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노총 제주본부가 세월호 참사 10주기(4월 16일)와 세계 산재 사망 노동자 추모의 날(4월 28일)을 맞아 “안전한 사회와 일터를 만들기 위해 투쟁하겠다”고 선포했다.민주노총 제주본부는 16일 제주도의회 도민카페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노동자가 일하다 죽지 않게, 시민을 안전하게 책임져야 하는 사회로 나가야 함에도 지금의 현실은 거꾸로 가고 있다”며 “세월호 참사, 이태원 참사는 국가가 제대로 역할을 못했기 때문”이라고 강조했다.이어 “반복되는 중대 재해를 멈추기 위해 전 사회적 투쟁을 통해 중대재해처벌법이 재정됐지만, 신속한
제주시가 경제적 어려움 등으로 결혼식을 올리지 못한 저소득·다문화 동거부부 5쌍을 모집해 행복결혼식을 지원한다.행복결혼식 지원 대상은 제주시에 1년 이상 거주하고 혼인신고 후 1년이 지난 부부이며, 신청한 동거부부의 소득수준, 동거 기간, 자녀 수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선정하게 된다.신청은 오는 26일까지이며, 신청서, 주민등록등본, 가족관계증명서, 혼인관계증명서, 기타증빙서류(본인 해당 서류 지참)를 구비해 제주시 여성가족과 또는 거주지 읍면동에 제출하면 된다.행복결혼식은 오는 5월 30일 아젠토피오레컨벤션(오라동 소재)에서 합
제주도가 오는 27일 오전 9시 제주시 애월읍 해안도로 일원에서 진행하는 ‘제주청년 모다들엉 봉그깅’에 참여할 청년 100여명을 모집한다.도는 제주청년참여기구 청년들 제안에 따라 환경친화적 가치에 대한 청년 공감대를 확산하고 제주청년 간 네트워크를 도모하기 위해 마련했다.모집인원은 100명 내외로, 제주에 거주하거나 제주에서 활동하는 청년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오는 21일까지 선착순으로 모집한다.참가를 희망하는 청년은 링크(https://m.site.naver.com/1lA9F)를 통해 신청 가능하며, 모집 결과는 마감
제주도와 산림조합중앙회 양산교육원은 산림기능인 양성과정 1차 교육생 30명을 오는 22일부터 26일까지 모집한다. 산림기능인 양성과정 교육훈련은 5월 13일부터 31일까지 3주간 진행된다. 모집공고일 기준 제주도에 주소를 둔 교육 희망자를 대상으로 30명을 선발한다. 교육은 산림조합중앙회 제주지역본부 교육장 및 지정 실습장에서 무료로 진행되며, 산림조합중앙회 양산교육원의 전문강사가 숲 가꾸기, 산림병해충 방제, 안전사고 예방교육 등 실내 이론교육과 기계톱 사용 등 실습 위주로 이뤄진다.1차 교육은 3주간 진행되며, 6주 이상 교육
외국인 여성을 고용해 성매매 업소를 운영한 40대 남성이 경찰에 입건됐다.제주서부경찰서는 성매매 알선 등 행위의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40대 남성 A씨를 붙잡아 조사 중이라고 16일 밝혔다.경찰은 최근 오피스텔에서 성매매 영업을 하고 있다는 첩보를 입수해 제주경찰청과 합동 단속팀을 편성, 성매매 알선사이트를 관찰하던 중 성매매로 의심되는 업소를 발견하고 지난 9일 현장을 급습했다.경찰은 현장 단속을 통해 현금 208만원과 피임 도구 39개, 휴대전화 1개를 압수했다.A씨는 인터넷 성매매 알선사이트 광고를 통해 찾아온 불특정
제주개발공사(사장 백경훈)가 제주 해안가에 버려진 폐플라스틱을 수거해 새활용한 제품이 프리미엄 라이프스타일 아웃도어 브랜드 ‘디스커버리 익스페디션’을 통해 출시된다.제주개발공사는 지난해 9월 글로벌 패션 기업 F&F, 글로벌 화학섬유 기업 효성티앤씨와 ‘제주 해양 폐플라스틱 자원순환 시스템 확대’를 위한 3자 업무협약을 맺고 리사이클 원사 제작 협업 및 패션 브랜드 콜라보를 추진했다.업무협약을 바탕으로 제주개발공사는 제주 해안가 주변의 투명 PET병 등 폐플라스틱 수거를 담당하고, 이를 효성티앤씨가 리사이클 원단으로 제작, F&F의
경기도 김포시에서 한 공무원이 악성 민원에 시달려 사망한 안타까운 사건을 두고 제주 공직사회도 ‘남일 같지 않다’는 분위기가 확산하고 있는 가운데, 제주도가 민원과 복지를 담당하는 공무원들의 개인정보 노출 방식을 개선한다.도와 공무원노조 등에 읍‧면‧동주민센터 대민 업무를 담당하는 공무원들은 폭언과 욕설, 심지어 폭행에 노출돼 있다.지난해 12월에는 도내 한 숙박시설 점검 과정에서 민원인이 담당 공무원의 행정 개선 명령에 불만을 품고 폭언을 내뱉고, 새벽시간에 해당 공무원 휴대전화로 문자메시지를 보내 불만을 표출해 해당 공무원은 불
제주도가 2025년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를 유치하는데 총력을 기울이고 있는 가운데 큰 긍정적 변화가 생겼다.2005년 APEC 정상회의를 개최한 적이 있는 부산시가 유치전에서 빠진 것이다. 이로써 APEC 정상회의 유치전은 제주와 인천, 경주 등 3파전으로 좁혀졌다.부산시는 이미 개최 경험이 있는 만큼 유치전에 충분히 승산이 있다고 판단하면서도 글로벌 허브도시 조성이 더 중요하다고 보고 21대 국회 회기 내 통과가 불투명한 ‘부산 글로벌 허브도시 특별법안’에 집중키로 입장을 정한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이에 따라
진보당 제주도당은15일 양영수 당선인의 제주도의원(아라동을) 임기 시작에 맞춰 보도자료를 내고 "이번 4.10선거를 통해서 진보정치는 새로운 출발점에서 서게 됐다. 진보대표정당으로서 진보당의 막중한 책임과 역할을 요구받게 됐다"고 밝혔다.도당은 이어 "진보당은 이번 선거에서 거둔 성과를 바탕으로 담대하게 진보개혁의 길을 당당히 걸어 나갈 것"이라며 "무엇보다 노동자 농민 서민의 행복을 위해 진보정치의 대단결을 이뤄 나가겠다. 제주도민을 위한 정치, 도민의 직접 정치, 도민을 향하는 정치를 위해 진보당 제주도당은 뚜벅뚜벅 진보정치의
국민의힘 제주도당은 15일 “(제주)도청 공무원 동원, 국회의원 당선인 환영식 추태”를 제목으로 논평을 내고 지난 12일 제주도청 1층 로비에서 진행된 국회의원 당선인 3명을 위한 환영행사를 맹비난했다.도당은 “공무원을 박수부대로 동원한 환영식은 도민들의 눈살을 찌푸리게 하면서까지, 꼭 해야만 하는 중요한 행사도 아니”라며 “언론을 통해서 일부러 만방에, 이제 ‘제주도는 민주당 천하’라고 공식적으로 선포하는 오만으로밖에 느껴지지 않는다”고 꼬집었다.도당은 이어 “이런 제주도청의 과잉 구태 의전은 오히려 도민들에게 더 위화감만 불러오
이충훈(57·사진) 제주도의회 비서실장이 15일 오전 9시 30분 도의회 의장실에서 진행된 임용장 수여식에서 4급 승진 임용장을 수여했다. 5급 임용 이후 4년 만이다.이 실장은 1993년 12월 1일 공무원 직을 시작했다. 서귀포시 예래동장과 도 예산담당관 공기업팀장, 도 안전정책과 안전정책팀장 등을 역임했다.이날 수여식에선 김만희 의사담당관실 기록팀장, 신미옥 공보관실 미디어팀장, 김선주 입법지원담당관실 정책연구팀장 등은 5급으로 승진임용됐다. 이들은 지난 3월 4일부터 4월 12일까지 5급 승진리더과정 교육을 수료했다.
제주도의회 김경학 의장(더불어민주당, 구좌읍·우도면)은 “이번 (4·10총선) 선거기간 동안 도민들은 경제회복을 가장 큰 과제로 꼽았다”며 “집행부에서는 선거 기간에 표출된 민심을 면밀히 파악해 도정과 교육행정에 반영하는 등 변화와 성장을 위한 고민을 더 많이 해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김 의장은 이날 열린 제426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 개회사를 통해 국회의원 당선인 3명과 도의원 당선인 양영수 의원(진보당, 아라동을)에게 축하와 환영의 말을 전한 뒤 이렇게 말했다.김 의장은 이에 더해 “민선 8기 오영훈 도정이 반환점을 향해 가
해양쓰레기 줄이기 정책 관련 정책 필요성은강경문 의원해양쓰레기 줄이기 정책 관련 어선기인 1회용품 및 생활쓰레기 정책의 필요성은. 어선기인 및 생활 플라스틱 줄이기 일환으로 삼다수 대용량 용기 출시에 대한 견해는. 환경보전기여금 정책 관련 최근 제주 내수경제 및 관광산업을 고려한 제도 도입 신중론에 의견은. 환경보전기여금의 향후 추진 의견은. 신재생에너지 다변화 정책에 관해 용천하천수 및 도수관로 활용 방안에 견해는. 초고령화 시대 한라산 케이블카 추진 검토 의지는강상수 의원
제주대학교 전기에너지공학과(대학원풍력공학부) 김범석 교수가 ‘풍력발전 보급확산 및 산업 생태계 활성화 유공자’로 선정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을 수상했다고 15일 밝혔다.김교수는 정부와 공공기관 내 다양한 위원회 활동을 통해 정책개발과 산업육성 지원 등 국내 풍력발전 산업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 받았다.김 교수는 “풍력발전을 통해 우리의 탄소중립 목표 달성에 기여하고 국내 시장 확대화 공급망 육성에 도움이 될 수 있는 모든 일을 할 것”이라고 수상소감을 전했다. 우종희 기자
제주도교육청(교육감 김광수)은 세월호 참사 10주기와 국민 안전의 날을 맞아 4월 15일부터 21일까지 안전 의식 제고 및 안전 실천 문화 확산을 위한 안전 주간을 운영한다고 밝혔다.국민 안전의 날은 2014년 4월 16일 발생한 세월호 침몰 사고 이후 안전의 중요성을 되새기자는 의미로 제정한 날로 ‘재난 및 안전 관리 기본법(제66조의7 제1항)’에 의해 제정된 국가기념일이다.올해 안전 주간 동안 도내 각 학교는 세월호 참사 10주년을 추모하며 학교 실정에 맞는 추모 활동을 자율적으로 진행한다. 또한 학교에서 자주 발생하는 안전사
제주도와 (재)제주영상·문화산업진흥원은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콘텐츠진흥원의 지원을 받아 운영 중인 제주음악창작소 JEMU에서 제작 지원한 뮤지션 디지털 싱글앨범 ‘여름이 지나간(월간 제뮤)’이 지난 12일 내·외 음원사이트에서 공개됐다.이번 4월 앨범은 제주에서 왕성한 활동을 하는 6인조 밴드 어쩌다밴드의 곡이 수록된 싱글앨범이다. 제주음악창작소에서 진행한 2023년도 프로듀싱지원 프로그램에 선정돼 에코브릿지 프로듀서와 공동작업으로 ‘여름이 지나간’이란 곡을 처음 선보였으며 컴필레이션앨범 ‘JEMU TAPE Vol.2’에 이어 이번
클라리넷으로 연주하는 다른 목관악기의 곡들을 감상할 수 있는 연주회가 열린다.클라리넷 연주자 윤태형은 오는 19일 오후 7시 제주대학교 아라뮤즈홀에서 일곱 번째 독주회 ‘윤태형 클라리넷 독주회’를 연다.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기존에 널리 연주된 클라리넷 작품이 아니라 ‘클라리넷으로 연주되는 다른 목관 악기의 곡’ 위주로 준비했다.오케스트라에서 목관악기로 분류되는 바순, 오보에, 플루트의 곡 중 유명한 곡들을 선정해 ‘클라리넷’으로 연주한다. 원곡의 느낌과 어떻게 다른지, 음악적 표현이 얼마나 다양한지 느낄 수 있도록 하는 등 음악 애
이건희 컬렉션이 제주에 온다. 이와 더불어 미술관에서 소장 중인 작품전도 함께 열려 많은 작품을 볼 수 있는 풍성한 전시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제주도립미술관(관장 이중호)은 오는 23일부터 7월 21일까지 이건희 컬렉션 ‘시대유감’을 제1기획전시실에서, 같은 기간 제2기획전시실에선 제주도립미술관 신소장품 2020-2023 ‘가냥ᄒᆞ곡 거념ᄒᆞ곡’전을 개최한다.‘시대유감(時代)’전은 국립현대미술관의 이건희컬렉션 지역순회전으로 제주도민들의 문화 향유 기회를 확대하고 한국 근현대 화가들의 시대 의식을 살펴볼 수 있도록 마련됐다.시대유감은
지난 2009년 결성해 올해로 15주년을 맞은 노형적십자봉사회(회장 김대의)는 도내 단위봉사회로서 처음으로 해외봉사활동을 펼쳐 눈길을 끌고 있다.노형적십자봉사회는 지난 10~14일 3박 5일 일정으로 베트남 칸호아제주초등학교를 방문해 1학년 재학생 82명에게 180만원 상당의 책가방과 학용품, 동화책 50권을 전달했다.김대의 회장은 “사랑과 봉사는 국경을 초월할 때 큰 의미를 갖는다는 회원들의 의견을 모아 첫 해외봉사를 다녀왔다”면서 “제주문화를 소재로 동화책을 작가와 출판사의 후원을 받아 전달한 것도 상당히 의미있었다”고 말했다.
2024년도 제2회 지방공무원 임용과 지역인재 선발, 청원경찰 임용 둥 3개 분야 필기시험이 오는 10일 한라중학교에서 실시된다.이번 제2회 지방공무원 임용 필기시험에서는 일반선박 9급, 선박항해 9급, 선박기관 9급, 시설관리 9급, 운전9급 5개 직급 등 14명이 선발될 예정이며 총 83명이 응시해 평균 경쟁률 5.9대 1을 기록하고 있다.지역인재 필기시험 선발 예정인원은 1명이다.올해 청원경찰 공개경쟁 임용 필시시험 선발예정인원은 도, 도의회, 행정시 등 4개 기관 총 22명이며 258명이 응시해 11.7대 1의 경쟁률을 보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