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한 해도 한 달이 훌쩍 지났다. 아직 바람에는 싸늘한 냉기가 남아있지만 입춘이 지나서인지 도내 곳곳에서는 조금씩 봄기운이 느껴지는 것 같다.이런 봄의 활기는 설 연휴를 준비하는 제주시내 이곳저곳에서도 묻어난다. 오일시장 교통관리를 하거나 전통시장 부근의 순찰을 하다보면 명절연휴를 준비하는 도민과 상인들의 분주한 모습에 어느덧 차가운 추위도 저 멀
제주시는 지금 괭생이모자반과 전쟁중이다. 괭생이모자반은 과거 ‘듬북’이라고 부르며, 농사에 거름용으로 널리 쓰였던 해조류이다. 아침밥 먹기 전에 듬북 한 짐을 져다 놓고 밥을 먹을 정도로 귀중하게 취급됐다. 그러나 지금은 애물단지로 전락해 처리에 골머리를 앓고 있다.지난 1월 초순경부터 중국에서 흘러온 것으로 추정되는 괭생이모자반은 제
지방세 포털서비스인 위택스(www.wetax.go.kr)를 이용하여 지방세(재산세, 자동차세,주민세, 등록면허세 등)를 집이나 사무실 등 어디서나 편리하게 인터넷으로 신고․납부해 보자.위택스는 지방세 전자납부 및 신고시스템으로 행정자치부에서 운영 중이다. 위택스에서는 지방세 전자신고 및 전자납부, 수정신고, 전자조회를 할 수 있으며 자신의 미납된
요즘 우리사회는 세월호 침몰 사건과 같은 안전사고는 물론 화재, 범죄, 교통사고 등 각종 위험과 범죄에 노출되어 있다. 그 중에서도 ‘안전’이라는 단어는 국민들이 관심을 가지고 지켜보고 있을 것이다.각종 사건사고들이 많이 일어나는 것을 보았을 때 아직 우리 사회는 올바른 법질서를 확립하지 못하고 있으며 비정상이 정상으로 잘못 오인되어
농촌진흥청에서 정기적으로 ‘인테러뱅’이라는 소식지를 발간하고 있다.진흥청은 ‘인테러뱅’을 물음표와 느낌표를 한데모아 놓은 ‘감탄, 부호, 의문’을 나타낼 때 사용되는 단어라고 정의했다. ‘인테러뱅’의 도입으로 국민들에게 농업에 대한 의문을 던져주고, 그 속에서 답을 찾는
우리 민족 최대 고유명절인 설이 한 주 앞으로 다가오고 있다. 하지만 가족이 모두 모여 덕담을 나누는 즐거운 연휴 기간이 되어야 함에도 예기치 못한 사고로 불행한 설 명절을 보낼 수 있다.제주특별자치도 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2014년 설 연휴 기간동안 도내에서는 화재는 6건, 구급활동은 306건에 달한다. 이러한 수치는 2013년 연휴기간 화재 3건, 구급
이제 곧 다가오는 민족 최대의 명절인 설을 맞이해 고향을 방문하는 분들과 관광객들에게 2015년 을미년에 온순한 양을 닮듯 여유롭고 이해심 많은 한 해를 보낸다면 탈 없고 평화로운 한 해가 되리라 믿는다.한국의 최대명절인 설은 가족과 친지들이 음력 새해를 맞이해 맛있는 음식도 나누어 먹고 그동안 하지 못했던 이야기를 하며 가족들 간에 정도 나누고 즐겁게 시
우리 제주도 고유의 이사철인 신구간(1.25~2.1)이 지난지도 꽤 됐지만 아직도 많은 세대에서 생활하던 대형폐가구류 및 가전제품 등을 배출하고 있다.그러나 대형폐기물을 배출 신고 후 스티커를 붙이고 배출하는 사례가 있는 반면 일부 몰지각한 사람들은 남의 눈을 피해 클린하우스 주변이나 주택가 공터, 야산 등에 몰래 버리는 경우도 종종 볼 수가 있다.자기가
최근 북서계절풍으로 떠 밀려온 괭생이 모자반이 도내 동·서북부 지역을 중심으로 해안가 및 항·포구에 다량으로 유입되어 어선 입·출항 장애와 해안가에 퇴적으로 인한 미관저해 및 악취로 인한 민원이 발생되고 있는 실정이다.우리 도두동에도 도두항을 비롯하여 해안가, 특히 사수포구 동쪽으로 많은 양의 괭생이 모자반이 유입&mi
해가 바뀌면서 각종 공공요금이 인상되고 담뱃값이 오르는 등 서민들의 살림살이가 빡빡해지고 있다. 그나마 다행인 것은 휘발유나 경유의 가격이 최근 몇 년이래 최저를 기록하고 있다는 점일 것이다.지방자치단체가 한 해를 꾸려가기 위한 비용은 매년 증가하고 있으며 이를 충족시킬만한 재원은 결국 주민이 내는 세금이기 때문에 매년 세금은 증가한다.자동차세가 오르면 자
최근 인천 어린이집에서 보육교사가 음식을 남겼다는 이유로 네 살배기 원생의 빰을 때린 아동 폭행 사건, 경기도에서 교사가 아이들의 손과 발을 바늘로 찌르는 등 아동 학대 사건이 언론매체를 통해 끊임없이 이슈화 되고 있다.경찰이 확인한 CCTV 영상을 보면 어린이집 교사가 김치를 먹지 않고 뱉었다는 이유로 아이의 머리를 때려 바닥에 쓰러지게 하고 이를 지켜보
지난해 말 제주도 내 1365 자원봉사 포털 사이트에 등록된 자원봉사자 수는 11만6000명으로 2010년 6만5000명에 비해 4년간 77%가 증가했다.이에 제주도에서는 1365 자원봉사 포털 시스템에 누적된 마일리지를 활용해 도내 공공시설에서 할인 받을 수 있도록 제도화함으로써 자원봉사자의 사기 진작과 자발적 봉사활동으로 지역사회 나눔·배려
청정자연이 그대로 살아 숨 쉬는 섬 속의 보물섬 추자도는 한반도와 제주 본섬의 중간지점에 있다. 상추자와 하추자가 다리로 서로 연륙돼 있고 주변에 유인도 추포와 횡간도를 비롯해 38개의 무인도를 감싸 안고 있는 42개의 군도로 형성돼 있다.1271년(고려 원종12년)까지는 후풍도(候風島)라 불렸으며 조선 태조 5년. 섬에 추자
예전에는 먹는 음식이 짠 것을 모르고 먹었다. 하지만 각종 건강관련 방송을 통해 짠 음식으로 인해 많은 질환이 생긴다는 것을 알았다. 짠 음식을 덜 먹어야지 하지만 좀처럼 쉽지 않다. 알게 모르게 짠 음식에 길들여져 있어서다. 싱겁게 먹으면 맛이 없고 먹는 것 같지도 않다. 그래서 입맛을 바꾸기가 어려운지도 모른다.올해 서귀
요즘 겨울 날씨가 봄처럼 포근하다가도 찬바람이 쌀쌀하게 부는 등 일교차가 커지고 있다. 이럴 때 일수록 우리가 가장 많이 접촉하고 이용하는 손을 깨끗하게 씻어 각종 세균과 바이러스로부터 우리 몸을 보호해야 할 것이다.화장실을 이용한 후, 또는 음식을 조리하거나 섭취하기 전, 올바른 손 씻기는 질병 예방에 가장 기본이라 할 수 있다. 춥거나 귀찮다고 대충 물
우리나라의 해수욕장은 전국 49개 지자체에 358곳이 있다. 매년 여름철이 되면 국민 한사람 당 두 번 가까이 찾는 대표적인 여행지로 7000만명이 다녀가고 있으나 지금까지는 법률적 근거가 없이 지침이나 지자체 조례 등으로 관리·운영돼 왔다.해양수산부는 해수욕장 이용 및 관리에 관한 주요사항을 정한 단일법 제정을 통해 해수욕장을 안전하고 쾌적한
바닷가를 끼고 있는 도로를 운행하다 보면 종종 활어차에서 바닷물을 도로에 흘리며 운행하는 차들을 종종 목격할 수가 있다. 이런 활어차들은 횟집에서 수족관에 물을 사용하기 위해 우리동 해안에서 바닷물을 길어 가곤 하는데 문제는 차량 운행중에 해수를 도로에 무단방류 할 경우 도로를 훼손 시킬 수 있다는 점이다. 해수의 염분을 견뎌낼 도로는 어디에도 없을 것이다
얼마 전 군대시절 함께 근무하던 후임이 오랜만에 안부와 함께 문자로 ‘한 획의 기적’이라는 제목으로 글을 보내 온 적이 있어 공유할까 한다.“고질병에 점하나 찍으면 고칠 병이니 점하나는 그렇게 중요하다. ‘마음 심(心)’자에 신념의 막대기를 꽂으면‘반드시 필(必)’자가 되고, 불가능
전국적으로 마을 만들기가 유행처럼 번지고 있다. 예전에도 마을 만들기 사업이 있었으나 마을공동체의 가치의 중심은 사람인데 사업을 위한 마을사업을 추진한 결과 지속력이 없이 일회성사업으로 끝나는 사례가 많았다. 뿐만 아니라 행정이 지원이 없으면 사업도 없어지고 흐지부지되어 마을 만들기 사업이 도리어 마을의 애물단지로 전략하는 사례가 되기도 하였다.마을 만들기
제주는 교통문화지수가 매년 최하위권이다.해마다 교통사고가 증가하는데다 교통사고 체감안전도 등 교통문화는 전국 최하위 수준을 벗어나지 못하면서 부끄러운 민낯을 드러내고 있다.작년 교통법규 준수율 부분에서 상·하반기 운전석 안전띠 착용율 12위, 정지선 준수율 11위, 교차로 신호 준수율은 15위를 차지했고 교통사고 체감안전도 분야에서도 연속 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