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지역 자원의 보고인 곶자왈 보전과 관리에 대한 도민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한 도민설명회가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제주도는 곶자왈 보전 정책 및 조례 개정을 위한 도민 공감대 형성을 위한 도민설명회를 지난 26일 안덕면사무소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행보에 들어갔다.도의 이번 도민설명회는 지난 2월 27일 도의회 환경도시위원회가 ‘제주특별자치도 곶자왈 보전 및 관리조례’ 개정안을 부결하면서 ‘도민사회의 신뢰회복을 위한 공감대 형성’이 부족하다는 지적에 따른 것이다.이에 따라 도는 곶자왈이 위치하고 있는 10개 읍면동을 4개 권역으로 나눠
고향사랑기부를 하면 한라산 탐방 기회가 주어진다.제주도는 지난 26일부터 ‘탐나는 제주패스’에 한라산 탐방 혜택을 포함시켰다.제주도에 연간 10만원 이상 고향사랑기부를 한 기부자들엑 발급되는 ‘탐나는 제주패스’ 소지자들에 도내 35개 공영관광지를 방문할 경우 무료입장 혹은 50% 할인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여기에 지난 26일부터는 한라산 탐방 혜택이 추가됐다.도가 기부 활성화를 위해 지역 축제 등과 연계한 체험형 답례품 제공 방식과 지역특수성을 살린 제도 효율성 업그레이드 방침을 고민하던 중에 새롭게 추가된 사항이다.이에 따라 도는
제주도가 주최하고 제주4·3평화재단이 주관하는 제12회 제주4·3평화문학상 시상식이 지난 26일 오후 2시 제주문학관 대강당에서 개최됐다.이날 시상식에는 조상범 특별자치행정국장, 김종민 이사장, 임철우 4·3평화문학상 운영위원장, 김창범 4·3유족회장 등 4·3단체와 문인단체 관계자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제주4·3평화문학상은 4·3의 아픈 상처를 문학으로 승화시켜 4·3희생자와 유족들의 인권신장과 민주발전 및 국민화합에 이바지하기 위해 매년 진행하고 있다.올해는 ‘4·3의 진실, 인류의 보편적 가치인 평화와 인권’을 주제로 지난
제주도는 소유한 토지나 건물의 누수를 점검해 활용가치를 높여나갈 계획이다.도내 버려지는 자투리 땅 등은 과감하게 정리하고 쓸모를 찾아 가치있는 재산으로 개선시켜 나간다는 것이다.미사용 관사와 청사 등의 유휴재산은 복지·체육·문화 등 주민에게 필요한 사업에 활용하고 자투리 토지 등 활용이 어려운 재산은 다른 자치단체 등과의 재산교환을 통해 활용도를 높인다.이를 위해서는 도유지 등 공유재산의 사용 실태에 대한 점검이 필요한 상황이다.도는 오는 10월 31일까지 공유재산 무단점유와 훼손 등 불법사항을 점검하고 오류자료를 정비하는 등 누락
#환경보전분담금 도입 또 지연?제주도가 도입을 추진 중인 환경보전분담금 도입은 제주도관광협회의 반대 기자회견, 이에 대응한 송창권 의원의 찬성 기자회견으로 화제의 중심에 섰다.강경문 의원(국민의힘, 비례대표·사진)은 지난 16일 제2차 본회의에서 “신중하게 접근해야 한다”고 밝힌 오영훈 제주도지사에게 이를 확인했다.오 지사는 이에 대해 “관광객 감소로 경기 둔화가 급격히 발생하고 자영업자 위기가 포착돼 건설경기 악화로 이어져 경제 성장률 마이너스 위기의식을 느끼게 됐다”며 “현재 내국인 관광객 1300만명 수준을 유지하면서 외국인
제주도의회(의장 김경학)는 26일 도민카페에서 장애인의 날(4월 20일)을 기념한 도의회 합창단과 장애어울림 띠앗 합창단 합동 ‘낭그늘 힐링 콘서트’를 개최했다.‘감미로운 선율이 선사하는 행복의 시간’이라는 주제로 열린 이날 행사에서 두 합창단은 ‘Why we sing’ 합동 무대, ‘사랑으로(해바라기)’를 합창단과 관객이 함께 부르며 하나되는 무대를 장식했다.김경학 의장(더불어민주당, 구좌읍·우도면)은 “오늘 공연을 통해 서로를 이해하고 동반자로서 함께하는 시간, 서로를 향해 마음을 여는 시작이 되기를 간절히 소망한다”라고 말했다
제주시가 교통유발부담금 체납액에 대해 정리 기간을 설정하고, 징수를 위해 총력전을 펼친다.시에 따르면 4월 12일 기준 교통유발부담금 체납 건수는 1415건이며, 금액으로는 6억200만원이다.교통유발부담금 부과 첫해인 2020년부터 2021년에는 코로나19 발생으로 50%를, 2022년은 21.36%가 감면됐으나 2023년은 코로나19 감면 없이 부과되면서 체납액이 크게 증가했다.이에 시는 4월부터 2개월간 체납액 정리 기간을 운영하고, 체납액 정리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4월에는 교통유발부담금 전체 체납자에 대해 체납고지서와 부동산
서귀포시 중앙동 공공복합청사 개청식이 지난 26일 이종우 서귀포시장, 위성곤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 백경훈 제주도개발공사 사장, 임도식 한국토지주택공사 제주지역본부장, 지역주민 등이 참석한 가운데 신청사 4층 대회의실에서 개최됐다./사진복합청사는 지난 2018년 7월 제주도와 한국토지주택공사가 노후 공공청사 복합개발사업 및 행복주택 건립을 하나의 사업으로 추진키로 하고 2019년 12월 착공 및 2023년 11월 공사 준공에 이어 이달 초 내부 공사를 마무리했다.복합청사는 지하 3층, 지상 9층에 공공청사와 행복주택으로 구성돼 있다
악성 민원에 시달리던 경기도 김포시 공무원이 지난달 스스로 목숨을 끊은 사건이 발생한 가운데 제주도와 행정시가 공무원 개인정보 보호 등 대책 마련에 고심하고 있다.포트홀(도로 파임) 보수 공사로 차량 정체가 빚어지자 항의성 민원전화에 시달려온 경기도 김포시 9급 공무원 A씨가 지난달 5일 인천시 서구 도로에 주차한 차량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이후 A씨에 대한 악성 게시글을 온라인 카페에 올리고 A씨의 신상정보를 공개한 B씨 및 역시 악성 게시글을 올리고 김포시청 당직실에 전화해 협박한 C씨 등 2명이 정보통신망 이용 촉진 및 정보보
제주도가 정부 혁신계획에 발맞춰 ‘2024년 제주특별자치도 정부혁신 실행계획’을 수립했다. ‘따뜻한 정부, 행동하는 정부’를 비전으로 4대 원칙(현장, 협업, 행동, 해결), 3대 전략(문제를 잘 해결하는 정부, 디지털로 일하는 정부, 미래를 대비하는 정부), 8대 중점과제(현장 중심의 소통을 통해 민생문제 해결, 디지털 기술을 활용해 서비스 편의성·접근성 향상 등)로 구성된 행정안전부의「2024년 지방자치단체 정부혁신 종합계획」에 따라 올해 제주도의 실행계획이 수립됐다.도 산하기관 및 행정시 등을 대상으로 진행한 정부혁신 분류에
행정안전부가 주관한 ‘2024년 지방자치단체 합동평가’ 도 부문 정량 평가에서 제주도가 3위를 차지했다. 이로써 제주도는 4년 연속 ‘우수’ 성적을 올렸다.지자체 합동평가는 행정안전부 장관이 중앙행정기관의 장과 공동으로 17개 시‧도의 국가위임사무, 국가보조사업 등에 대한 추진성과를 평가하는 정부 차원의 유일한 지자체 대상 종합 평가로, 시(市)부와 도(道)부로 나눠 정성‧정량 부문 상위 자치단체(3곳)를 발표한다.제주도는 지난해 정량평가 85개 지표 중 83개 지표의 목표를 달성함으로써 지난해(94.1%)보다 3.5%p 높은 97
각종 악성민원으로 제주 공직자들이 심리적, 육체적 몸살을 앓고 있는 가운데 비상상황에 대비해 모의 훈련을 경찰과 합동으로 진행했다.도는 지난 25일 제주도청 민원실에서 민원응대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폭언 ․ 폭행 등의 비상상황에 대비한 특이민원 대비 상반기 모의훈련을 경찰서와 합동으로 실시했다.이날 훈련은 △상급자의 적극적인 개입 △폭언 지속 및 폭행 발생 시 사전고지 후 녹음 △민원인 폭언·폭행 제지 △피해 공무원 보호 △112 상황실로 연결된 비상벨 호출 △경찰에 악성 민원인 인계 등의 과정으로 진행됐다.조상범 제주도 특별자
제주도와 5개 연안 광역자치단체가 한반도 해녀어업인의 지속가능한 위상 제고와 해녀문화의 가치 고품격화를 위한 전국해녀협회 설립 추진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기로 결의했다.‘전국해녀협회 설립을 위한 행정실무협의회 회의’가 지난 25일 오후 4시 제주도청 제2청사 자유실에서 제주도와 강원, 울산, 부산, 경남, 전남의 해녀업무 담당 공무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참석자들은 올해 9월 제주해녀축제에서 전국해녀협회 창립 총회를 개최키로 의견을 모았다. 또한 해녀 지원정책과 관련해 제주와 경북을 제외한 지방자치단체에서는 나잠어업인 또는 잠수어업
제주도가 올해 처음으로 지난 27일 제주마 제주마방목지에서 입목 및 문화축제를 개최했다. 도는 제주의 고유자원이자 천연기념물 347호인 제주마를 중심에 두고, 사라져가는 목축문화를 재현·복원하면서 제주마의 빼어난 역사적·문화적 가치를 널리 공유하기 위해 축제를 마련했다.이날 축제의 하이라이트는 제주마 입목행사로, 오영훈 지사의 신호와 함께 100여 마리의 제주마가 달리는 말몰이 재현 퍼포먼스를 선보였다.오영훈 지사는 이날 환영사를 통해 국내 유일의 향토마인 제주마 관련 산업 육성과 함께 제주마의 역사와 가치를 보전·전승하는 일에 최
제주특별자치도는 5월 1일부터 코로나19 위기단계가 현행 경계단계(3단계)에서 관심단계(1단계)로 조정된다고 밝혔다.이번 위기단계 하향은 지난 19일 중앙방역대책본부 '코로나19 위기단계 하향 추진 방안' 발표에 따라 이뤄졌다.코로나19 확진자가 크게 줄고 지난해 동절기 유행 이후 방역 상황이 안정적이며 치명률이 낮은 데다, 특별히 위험한 변이가 관찰되지 않는 점을 고려했다.방역조치는 4급 감염병으로 조정된(2023년 8월 31일) 이후에도 일부 의무 방역조치를 모두 권고로 바꾸고 자율적 방역실천으로 완전히 전환한다.병원급 의료기관
제주도의회 김경학 의장(더불어민주당, 구좌읍·우도면)이 제주지역에서 특수교사 인력 자체 양성이 필요함을 강조하고 나섰다.김경학 의장은 26일 제426회 임시회 제7차 본회의 폐회사를 통해 “전문인력 부족으로 장애 유형별, 연령별, 성별 등 다양해지고 있는 복지 욕구에 충분히 대응하지 못하고 있다”는 장애인들과 복지 전문가들의 의견을 전했다.실제로 제주도의 특수교육 대상 학생 수는 2003년 751명에서 2013년 1246명, 2024년 2115명으로 20년간 3배 수준으로 증가했다. 이에 반해 현재 제주의 특수교사 수는 383명에
조천읍도서관이 독서열람 환경 개선을 위한 내부공사로 5월 2일부터 21일까지 부분 휴관한다.부분 휴관은 독서하기 좋은 조도(照度)로 실내 열람환경을 개선하기 위한 LED등기구 교체 전기 공사에 따른 것으로 휴관 기간 동안 2층 종합자료실 사용이 중지된다.도서관 이용자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2층 종합자료실 내 열람 공간은 1층 강의실로 이동하고, 노트북 사용 코너와 이용자용 프린터기 운영 장소는 2층 쉼터로 변경한다.다만, 1층 어린이자료실, 2층 쉼터, 화장실 등은 평상시처럼 이용이 가능하고, 도서관 운영시간과 대출반납서비스도
서귀포시는 26일 표선면 표선리 표선파출소 앞 횡단보도 등 6개소에 다기능 횡단보도 안전지킴이 설치공사를 마무리했다고 밝혔다.다기능 횡단보도 안전지킴이는 발광형 교통표지판, LED 투광등이 결합된 시설물로 횡단보도 위에 설치, 야간 횡단보도 시인성을 향상시켜 교통사고를 예방할 수 있다.서귀포시는 표선파출소 앞을 비롯해 6개소에 설치를 완료, 총 40개소를 운영하고 있다.서귀포시 관계자는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다기능 횡단보도 안전지킴이 등 다양한 교통안전시설물을 더욱 확충해 나가겠다”고 말했다.서귀포시는 표선파출소 앞 횡단보도 등
서귀포시는 청년의 경제적 부담을 완화하고 취업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취업준비 청년 어학시험·자격시험 등 응시료를 지원한다고 밝혔다.지원 대상은 서귀포시에 거주하는 19세 이상 39세 이하의 청년 중 응시일 및 신청일 기준 미취업 상태의 청년으로 1인당 연1회 최대 10만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오는 29일부터 11월 30일까지 서귀포시 홈페이지를 통해 증빙서류 등을 첨부해 신청 가능하며 예산 소진 시 조기 마감될 수 있다.지원이 가능한 시험은 어학능력시험, 국가기술자격시험, 국가전문자격시험, 국가공인민간자격시험, 한국사능력검정시험 등
제주도의회 제주도 감사위원장 후보자 인사청문특별위원회(위원장 양병우)는 25일 인사청문회를 열고 강기탁 후보자를 대상으로 직무능력을 중심으로 검증 작업을 벌였다.강기탁 후보자는 3년간 공익법무관과 대한법률구조공단 소속 변호사, 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모임(민변) 등에서 활동하면서 강직한 성격으로 알려져 도덕성 검증은 일찌감치 논외의 대상으로 여겨졌다. 이에 따라 이날 인사청문회는 강 후보자의 자질·능력 검증에 관심이 집중됐다.최대의 관심사는 그동안 꾸준히 지적돼 온 ‘직무상 독립성 보장’이었다. 강 후보자도 추진계획 첫 번째로 “법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