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하루가 다르게 날씨가 변화무쌍해 아침, 저녁으로는 무척 쌀쌀하다. 이런 날씨 만큼이나 행정 주변 환경도 하루가 다르게 변화하고 있다. 그럼에도 변치 않고 더욱 중요시 여겨지며 굳건히 자리를 지키는 것이 ‘청렴’의 의무다.서귀포시는 청렴도 향상을 위해 전 직원이 부정·부패를 척결해 공정한 사회를 조성하는 데 앞장설 것을
최근 맞벌이 부부의 증가로 인해 자녀들이 어린이집에서 안정적이고 좋은 환경에서 보육되고 있는지에 대한 부모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이를 위해 정부는
소록도에도 가을이 왔다. 길고 긴 더운 여름이 지나 찾아오는 가을은 늘 반갑기만 하다. 올 여름 동부종합복지관에 발령을 받은 나는 따사모 단체와 함께 소록도를 처음으로 방문해 병원봉사를 지시 받고 3일간 간병봉사활동을 하게 됐다.한센병 환자들과 같이 생활하다보니 내가 한센병에 대해서 오해하고 있는 것이 많았다. 11년동안 소록도 병원에서 근무하고 계신 한
유수율이란 정수장에서 생산된 수돗물중 요금 수입으로 받아들인 수량의 비율이다. 따라서 유수율이 높다는 것은 수돗물의 손실이 적어 상수도의 경영효율성이 높다는 것을 의미하는 것이다.제주도의 2012년 연간기준 1일 평균 생산량은 21만3000㎥으로 이중 수도요금을 받아들인 수량은 16만3000㎥으로 유수율은 76.7%이다. 따라서 하루에 생산된 수돗물에서 요
맹모삼천지교의 뜻을 보면 처음에 맹자네 집은 공동묘지 근처에 있어 맹자는 날마다 장사지내는 모습을 흉내 내며 노는데 교육이 도움이 안 된다는 생각을 하여 맹자어머니는 다른 곳으로 이사를 했습니다. 그런데 그 동네는 시장근처여서 맹자는 날마다 장사놀이를 하여 다시 맹자어머니는 서당부근으로 이사를 했는데 그곳에서는 맹자가 날마다 공부놀이를 했는데 이곳이야말로
제주도 각처에는 신당, 동굴, 봉수, 지석묘, 도대불 등 문화재적 가치가 충분한 문화유산들이 지천에 널려 있음에도 우리들의 관심 부족으로 인해 소중한 문화유산이 하루아침에 훼손되거나 멸실되는 경우가 허다하다.제주도는 이러한 소중한 우리의 문화유산이 사라져가는 것을 막고 체계적으로 보존·관리하고자 2013년 5월15일 제주도 향토유산보호조례를 제
우리나라의 자동차보급률은 선진국수준으로 성장했으나 교통문화수준은 후진국에 머무르고 있다. 우리나라는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34개 회원국 중 교통사고 사망률 1위 교통법규 준수율 31위라는 불명예를 안고 있다. 지난해 교통사고는 총21만6000여건으로 5090여명이 사망하고 32만9000여명이 부상을 당했다고 한다. 도로위에서의 예의범절은 우리의 생명과
제95회 전국체육대회 개막이 코앞으로 다가왔다. 여러 분야에서 경기준비와 손님맞이를 위해 분주하다. 이번 체전기간에는 각 시·도 선수들이 좋은 성적을 거두기 위해 피땀을 흘리게 된다. 경기장에서 선수들은 투지를 불태우며 경기를 치르는 동안 때로는 환호하고 때로는 안타까워 눈물을 흘리기도 한다. 그래서 응원을 하는 도민이나 관계자들은 열심히 싸워
최근 들어 제주에 부는 ‘차이나머니’ 바람이 거세다.제주도에 따르면 올해 1분기 기준으로 중국인이 취득한 도내 토지는 322만㎡으로 373만㎡를 구입한 미국인에 이어 2위를 차지하고 있다. 그런데 면적이 아닌 금액으로 보면 중국인은 2300여억원으로 440여억원인 미국인의 5배가 넘는 규모다.이런 거센 ‘차이나머니&rsquo
제95회 전국체육대회가 오는 28일부터 제주도에서 개최된다.이에 서귀포시는 깨끗하고 쾌적한 도시 이미지를 조성하기 위한 환경정비계획을 마련해 적극 추진하고 있다.지난 9월에는 각급 자생단체 및 클린환경감시단 등 시민이 참여하는 손님맞이 대청결운동 발대식을 읍·면·동별로 개최했다. 또 기존 월 1회 실시하던 클린데이는 주 1회로 확대
지난 달 공무원으로서의 첫 발을 디뎠다. 설렘과 기대를 한 몸에 안고 가벼운 발걸음으로 뛰어든 공직사회에서 내게 주어진 첫 업무는 재무관련 업무였다. 으레 신규 공무원들이 갖는 패기와 자신감으로 씩씩하게 진격했지만 역시나 실제 현장 업무는 생각만큼 녹록치 않았다.지난 9월은 재산세 납부의 달이었다. 현장에서 민원인들의 목소리를 생생하게 들을 수 있던 한 달
제주는 아름답다. 하늘에서 바라본 시가지의 모습에서부터 제주의 아름다움은 시작된다. 비행기에서 내려 제주의 맑은 공기를 몸 속 깊이 받아들이기 시작할 때부터 섬의 축복은 시작된다.제주 섬 어디에 있든 사람들은 저마다의 방식으로 자연을 대한다. 이국적 풍광에 감탄사를 연발하는 사람도 있고 수없이 많은 관광객 틈바구니에서 함께 있었음을 추억하기 위해 사진을 찍
일선 지구대에서 근무를 하다보면 수많은 112신고를 접수하게 된다.그중 신고자의 말을 유심히 듣다보면 허위신고라고 의심되는 경우가 종종 있다. 확인해 보면 이중 열에 아홉은 허위신고로 판명나지만 경찰은 진실한 한 건의 신고를 위해 신고자의 말을 믿고 현장으로 출동한다.장난·허위신고임을 확인하고 발걸음을 돌려야 하는 경우에는 큰 사건이 아니여서
지금 제주는 청명하고 푸른 하늘 아래 전국에서 찾아오는 선수단과 관광객을 맞이하기 위한 준비로 분주하다. 제95회 전국체육대회가 오는 28일부터 내달 3일까지 열리기 때문이다. ‘뭉친 힘 펼친 꿈 탐라에서 미래로’라는 슬로건을 내건 이번 전국체전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많은 도민이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선수단은 종목별로 경기력 향상을 위
가을이 무르익어가는 요즘 김통정 장군의 패기와 코스모스의 부드러움을 함께 느낄 수 있는 곳이 있다. 바로 항몽 유적지다.이곳은 삼별초가 여몽연합군에 맞서 최후의 일전을 벌이던 곳으로 항파두리성에 기념비를 세우고 돌로 쌓은 내성과 흙으로 만든 외성을 복원해 놓은 곳이다. 1977년 성곽 일부 보수와 순의 비 건립에 착공해 1978년 5월 준공한 곳으로 199
흔히 생명줄이라고 불리는 안전벨트 착용률은 얼마나 되며 그 실효성은 어느 정도일까?최근 교통안전공단에서 실시한 교통문화지수 조사 결과에 따르면 운전석 안전벨트 착용률 86.7%, 조수석은 79.1%, 뒷좌석 안전벨트 착용률은 19.4%인 것으로 나타났다.운전석 및 조수석 안전벨트 착용률은 비교적 양호한 편으로 보이나 뒷좌석의 안전벨트 착용률은 많이 미흡해
제주의 1000만 방문객 시대에 도달함에 걸맞게 지역민들의 문화수준과 지역 인프라도 그에 맞춰 향상되고 있다. 방문객이 가장 필요로 하는 인프라 구축에는 어떤 것이 있을까 생각해보면 가장 먼저 공중화장실이 떠오른다.지난해 제주도 자전거 여행을 하다가 공중화장실이 생각보다 많이 있다는 것에 놀라게 됐고 덕분에 여행하는 동안 큰 불편 없이 돌아다닐 수 있었다.
지난해까지만 해도 교통 혼잡과 내가 먼저 접종을 받아야한다고 아우성이었다. 이는 백신약이 떨어질 것을 우려해 발생한 현상이었다. 그러나 올해는 충분한 백신확보와 접종일정을 동별로 지정 운영하면서 달라진 모습을 보이고 있다. 차를 이용하는 분은 삼삼오오 짝을 지어 한 차를 이용하고 있고, 대중교통을 이용해 오는 분도 많이 있다. 또한 시설에 계신 분들을 방문
지난 9월 12일 생소한 서기보시보 직급으로 제주시 주민복지과에 인사 발령돼 근무한지 한 달이 돼가고 있다. 어떤 업무부터 시작해야 할지 막막했고 걸려오는 민원 전화에 어떻게 말문을 열어야 할지 걱정이었지만 아침마다 진행되는 친절교육을 시작으로 민원응대에는 조금씩 익숙해져 가는 듯하다. 하지만 처음 보는 용어들로 가득찬 모니터를 마주하고 앉으면 머리가 복잡
물질적 퐁요 속에 감춰진 현대사회의 어두운 이면인 고독사. 가족, 친척, 사회로부터의 소외감으로 단칸방에서 홀로지내던 어르신이 사망하는 연고 없는 고독사는 우리 주변에서 비일비재(非一非再)한 일이다.사망한지 며칠이 지났음에도 불구하고 가족이 아닌 이웃 주민이나 사회 복지사에 의해 발견됐다는 소식들은 우리의 귓가에 남아 마음을 슬프게 한다.통계청 자료에 따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