선율이 선사하는 행복의 시간’이라는 주제로 열린 이날 행사에서 두 합창단은 ‘Why we sing’ 합동 무대, ‘사랑으로(해바라기)’를 합창단과 관객이 함께 부르며 하나되는 무대를 장식했다.김경학 의장(더불어민주당, 구좌읍·우도면)은 “오늘 공연을 통해 서로를 이해하고 동반자로서 함께하는 시간, 서로를 향해 마음을 여는 시작이 되기를 간절히 소망한다”라고 말했다
제주도의회 김경학 의장(더불어민주당, 구좌읍·우도면)이 제주지역에서 특수교사 인력 자체 양성이 필요함을 강조하고 나섰다.김경학 의장은 26일 제426회 임시회 제7차 본회의 폐회사를 통해 “전문인력 부족으로 장애 유형별, 연령별, 성별 등 다양해지고 있는 복지 욕구에 충분히 대응하지 못하고 있다”는 장애인들과 복지 전문가들의 의견을 전했다.실제로 제주도의 특수교육 대상 학생 수는 2003년 751명에서 2013년 1246명, 2024년 2115명으로 20년간 3배 수준으로 증가했다. 이에 반해 현재 제주의 특수교사 수는 383명에
제주도의회 제주도 감사위원장 후보자 인사청문특별위원회(위원장 양병우)는 25일 인사청문회를 열고 강기탁 후보자를 대상으로 직무능력을 중심으로 검증 작업을 벌였다.강기탁 후보자는 3년간 공익법무관과 대한법률구조공단 소속 변호사, 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모임(민변) 등에서 활동하면서 강직한 성격으로 알려져 도덕성 검증은 일찌감치 논외의 대상으로 여겨졌다. 이에 따라 이날 인사청문회는 강 후보자의 자질·능력 검증에 관심이 집중됐다.최대의 관심사는 그동안 꾸준히 지적돼 온 ‘직무상 독립성 보장’이었다. 강 후보자도 추진계획 첫 번째로 “법률
제주연구원(원장 양덕순)은 26일 오후 2시 난타호텔 2층에서 제주도와 함께 ‘제주-내륙 간 격차 없는 보편적 해상물류 지원 체계 도입 방안’을 주제로 제58회 제주미래포럼을 개최한다.이번 포럼에선 김형근 한국해양수산개발원 명예연구위원이 ‘제주-내륙간 격차 없는 보편적 해상물류 지원 체계 도입 방안’을 주제로 발표한다.제주-내륙간 물류망 효율적 연계, 해상화물운송 공적 기능 도입 추진 전략 등 제주 물류 전환의 기틀 마련을 목적으로 다양한 의견들을 주고받을 예정이다.주제 발표 이후 토론은 김정희 물류정책위원회 부위원장이 진행을 맡는
제주도의회 보건복지안전위원회(위원장 김경미)는 24일 도의회 도민카페에서 경기도의회 보건복지위원회(위원장 최종현)와 보건복지 분야 우수사례를 공유하고 의정협력 강화를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이번 간담회는 2023년 12월 7일 양 도의회의 상임위 사이에서 맺은 의정활동 협력 증진을 위한 업무협약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화물자동차 운수사업법을 위반 행위를 신고하나 고발한 사람에게 신고포상금을 지급하는 제도가 제주도에서도 시행된다.제주도의회 환경도시위원회(위원장 송창권)는 24일 제426회 임시회 제1차 회의를 열고 제주도지사가 제출한 ‘제주특별자치도 화물자동차 운수사업법 위반행위 신고포상금 지급 조례안’을 수정가결 처리했다.이번 조례안은 ‘화물자동차 운수사업법’에 따른 화물자동차 위반 행위에 대한 신고포상금 지급 기준, 절차 및 방법 등을 제정하는 내용을 골자로 한다. 제도가 시행되면 위반행위에 따라 10만원에서 20만원까지 포상금을 받을 수 있다
제주도의회 4·3특별위원회(위원장 한권)는 오는 30일 오후 2시 도의회 대회의실에서 제8회 4·3정담회 ‘4·3 열린 강연: 장찬수 판사 편’을 개최한다.장찬수 광주지방법원 부장판사는 2020년 2월부터 2023년 2월까지 제주지방법원에서 근무하면서 4·3 재심 사건을 맡아 1191명에게 무죄를 선고한 바 있다.장 판사는 이날 강연에서 그간의 4·3 재심사건의 무죄 판결 과정과 관련해 ‘제주4·3 재심 재판 이해하기’를 주제로 이야기를 풀어낼 예정이다.
제주도의원이 지난 임시회에서 발의한 조례 제·개정안이 안전취약 계층 등의 복지와 생활안전 증진에 집중돼 도민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할 것이란 기대를 키우고 있다.제주도의회에 따르면 지난달 열린 제425회 임시회에서 처리된 의원발의 조례 13건이 이와 같은 내용을 담고 있다.‘제주특별자치도 정신질환자 지원 및 자립촉진 조례 일부개정조례안(대표발의 김경미)’은 정신질환자 재활 지원대상을 기존 3개 시설(기관)에서 5개 시설(기관)로 확대해 정신질환자의 지역사회에서의 자립을 도모할 수 있게 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제주특별자치도 안전취약계
제주지역 보전지역 위반행위로 인한 원상회복 이행 기간을 두고 제주도의회가 제주도의 의견에 제동을 걸었다. 13세 이하 어린이 버스요금 면제 혜택안을 두고는 양 기관이 시각차를 보였다.제주도의회 환경도시위원회(위원장 송창권)는 24일 제426회 임시회 제1차 회의를 열고 9건의 안건을 심사했다.환도위는 제주도가 ‘제주도 보전지역 관리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에 추가한 ‘원상회복 이행기간(제17조 제1항)’ 중 ‘원상회복 연장신청’이 ‘6개월의 범위’로 된 점이 문제가 있다고 봤다.김기환 의원(더불어민주당, 이도2동갑)은 “습지법이
제주지역 ‘인구소멸 고위험 지역’인 추자도에서 인구가 줄어들고 있는 이유 중에 어린이집 문제도 있다는 지적이 나왔다.현지홍 의원(더불어민주당, 비례대표)은 23일 제426회 임시회 보건복지안전위원회(위원장 김경미) 제1차 회의에서 두 달 전 추자도 간담회에서 접수한 민원을 소개했다.이에 따르면, 어업 또는 어선을 활용한 관광업에 종사하는 주민들은 불교 신자들이 많다. 하지만, 추자도에는 개신교 종교시설에서 운영하는 어린이집만 있다. 이에 어린이집에 다니는 아이들이 집에서 식사 기도를 하자 독실한 불교 신자인 시어머니가 아이와 엄마를
이번 도정질문에서 환경보전분담금 도입 관련 오영훈 제주도지사의 답변이 “중단이냐 잠시 멈춤이냐, 포기냐 판단하기 애매한 부분이 있다”는 지적이 나왔다.현길호 의원(더불어민주당, 조천읍)은 23일 제426회 임시회 행정자치위원회(위원장 강철남) 제1차 회의에서 이를 짚었다.최명동 제주도 기획조정실장은 이에 대해 “환경보전분담금이 국내관광객의 추가 감소로 이어지면 안 된다는 내부 의견이 있다”며 “‘적절한 시행 시기를 정하겠다’는 것은 ‘하겠다’는 것과 같기에 취소는 아니다”라고 해명했다.현 의원은 “환경보전분담금 도입 논의 시작은 1
제주도가 여러 부서 업무가 복잡하게 얽힌 조례안을 제출하면서도 제주도의회에 자세한 설명 없이 안건 심사일에도 관련 부서에서 출석하지 않았다가 비판의 대상이 됐다.제주도의회 행정자치위원회(위원장 강철남)는 23일 속개한 제426회 임시회 제1차 회의에서 제주도가 제출한 ‘제주도 공유재산 관리 조례 일부개정조례안’과 ‘2024년도 공유재산관리계획취소안(제주흑돼지 유전자원 연구센터 신축 후 기부채납 취소)’ 등 2건을 집중적으로 심의한 뒤 “더 심도 있는 논의”를 위해 ‘심사 보류’ 처리했다.첫 번째 개정안은 ‘기업 유치 활성화 지원을
제주도의회 상임위원회에서 지난 19~21일 열린 제58회 제주도민체육대회 운영 과정에서 불거진 문제에 대해 재발 방지를 요구하고 나섰다.이정엽 의원(국민의힘, 대륜동)은 23일 속개한 제426회 임시회 행정자치위원회(위원장 강철남) 제1차 회의에서 19일 개막식에서 오영훈 제주도지사의 개회사에 대해 불만을 제기했다. 오 지사는 개회사를 하면서 민선 8기의 도정 공약과 각종 사업 등을 얘기하는 데 많은 시간을 할애하면서 논란을 일으켰다.이 의원은 이에 대해 “개회식을 지켜보면서 25분 동안 개회사인지 도정보고회인지 (모르겠다)”며 “
제주지역 경계성 지능 아동 대책과 기후위기에 대비한 환경교육을 강화하라는 주문이 나왔다.22일 속개한 제426회 제주도의회 임시회 제6차 본회의에서 양영식 의원(더불어민주당, 연동갑)은 교육행정질문을 통해 이의 필요성을 강조했다.경계성 지능 아동은 지적장애인보다는 지능지수(IQ)가 높지만 평균 지수보다는 낮은 71~84 사이에 해당한다. 공교육을 따라잡기 어렵지만 특수학급에는 갈 수 없다. 국내에는 아직 통계조차 없는 상황이지만, 전체 인구의 약 13%인 600만명 이상이 해당하는 것으로 추정된다.이들은 일상적인 대화나 의사소통에는
김광수 제주도교육감이 ‘신제주권 여중·고 신설(이전)’ 공약 관련 “아직도 포기하지 않았다”며 여전히 의지를 보였다.김 교육감은 22일 속개한 제426회 제주도의회 임시회 제6차 본회의에서 양영식 의원(더불어민주당, 연동갑)의 교육행정질문에 이렇게 밝혔다.김 교육감은 양 의원이 이에 대해 “물 건너갔나”라는 물음에 “아니다”라며 “신설은 정말 물 건너갔다고 보더라도 재배치도 있고, 미래를 위해서 학교를 전환시키는 등 여러 가지 방법이 있어서 악착같이 포기하지 않을 것”이라고 답했다.김 교육감은 “이 부분은 아이들 등하교 문제가 끼여
제주도의회 김경학 의장(더불어민주당, 구좌읍·우도면)은 지난 18일 올해 장애인의 날(20일)을 앞두고 직업재활시설 에코소랑(시설장 박경숙) 및 제주도장애인종합복지관(관장 고경희)을 잇따라 방문했다.먼저, 김 의장은 에코소랑(시설장 박경숙)의 직업재활 프로그램을 통한 장애인들의 능력개발과 취업지원 상황 등을 살펴보고 “의회에서도 장애인들이 인권을 보호받고 사회구성원으로서 행복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어떤 제도적인 뒷받침이 필요할지 고민하겠다”고 말했다.김 의장은 이어 제주도장애인종합복지관에서 도내 장애인복지관장들과 간담회 자리에서
한반도를 둘러싼 동북아시아 지역이 진영 대결 구도에 핵심으로 떠오르고 있는 시점에서 제주도에서 선제적으로 ‘평화제주’ 구상을 제안해야 한다는 논리가 제시됐다.이는 지난 19일 제주도의회 대회의실에서 열린 ‘제주비핵지대를 위한 평화선언 준비’를 주제로 한 토론회에서 나왔다.이날 주제발표에선 한반도가 급속하게 신 진영 대결 구도로 편입되고 있는 점에 대해 우려의 시각이 표명됐다.2022년 이후 한미일 3국 군사동맹·아시아태평양에서 격자식 군사동맹 체제로의 편입이 가속·제도화, 한반도와 인근 해역에서 한미일 군사훈련·다국적 군사훈련 고도
제주연구원(원장 양덕순)은 2023년 미래기획연구 일환으로 이루어진 ‘깊고 오래된 섬-제주탐문(영문명: Deep and Deeper-An Exploration of Jeju Island’ 책자를 발간했다.제주도와 제주 사람들의 삶에 대한 이야기를 엮은 ‘제주탐문’은 크게 5개의 주제로 제주의 자연과 생활민속, 역사, 유산 등에 대해 다루고 있다.제주연구원은 “현재 제주도라는 이름은 세계적으로 많은 사람들에게 알려져 있지만, 제주도에 대해 제대로 이해하는 데에 질토래비(길잡이)가 되는 책자는 많지 않다”고 ‘제주탐문’ 발간 취지를 밝
제주도내 공설묘지에 위치한 무연분묘를 정리해 자연장과 수목장으로 활용하자는 제안이 나왔다.양병우 의원(더불어민주당, 대정읍)은 18일 제426회 제주도의회 임시회 제4차 본회의에서 도정질문을 통해 이와 관련한 질의를 했다.양 의원의 분석에 따르면 지난 2월 기준 제주지역 공설묘지 내 무연분묘는 모두 1만5818기에 17만2492㎡에 이른다. 양 의원은 “이를 정리해 한울누리공원처럼 활용하면 잔디형 평장의 경우 68만9968기(㎡당 4기 안장), 수목장인 경우 약 34만기를 안장할 수 있다”고 공개했다.양 의원은 이어 “이미 타 자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