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제주는 비록 작은 섬에 불과하지만 유네스코가 생물권보전지역, 세계자연유산, 세계지질공원으로 지정 하는가 하면 최근에는 흑룡만리라 일컬어지는 제주 밭담이 세계중요농업유산으로 등재되는 등 세계인들이 제주도를 소중히 보존해야할 중요한 곳으로 인식하고 있다. 과거 오랜 세월 육지와 단절되었던 우리 제주는 고유의 풍습을 간직하며 지키고 살아왔다. 하지만 항공기
인사발령 후 부동산 관련 업무를 처음 접해본 나에게 있어 부동산실거래가 신고란 막연하게 낯설고 어렵게만 느껴졌다. 대다수의 시민들도 실거래가 신고를 할 때 중개업자나 대리인에게 위임하여 처리하지 않는 이상 아마도 내가 처음에 접할 때와 같은 기분을 느꼈을 것이다.필자는 시민들이 낯설고 어렵게 느껴지는 부동산실거래가 신고에 대해 조금이라도 친근하게 다가갈 수
평소에 쓰지 않는 물건, 정리되지 않는 물건 그 모든 것들이 바로 잡동사니다. 잡동사니를 버리는 것도 연습과 기술이 필요하다. 버리거나 선물하거나, 제자리에 찾아주는 잡동사니 정리는 단순한 청소가 아니라 집안의 기를 밝게 하고, 마음을 밝게 하는 치유의 일종이라 하겠다. 매년 4월과 10월이 되면 제주시청 종합민원실에서는 봄맞이, 가을맞이 집안청소 후 나에
윈도우(Windows)는 마이크로소프트사에서 개발한 그래픽 사용자 인터페이스(GUI)방식의 운영체제다. 마이크로소프트사에는 1985년 윈도우1.0을 시작으로 1987년 윈도우2.0에 이어, 1992년 출시된 윈도우 3.1은 멀티미디어기능과 컴퓨터 성능에 초점을 맞춰 본격적인 멀티태스팅 컴퓨터 시대를 열었다. 1995년 출시된 윈도우95는 윈도우 전성시대를
도로명주소가 2011년 7월 29일에 전국적으로 일제 고시되어 종전 지번주소와 2년 5개월간 병행사용 해오다가 올해부터 전면시행 되었다. 서귀포시에서는 시행초기 주소체계 변화로 나타 날 수 있는 시민들이 혼란을 최소화하고 불편사항 등 문제점을 해소하기 위해 제주특별자치도 및 읍·면·동과 긴밀한 협조체계를 구축하여 「도로명주소상황대응
‘모슬포에서 진 빚은 가파도 되고 마라도 된다’는 제주속담이 있다. 이는 각박한 세태에 인정이 넘친다는 뜻이며 가파도를 알려면 모슬포와 마라도를 함께 알아야 한다는 말이기도 하다. 국토 최남단이라는 메리트가 부여된 마라도는 그 상징성만으로도 연 40만 명 이상이 다녀가는 너무나도 잘 알려진 섬인데 비해 가파도는 청보리축제를 계기로 최근
도내 주요 6개 공공기관 중 제주국제자유도시 개발센터를 제외한 5개 기관이 중소기업 기술개발 제품을 제대로 구입하지 않아 ‘중기(中企) 육성’이 구호에 그치고 있다.이들 6개 기관들은 중소기업 기술개발 제품의 판로를 돕고, 기술개발 의욕을 고취시키기 위해 2012년의 경우 중소기업 물품 구매 액의 10% 이상을 기술개발 제품으로 구매키
자동차 운전이 꼭 필요한 시대를 살아가는 사람들에게 있어 안전벨트를 착용하고 운전하는 습관의 중요성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침이 없다. 안전벨트 착용은 교통사고 사망자를 3배나 감소시킨다. 안전벨트 미착용 시에는 사망률은 0.4배, 골절상은 2.7배, 의식불명 사고는 8.4배나 늘어난다는 통계가 있다. 안전벨트 착용은 차량을 출발하기에 앞서 자연스러운 운전자
언제부터인가 주변을 돌아볼 여유도 없이 우리들은 바쁜 일상생활에 중독이 된 듯 주변이웃에는 관심을 갖지 못하고 하루하루를 살아가고 있다. 하지만 이런 바쁜 일상생활 속에서도 마음 한구석 빈자리에서 외치는 양심의 소리 “희망, 나눔, 배려” 라는 말이다. 요즘 언론이나 방송을 통해서 언제부터인가 우리 주변에서 흔히 들을 수 있고 최근 세
7대 자연경관 선정, 올레길 열풍 등으로 국내외 관광객들이 제주로 밀려들고 있다. 또한 제주에 정착하려는 사람들도 늘고 있어 반가운 일이다.이는 제주가 자연경관과 더불어 섬 전체가 아름다운 전원마을이기 때문에 가능 한 게 아닐까 한다. 관광지를 돌아보고 감동을 먹으면 다음엔 좀 더 그 속을 들여다보거나 살아보고 싶어진다. 최근 여행의 추세는 끼리끼리, 천천
자가용을 타고 도로를 운전하다가 덩치가 큰 대형 화물차량이 앞에 보이거나 뒤에서 나타나면 나도 모르게 긴장하여 속도를 늦추어 피해가거나 속도를 높여 화물차량과 거리를 두어 운행하기 위해 노력하며 운전하고 있다. 왜냐하면 대부분의 대형 화물차량 운전자들은 교통법규를 준수하며 안전하게 운행하고 있지만, 일부 화물차량 운전자들이 과속을 하거나 갑작스런 차선변경,
서귀포시 남원읍은 감귤의 명산지로 큰엉경승지가 있고 아름답게 펼쳐져 있는 병풍모양의 해변 바위와 사려니, 머체왓 등 중산간의 포근한 오름을 모두 품고 있는 아름다운 고장입니다. 따라서 매년 봄 지역주민은 물론 전 도민과 관광객 모두가 참여하는 축제로, 중산간 넓은 들녘에 가득 펼쳐진 고사리를 꺾고 체험하는 한라산 청정 고사리 축제는 남원을 대표하는 최고의
제주도의 봄은 유채꽃과 벚꽃도 유명하지만 오름 자락과 곶자왈에서 지천으로 자라난 고사리 채취시기로도 유명하다. 고사리는 빠른 지역에서는 4월 초순부터 드문드문 나기 시작하여 4월 중순에 고사리 장마시기를 지나고 나면 절정에 다다른다. 그러한 이유로 해마다 이맘때면 제주도 전역에는 울긋불긋한 차림에 보따리 등짐을 둘러메고 넓은 들판을 누비는 사람들을 볼 수
최근 세모녀 자살사건을 계기로 복지수준과 복지사각지대에 대한 이야기가 화두이다. 1961년 생활보호법을 제정하여 저소득층의 생계, 의료, 교육, 장제 등 복지급여를 지원하여 오다, 2000.10.1.부터 국민기초생활보장법이 제정 시행되어 지금까지 이어오고 있다. 그러나 국민기초생활보장법에서는 매년 최저생계비 이하에 해당하는 경우 수급자로서 생계, 주거, 의
벚꽃과 유채꽃이 만발하여 많은 관광객이 찾는 제주의 봄. 이런 아름다운 제주의 봄이 무심코 버려진 쓰레기로 몸살을 앓고 있다. 이른바 쓰레기 대란을 치르고 있는 요즘상황이다. 지난 2월 26일부터 봉개동 소각장에서 반입쓰레기 성상조사가 실시되면서 종량제 봉투를 사용하지 않은 생활쓰레기를 반입금지 하게 되었다. 이에 따라 쓰레기 종량제봉투를 미사용한 쓰레기들
1000여년의 세월동안 제주 선인들이 제주의 들녘에 자연스럽게 쌓아올린 제주 밭돌담이 세계중요농업유산으로 등재됐다고 하니 제주도민의 한 사람으로서 자부심과 긍지를 느낀다. 제주밭담의 세계중요농업유산 등재는 지난해 1월 국가중요농업유산 지정 후 1년여의 노력 끝에 얻은 성과다.굽이굽이 이어져 독특한 미감을 자아내는 제주밭돌담은 제주농업의 역사이자 선조들의 지
“박수량의 청백을 알면서 빗돌에다 새삼스럽게 그가 청백했던 생활을 쓴다는 것은 오히려 그의 청렴을 잘못 아는 결과가 될지 모르니 비문 없이 그대로 세우라.” 장례 치를 비용도 없었던 청백리 박수량의 백비 일화. “효성이 지극하고, 성품이 청백검소하여 남루한 행색으로 그를 몰라본 수령의 야유를 받았는데, 그의 정체를 알고 도망
우연히 길을 지나다가 황당한 모습을 보고 한동안 머리가 혼란스러웠던 적이 있다. 한 어머니가 아들의 손을 잡고 이끌 듯이 신호등이 빨간불인데도 횡단보도를 뛰어 건너가는 것이었다. 그리고는 유치원 차량에 태우고 있는 것이었다. 그 모습을 비단 나 혼자만 본 것이 아니고 유치원 차량 내에 있는 다른 어린이들도 보았을 것이 틀림없다. 그런 모습을 보면서 유치원의
벚꽃이 만발하게 피는 시기가 되면 해안 가까이에서는 이상하게도 해녀복을 입지 않은 해녀분들이 분주하게 갈색으로 보이는 무언가를 채취하는 모습을 목격할 수가 있다. 그 주인공은 바로 주로 식재로 이용되고 있는 해조류인 톳이다. 톳은 파도가 거친 해안 근처 암반에 뿌리를 내리고 자라며 제주의 톳은 다른 곳에서 생산되는 톳과 달리 빛깔과 맛이 좋아 대부분 일본으
인류의 역사를 새롭게 쓴 전신기, 비행기, 전구 등의 세계적인 발명품들은 한 명의 천재에 의해 만들어진 것으로 알려져 있으나 사실은 집단지성에 의해 탄생하였다. 집단지성이란 다수가 참여하여 상호간에 협력하거나 경쟁하는 과정을 통해 얻게 되는 집단의 향상된 지적능력을 의미한다. 통상적으로 개개인의 아이디어가 결합하고 진화되는 과정을 거치면서 집단지성은 개인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