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병삼 제주시장은 지난 24일 집무실에서 김희수 진도군수와 고향사랑기부금 상호 기탁 등 양 지역 간 교류 활성화를 위한 간담회를 가졌다.제주시와 진도군은 35년째 교류를 이어가고 있는 자매도시로, 이번 간담회에서 양 지역 주민 복리 증진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할 수 있는 고향사랑기부금을 상호 기탁했다.강 시장은 “제주를 세계에 알려 제주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는 2025 APEC 정상회의가 제주에서 유치되도록 APEC 제주 유치 캠페인에 진도군에서도 적극 동참해 달라”고 요청했다.이에 김 군수는 “APEC 제주 유치를 위해
남원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김기창, 정창용)는 남원읍 지역복지특화사업인 ‘2024년 토닥토닥 남원읍 행복만들기’의 일환으로 ‘해피공감투게더 사업’을 4월부터 본격적으로 추진하고 있다.총사업비 4800만원 규모로 추진하는 이 사업은 홀로사는 어르신, 거동불편 장애인 또는 고위험 1인 장년층 가구 등을 대상으로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이 월 2회 가구를 직접 방문, 안부 확인과 함께 밑반찬 또는 생필품을 전달하는 사업이다.지원 대상자는 총 100가구로 위원들이 직접 마을을 돌아보며 도움이 필요한 가구를 선정했다.지역사회보장협의체
서귀포시는 올해 총사업비 2억1600만원(보조 1억3000만원, 자부담 8600만원)을 투입, 과수·과채류 하우스내 돌발 피해 방지를 위한 하우스 재난방지시스템 196대를 지원한다고 밝혔다.재난방지시스템은 하우스 내 정전 또는 설정된 온도 범위를 벗어나면 농가 휴대전화로 음성 및 문자로 통보해주는 시스템(일명 지킴이)으로 이상 기온으로 인한 하우스 화재 발생 등 비상상황에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다.서귀포시는 2회 공모를 통해 128농가·171대를 선정하고 잔여 예산에 대해 3차 공모를 진행 중이다. 시는 5월 1일까지 농지 소재지
이종우 서귀포시장은 24일 제주국제컨벤션센터에서 응우옌 탄 하이(Nguyen Thanh Hai) 베트남 롱안성 국회의원단 단장 및 주한베트남 대사관 관계자, 기업인들과 만나 관광·경제 분야 등 양 도시의 교류협력 사업을 논의했다./사진이 시장은 베트남 신흥도시 투득시와의 교류사업, 베트남 남딘성과의 공공형 계절근로자 사업 및 글로벌 스타트업 협약 등 서귀포시와 베트남이 추진하고 있는 사업을 소개하며 특별한 인연을 강조했다.또 제주국제컨벤션센터의 국제회의시설 및 주변 인프라를 안내하며 2025 APEC 제주 개최를 위한 베트남 롱안성
서귀포시는 지난 24일 저녁 2시간에 걸쳐 도심 속 올레길인 하영올레 야간코스를 걷는 ‘별 볼일이 있는 빛의 하영’ 야간걷기 상설 프로그램을 처음으로 운영, 시민 및 관광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서귀포시와 서귀포시걷기협회 협업으로 진행된 이번 프로그램은 일상 속 걷기 생활화를 통한 시민 건강증진과 원도심 관광 활성화를 위해 24일을 시작으로 10월까지 매월 둘째주·넷째주 수요일 저녁 7시부터 10차례 운영된다.이날 시민과 관광객 등 100여명의 참가자들은 걷기 수준에 따라 조랑말걷기(고급), 강아지산책(중급), 거북이산책(초급)
올해 1분기 제주시 건축허가 건이 전년도 대비 24.25%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25일 제주시에 따르면 올해 3월 말 기준 건축허가는 506건(19만2000㎡)으로 전년도 1분기 건축허가 668건(25만5000㎡) 대비 큰 폭으로 감소했다.용도별로 보면 주거용은 229건(6만2000㎡)으로 전년도 같은 기간 321건(13만6000㎡)보다 28.66% 감소했고, 비주거용은 277건(13만㎡)으로 지난해 347건(11만 9000㎡)보다 20.17% 감소했다.그나마 비주거용인 공장과 자원순환 관련 시설 등의 건축허가가 늘어남에 따라 감
제주도립미술관은 5월 5일 어린이날을 맞아 ‘생이소리 옥외정원 즐기기’ 행사를 개최한다. 행사에 참가하는 어린인들은 옥외정원 소개 자료를 가지고 산책로를 따라 즐긴 후 감상 활동지 색칠 등을 자유롭게 체험한다.지난 2009년 도립미술관 개관과 함께 조성된 옥외정원은 미술관 건물을 중심으로 앞뒤로 길게 자리하고 있다. 산책로를 따라 걸으면서 강민석, 문기선, 박석원, 임춘배 등 국내 유명작가의 조각 작품 19점을 감상할 수 있으며, 미술관 2층 옥상정원에도 김방희, 양용방, 조윤득 등의 조각 작품 6점을 전시하고 있다.도립미술관은 어
제주특별자치도자치경찰단(단장 박기남)은 4월 장애인의 달을 맞아 25일 오후 3시 제주혼디누림터·탐라장애인종합복지관 장애인보호구역 일원에서 ‘제주형 장애인보호구역 안전문화운동’을 펼친다.제주혼디누림터 일원은 장애인 보행권 확보를 위해 지난 19일 신규로 지정된 장애인보호구역이다.자치경찰단은 이번 행사를 통해 지역주민들에게 장애인보호구역을 널리 알리는 한편, 대중교통으로 센터를 방문하는 장애인들이 실질적인 안전을 확보할 수 있도록 보행로 추가 연장을 위한 합동점검도 실시할 계획이다.이날 제주도(장애인복지·안전정책과)와 제주시(장애인복
제주국제공항이 문화체육관광부, (재)한국방문의해위원회와 함께 오는 26일부터 5월 10일까지 ‘2023-2024 한국방문의해 기념 환영주간(Korea Welcome Week)’을 대비해 다채로운 환대 행사를 준비한다.일본 골든위크(4월 27일~5월 6일)와 중국 노동절(5월 1~5일) 연휴 동안 약 10만명의 외래여행객이 제주를 방문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제주공항 1층 중앙에 환영부스를 설치해 영‧중‧일 다국어 관광안내서비스를 제공한다.특히 제주만의 특색을 살려 돌하르방, 해녀, 한라봉 등을 모티브로 한 포토존과 SNS업로드․룰렛
제주신화월드 랜딩 컨벤션센터에서 5월 5일과 6일 양일간 ‘JEJU ART & LIFE FESTA with Shinhan Card’을 개최한다. 해당 행사는 신한카드가 주최하고 예비부부, 제주도민, 여행객 등 다양한 고객층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웨딩과 아트, 명품, 플리마켓 4개의 존으로 구성되며, 제주 지역 셀러를 비롯해 제주 지역에서 활동하는 예술 작가가 참여하는 등 지역 상생에 중점을 뒀다.먼저 웨딩 존에는 예비부부를 위해 15개의 웨딩 전문 업체가 참여한다. 예물을 비롯해, 가전, 가구, 드레스, 허니문 등 예식에 필요한 모
“소방관 선생님 멋있어요. 저도 소방관이 꿈이에요!”“너무 재미있어요. 또 올거에요”“아이들만 오는 곳인줄만 알았는데, 저처럼 성인이 와서 체험해도 참 배울게 많네요. 몰랐던 것들을 많이 배우고 가요”제주안전체험관에서 체험을 하고 나가면서 체험객들이 해주는 응원의 말들이다. 안전체험관에서 근무를 하며 안전에 대한 지식을 많은 사람에게 나눌 수 있음에 감사함과 동시에 안전문화 확산에 기여하고 있다는 뿌듯함을 느끼곤 했다.제주안전체험관은 2020년 11월에 개관하여 현재까지 약 22만 명의 체험객에게 수많은 안전 지식을 전달했으며, 매
‘2024 장애인고용촉진대회’가 24일 서울에서 열린 가운데 제주지역에서 4명이 수상했다.한국장애인고용공단 제주지사는 이번 대회에서 국무총리표창 1명, 고용노동부 장관표창 2명, 공단 이사장표창 1명, 총 4명이 제주지역 수상자로 선정됐다고 밝혔다.국무총리표창을 수상한 세한실업 고수미 사원은 2015년부터 회사에 근속했고, 3년 전 직장동료가 된 딸과 함께 매사 긍정적인 태도와 성실한 자세로 업무에 임해 회사 발전에 기여했다. 무엇보다 가정과 직장에서의 책임감을 완벽하게 수행하는 모범적인 모습이 수상 선정 이유다. 고용노동부 장관표
광주지방고용노동청 제주산재예방지도팀과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 제주지역본부는 제8차 현장점검의 날인 24일 유해‧위험기계‧기구를 보유한 고위험 사업장을 방문해 노동자 보호를 위한 안전조치가 이뤄질 수 있도록 밀착 점검·지도했다.특히, 사업장이 미인증 기계·기구, 안전 인증·검사 기준 부적합 기계·기구를 사용하거나, 방호장치 없이 사용하는지 등을 철저히 확인하는 한편, 사업장에 기계‧기구의 정비 및 보수 작업 등 작업 시 발생할 수 있는 사고를 미연에 방지하기 위한 핵심 안전수칙을 지도했다.이와 함께, 사업장에 산업안전 대진단 및 끼임 등
지난달 중순 첫 수확을 시작한 제주산 조생양파가 막바지 수확에 접어든 가운데 생산량이 4만t에 달할 것으로 예상되지만 가격이 좋아 농가에서도 반기는 분위기다.제주산 조생양파 판매를 위해 제주농협조합공동사업법인은 다양한 유통경로를 모색 중이다. 제주농협조공법인은 22일 판촉행사를 통해 식자재왕마트(수도권매장)에서 30t의 조생양파를 판매했다. 한국농수산식품공사 온라인도매시장을 통해 위탁판매자인 대아청과가 식자재왕마트에 조생양파를 공급한 것이다. 앞서 함양농협조공법인을 통해 올해 처음으로 이마트에서 50t을 판매하기도 했다.제주농협조공
제58회 제주특별자치도민체육대회가 지난 21일 폐막한 가운데 선수단과 지역주민 등이 강창학종합경기장을 가득 메운 채 진행된 개막식에서 오영훈 지사의 격려사가 입방아에 올랐다.당시 도체육회장의 개회사, 의장·교육감의 축사에 이어 격려사에 나선 오 지사는 20여분 동안 선수단에 대한 격려가 아닌 우주산업, UAM(도심항공교통) 등 도정 홍보에 치중, 참가자들로부터 불만이 쏟아졌다.이어 제주도의회 임시회에서도 오 지사의 격려사에 대한 불만이 제기됐다.이정엽 의원(국민의힘, 서귀포시 대륜동)은 23일 속개한 제426회 임시회 행정자치위원회
제주와 광주의 서예가들이 8년 만에 다시 교류전을 연다.(사)제주도서예가협회(이사장 김순택)는 오는 27일부터 5월 2일까지 제주문예회관 제1전시실에서 제35회 (사)제주도서예가협회전인 ‘제주·광주 서예교류전’을 개최한다.1990년 3월에 창립한 제주도서예가협회는 제주 출신이면서 타도에 거주하는 서예가와 도내에 거주하는 중견 서예가들로서 국전 이상의 수상 실적을 가진 작가만 회원자격이 되는 단체다.그동안 여러차례 국내·외 서화 교류전에 이어 올해는 제35회 회원전을 한국서예단체총연합회 광주광역시지회(지회장 문재평)와 교류전으로 연다
제주문화예술재단(이사장 김수열)은 도민 일상에서 문화예술공연을 향유할 수 있는 기회를 확대하고자 ‘新(신) 탐라 문화가 있는 날 지원사업’을 공모한다.지원대상은 제주시권, 동부권, 서부권에 거점을 두고 지역 특성과 문화자원을 반영한 공연 프로그램을 운영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지원 대상은 공연예술단체, 전문예술법인, 공연기획사이며 안정적 운영을 위해 컨소시엄 구성 후 지원 가능하다. 지원 규모는 단체별 최소 6000만원~최대 8000만원이다.특히 이번 지원사업은 민선 8기 제주도정의 문화부문 역점 사업 중 “제주 마을별 문화
제주에서 제작된 웹툰이 세계 시장으로 뻗어나가고 있다.(재)제주영상·문화산업진흥원(원장 강민부)은 독일보훔대학교에 제주 웹툰 콘텐츠를 제공해 현재 대학교 내 한국학과에서 웹툰 번역 강의가 진행 중이다.제공된 작품은 제주 웹툰 캠퍼스에서 ‘2023 웹툰IP제작 및 인큐베이팅 지원사업’ 지원을 받아 제작된 10작품이며, 모두 제주출신 웹툰 작가다.웹툰 번영 강의 교수는 독일보훔대학교 한국학과 윤재원 교수로, 한국어 및 미디어 관련 수업과 언어학을 가르치고 있다. 조교는 ‘알렉산드라 디크만’과 ‘율리아 자쿨스키’로 웹툰 뿐만 아니라 BT
제주일보 백호기 전도청소년 축구대회 응원전 연습 과정 중 인권침해가 발생했다고 제보하고 공론화한 정근효군이 지난 22일 자퇴서를 제출하고 학교를 떠난 것으로 확인됐다.정근효군에게 제보를 받고 공론화를 함께 진행한 청소년인권모임 ‘내다’는 24일 보도자료를 통해 정근효군이 “침묵을 강요하는 공교육에서 더 이상 침묵하지 않으며 저항하기 위해 학교를 떠난다”고 밝혔다.떠나는 가장 큰 이유에 대해 “학교에서 사과하지 않고, 인정하지 않은 지점도 문제지만, 학교 구성원들에 대한 신뢰를 잃어버린 점”을 뽑았다. 정근효군은 그동안 학교폭력으로
제주도교육청(교육감 김광수)은 2024년도 제주도교육청 지방공무원 임용시험 응시원서를 접수한 결과 41명 모집에 388명이 접수해 9.5대 1의 평균 경쟁률을 보였다고 발표했다.직렬별 지원현황을 살펴보면 교육행정(일반) 28명 모집에 338명이 지원해 12.1대 1로 가장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보건 1명 모집에 11명(11대 1), 전산 4명 모집에 23명(5.8대 1), 공업(일반전기) 2명 모집에 3명(1.5대 1), 시설(건축) 2명 모집에 4명(2대 1)이 접수했다.응시원서 접수자의 성별 비율은 남자 122명으로 3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