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의회 보건복지안전위원회(위원장 김경미)는 24일 도의회 도민카페에서 경기도의회 보건복지위원회(위원장 최종현)와 보건복지 분야 우수사례를 공유하고 의정협력 강화를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이번 간담회는 2023년 12월 7일 양 도의회의 상임위 사이에서 맺은 의정활동 협력 증진을 위한 업무협약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제주시가 향후 5년간 농촌생활권에 392억여원을 투입해 ‘누구나 살고 싶어하는 농촌 만들기’에 본격 시동을 걸었다.이는 제주시가 농림축산식품부와 농촌협약을 체결한데 따른 것이다. 강병삼 제주시장은 25일 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서 진행된 2024년 농촌협약식에 참석해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과 농촌생활권 활성화를 위한 차질 없는 지원과 이행을 합의하고 협약서에 서명했다.농촌협약은 그동안 농촌공간의 종합적 계획·연계성 없이 개별사업 위주의 산발적 투자의 한계점이 발생함에 따라 시·군이 농촌재생 및 생활권 활성화를 위한 중장기계획을 수립하
강병삼 제주시장은 지난 24일 집무실에서 김희수 진도군수와 고향사랑기부금 상호 기탁 등 양 지역 간 교류 활성화를 위한 간담회를 가졌다.제주시와 진도군은 35년째 교류를 이어가고 있는 자매도시로, 이번 간담회에서 양 지역 주민 복리 증진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할 수 있는 고향사랑기부금을 상호 기탁했다.강 시장은 “제주를 세계에 알려 제주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는 2025 APEC 정상회의가 제주에서 유치되도록 APEC 제주 유치 캠페인에 진도군에서도 적극 동참해 달라”고 요청했다.이에 김 군수는 “APEC 제주 유치를 위해
서귀포시는 올해 총사업비 2억1600만원(보조 1억3000만원, 자부담 8600만원)을 투입, 과수·과채류 하우스내 돌발 피해 방지를 위한 하우스 재난방지시스템 196대를 지원한다고 밝혔다.재난방지시스템은 하우스 내 정전 또는 설정된 온도 범위를 벗어나면 농가 휴대전화로 음성 및 문자로 통보해주는 시스템(일명 지킴이)으로 이상 기온으로 인한 하우스 화재 발생 등 비상상황에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다.서귀포시는 2회 공모를 통해 128농가·171대를 선정하고 잔여 예산에 대해 3차 공모를 진행 중이다. 시는 5월 1일까지 농지 소재지
이종우 서귀포시장은 24일 제주국제컨벤션센터에서 응우옌 탄 하이(Nguyen Thanh Hai) 베트남 롱안성 국회의원단 단장 및 주한베트남 대사관 관계자, 기업인들과 만나 관광·경제 분야 등 양 도시의 교류협력 사업을 논의했다./사진이 시장은 베트남 신흥도시 투득시와의 교류사업, 베트남 남딘성과의 공공형 계절근로자 사업 및 글로벌 스타트업 협약 등 서귀포시와 베트남이 추진하고 있는 사업을 소개하며 특별한 인연을 강조했다.또 제주국제컨벤션센터의 국제회의시설 및 주변 인프라를 안내하며 2025 APEC 제주 개최를 위한 베트남 롱안성
올해 1분기 제주시 건축허가 건이 전년도 대비 24.25%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25일 제주시에 따르면 올해 3월 말 기준 건축허가는 506건(19만2000㎡)으로 전년도 1분기 건축허가 668건(25만5000㎡) 대비 큰 폭으로 감소했다.용도별로 보면 주거용은 229건(6만2000㎡)으로 전년도 같은 기간 321건(13만6000㎡)보다 28.66% 감소했고, 비주거용은 277건(13만㎡)으로 지난해 347건(11만 9000㎡)보다 20.17% 감소했다.그나마 비주거용인 공장과 자원순환 관련 시설 등의 건축허가가 늘어남에 따라 감
화물자동차 운수사업법을 위반 행위를 신고하나 고발한 사람에게 신고포상금을 지급하는 제도가 제주도에서도 시행된다.제주도의회 환경도시위원회(위원장 송창권)는 24일 제426회 임시회 제1차 회의를 열고 제주도지사가 제출한 ‘제주특별자치도 화물자동차 운수사업법 위반행위 신고포상금 지급 조례안’을 수정가결 처리했다.이번 조례안은 ‘화물자동차 운수사업법’에 따른 화물자동차 위반 행위에 대한 신고포상금 지급 기준, 절차 및 방법 등을 제정하는 내용을 골자로 한다. 제도가 시행되면 위반행위에 따라 10만원에서 20만원까지 포상금을 받을 수 있다
제주지역 일자리 ‘미스매칭’ 등 빈 일자리 업종 구인난 개선을 위한 제주형 관광산업 플러스 일자리 사업이 추진된다.제주도가 추진하는 ‘지역형 플러스 일자리사업’은 고용노동부의 빈 일자리업종 구입난 개선 국비사업에 관광업과 도소매업이 많은 지역적 특성을 반영한 사업이다.도는 이번 사업으로 확보한 국비 11억8100만원을 투입해 360여 명의 구직자들에게 일자리를 제공할 예정이다.일자리 사업은 △제주상공회의소 △제주산학융합원 △제주관광공사 △제주상공회의소 등 4곳이 운영을 맡아 갂각 도약일자리장려금, 일자리채움지원금, 일·가정 양립 환
제주도는 제주국제컨벤션센터 개인주 매입 목표 1만주 가운데 1600여 만원 상당의 3350주를 매입했다.제주도는 지난 1997년 제주국제컨벤션 설립 당시 도민 주체 방식에 출자한 개인 주주들의 ‘장기 미배당’ 민원 해소를 위해 지난 2020년부터 개인주를 매입했다.매입 첫해 4억 9800만원을 시작으로 2021년 25억800만원, 2022년 5억700만원 등 지난해까지 총 37억원을 들여 1245명의 개인주 76만8000여주가 매입된 상태다.제주도는 주주등록 서류와 현재 주주 명부를 대조해 대상자 누락 여부를 파악하는 한편 종이주식
제주도가 올해 지역사업 발전을 주도한 숙련기술인, ‘제주도 명장’ 선정작업에 들어갔다.제주도는 오는 5월 20일부터 6월 7일까지 산업현장 숙련 우수 기술자를 가려내는 명장선장 계획을 24일 공고했다.올해 선정 절차는 숙련기술장려법 개정으로 9월 9일이 숙련기술인의 날로 지정됨에 따라 지난해보다 2개월 앞당겨졌다.선정대상 분야는 38개 분야 92개 직종이며 별도의 직종별 외부 전문심사단이 꾸려져 1차 서류심사와 2차 현장심사를 하게 된다. 이어 3차 면접심사와 명장심의위원회 심의를 거쳐 9월 최종 결과가 발표된다.도는 명장 신청 이
제주이주 열풍이 시들해지면서 전출인구가 늘고 있는 가운데 마을별 각각의 특성을 담아낸 농촌체험 프로그램이 제주 생활인구 유입의 기회로 작용할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통계청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제주로 온 전입인구는 8만1508명이고 제주에서 다른 시도로 이동한 전출 인구는 8만3195명으로 순유출이 1687명이다.쉴틈 없이 살아온 현대인들에게 제주올레 열풍과 함께 도시와 농촌이 공존하는 제주의 여유로운 삶이 한때 큰 인기를 얻었지만 오래 지속되지 못하면서 지난 2009년 1015명의 순유출이 발생한 이후 14년 만에 전입인구보다 전
행정체제 개편을 추진중인 제주도가 광역-기초자치단체 사무배분 작업을 진행하고, 이와 연계해 제주만의 새로운 재정 조정제도인 ‘제주형 형평화 재정조정 제도’ 도입을 검토하고 있다.제주도는 24일 도와 행정시 전체 사무 2만4520건, 자치구 제한사무 중 대규모 재원이 필요한 상하수도, 폐기물처리시설, 대중교통 등과 국가권한이양 사무 5321건, 민간위탁 사무 318건의 사무배분 작업을 진행중이라고 밝혔다. 강민철 제주도 행정체제개편추진단장은 이날 “폐기물처리시설, 대중교통, 상하수도 사무는 기초사무에 해당하지만 지난 18년간 제주에서
제주도의회 4·3특별위원회(위원장 한권)는 오는 30일 오후 2시 도의회 대회의실에서 제8회 4·3정담회 ‘4·3 열린 강연: 장찬수 판사 편’을 개최한다.장찬수 광주지방법원 부장판사는 2020년 2월부터 2023년 2월까지 제주지방법원에서 근무하면서 4·3 재심 사건을 맡아 1191명에게 무죄를 선고한 바 있다.장 판사는 이날 강연에서 그간의 4·3 재심사건의 무죄 판결 과정과 관련해 ‘제주4·3 재심 재판 이해하기’를 주제로 이야기를 풀어낼 예정이다.
제주도의원이 지난 임시회에서 발의한 조례 제·개정안이 안전취약 계층 등의 복지와 생활안전 증진에 집중돼 도민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할 것이란 기대를 키우고 있다.제주도의회에 따르면 지난달 열린 제425회 임시회에서 처리된 의원발의 조례 13건이 이와 같은 내용을 담고 있다.‘제주특별자치도 정신질환자 지원 및 자립촉진 조례 일부개정조례안(대표발의 김경미)’은 정신질환자 재활 지원대상을 기존 3개 시설(기관)에서 5개 시설(기관)로 확대해 정신질환자의 지역사회에서의 자립을 도모할 수 있게 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제주특별자치도 안전취약계
제주지역 보전지역 위반행위로 인한 원상회복 이행 기간을 두고 제주도의회가 제주도의 의견에 제동을 걸었다. 13세 이하 어린이 버스요금 면제 혜택안을 두고는 양 기관이 시각차를 보였다.제주도의회 환경도시위원회(위원장 송창권)는 24일 제426회 임시회 제1차 회의를 열고 9건의 안건을 심사했다.환도위는 제주도가 ‘제주도 보전지역 관리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에 추가한 ‘원상회복 이행기간(제17조 제1항)’ 중 ‘원상회복 연장신청’이 ‘6개월의 범위’로 된 점이 문제가 있다고 봤다.김기환 의원(더불어민주당, 이도2동갑)은 “습지법이
제주동부하수처리장 증설공사 소송에서 법원이 ‘공공 하수도 설치(변경) 고시’에 대한 효력을 일시 정지시키자 제주도가 즉시 항고하고 행정절차를 이행하겠다고 밝혔다.제주도는 집행정지 신청 인용 결정 과정에서 사전에 제주도의 의견을 수렴하는 절차 없이 진행한 것에 유감을 표하면서, 법원의 결정을 존중하되 지역사회의 우려가 없도록 적극적으로 후속조치에 나설 방침이다.광주고등법원 제주 제1행정부는 지난 21일 월정리주민 5명이 ‘공공 하수도 설치(변경) 고시 무효 확인’ 소송을 통해 집행 정지를 신청한 것에 대해 23일 인용 결정을 하고 고
제주시가 폐어구로 인한 해양오염을 예방하기 위해 ‘생분해성 어구 보급사업’을 추진해 주목된다.제주에서 수거되는 해양쓰레기 절반은 어업계 쓰레기로 해양생물에 직접적인 위해를 가하는 그물, 낚싯줄, 밧줄 등이 대거 포함됐다. 어민들 사이에서도 어선에서 버리는 어구들에 의해 발생하는 피해가 적지 않다고 할 정도다.어업인들이 일반적으로 사용하는 나일론 등 합성섬유 어구는 바다에 유실되면 분해되는 데만 수백년이 걸린다. 폐어구에 걸려 고사하는 수산물 피해가 적지 않아 해양생태계가 파괴되고 있다.반면 ‘생분해성 어구’는 일정 시간이 지나면 바
농촌 인력난 해소를 위해 도입된 외국인 계절근로 수요가 급증하고 있다. 인구 감소와 고령화에 따라 외국인 근로자에게 의존할 수밖에 없는 게 농촌의 현실상이기 때문이다.제주시가 지난 3월 14일부터 27일까지 하반기 외국인 계절근로자 고용 수요조사를 한 결과 199 농가에서 671명을 희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시는 올해 전반기 516명의 외국인 계절근로자를 고용한데 이어 후반기에는 671명을 고용하겠다는 것으로 이는 전년도 대비 222% 증가한 것이다.이번 수요조사 결과를 토대로 법무부 심사를 통해 배정 인원이 확정되면 8월부터 순
제주도가 도내 문화재의 보존가치, 보호구역 지정이 재산권 행사에 미치는 영향, 보호구역 주변 환경 등 전반적인 현황을 검토해 적정 여부에 대한 의견을 수렴한다. 제주도세계유산본부(본부장 김희찬)는 ‘도지정문화재 155개소 지정·보호구역 조정(안) 마련에 따른 의견 수렴 공고’를 24일 행정 예고했다.세계유산본부는 지난해 4월부터 도지정문화재 203개소를 대상으로 보호구역 지정 및 조정의 적정성 검토 용역을 추진했다. 세계유산본부는 용역을 통해 대상 문화재의 보존 가치, 보호구역의 지정이 재산권 행사에 미치는 영향, 보호구역의 주변
지난 8일부터 제주-추자를 잇는 퀸스타2호 여객선 운항이 중단됨에 따라 제주도가 25일부터 어업지도선을 긴급 투입해 제주의료원의 추자 도서지역 무료 진료사업을 지원한다.도는 보건의료 서비스 사각지대에 놓인 추자도 주민의 의료공백을 최소화하기 위해 2022년 9월부터 제주의료원 의료인력들이 추자도를 찾아 무료 진료를 제공해왔다.도는 여객선 운항이 재개되기 전까지 매월 둘째·넷째주 목요일에 어업지도선으로 제주의료원 의사와 간호사를 포함한 의료인력 4명을 추자도로 수송할 계획이다.또한 약사 등 무료 진료사업 관계자의 추자도 입도가 필요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