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가 향후 5년간 농촌생활권에 392억여원을 투입해 ‘누구나 살고 싶어하는 농촌 만들기’에 본격 시동을 걸었다.이는 제주시가 농림축산식품부와 농촌협약을 체결한데 따른 것이다. 강병삼 제주시장은 25일 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서 진행된 2024년 농촌협약식에 참석해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과 농촌생활권 활성화를 위한 차질 없는 지원과 이행을 합의하고 협약서에 서명했다.농촌협약은 그동안 농촌공간의 종합적 계획·연계성 없이 개별사업 위주의 산발적 투자의 한계점이 발생함에 따라 시·군이 농촌재생 및 생활권 활성화를 위한 중장기계획을 수립하
올해 1분기 제주시 건축허가 건이 전년도 대비 24.25%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25일 제주시에 따르면 올해 3월 말 기준 건축허가는 506건(19만2000㎡)으로 전년도 1분기 건축허가 668건(25만5000㎡) 대비 큰 폭으로 감소했다.용도별로 보면 주거용은 229건(6만2000㎡)으로 전년도 같은 기간 321건(13만6000㎡)보다 28.66% 감소했고, 비주거용은 277건(13만㎡)으로 지난해 347건(11만 9000㎡)보다 20.17% 감소했다.그나마 비주거용인 공장과 자원순환 관련 시설 등의 건축허가가 늘어남에 따라 감
제주상공회의소 양문석 회장(세기건설)의 연임이 결정됐다.제주상공회의소는 27일 상의 국제회의장에서 상공회의소 의원 63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25대 임원 선출을 위한 임시의원총회를 열고 제25대 회장에 양 회장을 출석의원 만장일치로 재추대했다. 이에 따라, 양 회장은 앞으로 3년간 제25대 회장으로써 제주상공회의소를 또 이끌게 됐다.또한, 5인으로 구성된 전형위원회에서 부회장 9명, 감사 2명, 상임의원 30명을 선출했다.부회장에는 △서석주(극동여객자동차운수) △고경진(한국지엠제주판매) △홍성준(삼화석유) △조형섭(제주반도체) △백경
제주에서 보이는 은하수를 담은 사진들이 한 곳에서 펼쳐진다.제주 낭만가객 소속의 변승만 작가와 윤정하, 양연심, 양윤수, 강평관 작가가 협업해 내달 1일부터 6월 10일까지 제주송훈파크내 제주빵집에서 ‘제주 은하수 이야기, 세상속 시간을 담다’ 전시회를 연다.변승만 작가는 은화수 촬영의 불모지와 같은 제주에서 제주가 보여주는 은하수를 만나기 위해 ‘모든 시간을 할애하고, 빠져든 시간’이라고 표현한다.제주는 생각보다 은하수를 만나기 어렵다. 낮과 밤 구분 없는 광해와 제주 특유의 변화무쌍한 날씨에 난관을 겪곤했다고 한다.그럼에도 작가
제주도립미술관은 5월 5일 어린이날을 맞아 ‘생이소리 옥외정원 즐기기’ 행사를 개최한다. 행사에 참가하는 어린인들은 옥외정원 소개 자료를 가지고 산책로를 따라 즐긴 후 감상 활동지 색칠 등을 자유롭게 체험한다.지난 2009년 도립미술관 개관과 함께 조성된 옥외정원은 미술관 건물을 중심으로 앞뒤로 길게 자리하고 있다. 산책로를 따라 걸으면서 강민석, 문기선, 박석원, 임춘배 등 국내 유명작가의 조각 작품 19점을 감상할 수 있으며, 미술관 2층 옥상정원에도 김방희, 양용방, 조윤득 등의 조각 작품 6점을 전시하고 있다.도립미술관은 어
광주지방고용노동청 제주산재예방지도팀과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 제주지역본부는 제8차 현장점검의 날인 24일 유해‧위험기계‧기구를 보유한 고위험 사업장을 방문해 노동자 보호를 위한 안전조치가 이뤄질 수 있도록 밀착 점검·지도했다.특히, 사업장이 미인증 기계·기구, 안전 인증·검사 기준 부적합 기계·기구를 사용하거나, 방호장치 없이 사용하는지 등을 철저히 확인하는 한편, 사업장에 기계‧기구의 정비 및 보수 작업 등 작업 시 발생할 수 있는 사고를 미연에 방지하기 위한 핵심 안전수칙을 지도했다.이와 함께, 사업장에 산업안전 대진단 및 끼임 등
기후 위기와 환경 문제를 풍부한 문화적 상상력을 전달하고, 인식 확장과 행동으로 유도해 낼 특별한 전시 ‘모다드로 전’이 개최된다.4월 27일에 시작해 5월 2일까지 이중섬미술관 창작스튜디오 전시실에서 진행되는 이번 전시는 자연환경을 바라보는 7인의 시선이 다채롭고 흥미로운 방식으로 채워질 예정이다.모다드로 전은 자연환경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 지구를 사랑하는 마음을 공유하는데 주력하고 있다. 그래서 이번 전시에 회화, 사진, 설치예술 등 다양한 예술형식을 통해 더 많은 사람이 환경에 대한 중요성을 깨닫고 행동에 옮길 수 있기를 기대
제주4·3평화재단과 문화체육관광부 국립아시아문화전당이 공동주최하고 서귀포예술의전당이 주관하는 ‘오월어머니의 노래’ 공연이 제주 관객과 만난다.‘오월어머니의 노래’는 5·18민주화운동 당시 가족을 잃은 오월어머니들의 40여 년의 한을 노래로 승화한 공연이다. 가족을 잃고 굴곡진 인생을 살아온 어머니 15명이 가슴 속에 묻은 이야기를 노래로 풀어낸다. 오월 어머니들이 직접 참여하고, 제주4·3평화합창단, 제주오페라연구소 합창단, 제주프라임필하모닉오케스트라 등 지역 예술단체가 함께한다. 특히 영화 ‘서편제’의 주연인 국악인 오정해씨가 낭
제주도교육청(교육감 김광수)은 일상생활에서 제주어를 사용하는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지난 23일부터 10월 16일까지 교원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어르신과 함께하는 제주어 이야기 연수’를 운영하고 있다. 이번 연수는 가마초를 시작으로 삼성초, 귀덕초, 서귀포여고에서 실시한다.‘찾아가는 어르신과 함께하는 제주어 연수’는 김복희 어르신이 살아온 이야기를 소재로 제주의 삶, 문화, 역사를 생생한 제주어로 들려준다. 이어 김준표 제주대학교 연구교수가 ‘쿰다인문학과 제주어 死삶풀이’ 강연을 한다.도교육청 관계자는 “찾아가는 어르신과 함께하는 생
제주지역의 소규모 상가가 전국 평균 수준 소득수익률에도 불구하고 중앙사거리, 광양사거리를 중심으로 6분기 연속 자산가치가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한국부동산원은 25일 ‘2024년 1분기 상업용부동산 임대동향조사 결과’를 발표했다.발표에 의하면 제주 1분기 소규모 상가의 소득수익률은 0.75%로 전국 평균인 0.77%와 비슷한 수준에도 불구하고 2022년 말부터 이어진 토지가격 하락세 등의 영향으로 제주시 중앙사거리와 광양사거리를 중심으로 6분기 연속 자산가치가 하락했다.제주 1분기 소규모 상가의 자본수익률은 제주 전체가 -0.18%
서귀포시는 청년의 경제적 부담을 완화하고 취업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취업준비 청년 어학시험·자격시험 등 응시료를 지원한다고 밝혔다.지원 대상은 서귀포시에 거주하는 19세 이상 39세 이하의 청년 중 응시일 및 신청일 기준 미취업 상태의 청년으로 1인당 연1회 최대 10만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오는 29일부터 11월 30일까지 서귀포시 홈페이지를 통해 증빙서류 등을 첨부해 신청 가능하며 예산 소진 시 조기 마감될 수 있다.지원이 가능한 시험은 어학능력시험, 국가기술자격시험, 국가전문자격시험, 국가공인민간자격시험, 한국사능력검정시험 등
오영훈 지사의 공약인 ‘제주역사문화지구, 제주역사관’ 밑그림이 공개됐다.제주도와 제주연구원은 24일 오후 3시 비인(Be In) 공연장에서 ‘제주 역사문화 기반 구축 계획 수립 용역’ 주민설명회를 개최했다.최대 700억원 이상의 예산이 필요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사업이 불필요하다’는 주민 입장이 과반이 넘은 59.5%로 나타났다. 전문가들은 83.0%가 필요하다고 나타난 것에 상반되는 반응이다. 또한 삼성혈과 연계하는 제주역사관 조성에 관련된 조사에서 전문가는 78&가 필요하다고 밝힌데 비해 주민은 54.3%가 불필요하다고 밝
제주특별자치도가 오는 30일, 제주도청 4층 탐라홀에서 ‘공직자 등 대상 챗GPT 활용 경진대회’를 개최한다. 이번 대회는 제주도와 각 행정시, 읍면동 소속 공무원과 제주공기업 및 출자·출연기관 임직원 등이 참여해 인공지능을 활용한 행정 혁신 방안을 모색하고, 더 나은 도민 서비스를 위한 아이디어를 경쟁한다.참가자들은 1시간 동안 인공지능 기술을 이용해 문서 작성, 이미지 생성, 엑셀 양식 개선 등 다양한 공공 업무를 진행하게 된다. 이후 추가 30분 동안은 사용한 프롬프트와 작업 과정을 상세히 설명해야 하며, 이는 심사 과정에서
남원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김기창, 정창용)는 남원읍 지역복지특화사업인 ‘2024년 토닥토닥 남원읍 행복만들기’의 일환으로 ‘해피공감투게더 사업’을 4월부터 본격적으로 추진하고 있다.총사업비 4800만원 규모로 추진하는 이 사업은 홀로사는 어르신, 거동불편 장애인 또는 고위험 1인 장년층 가구 등을 대상으로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이 월 2회 가구를 직접 방문, 안부 확인과 함께 밑반찬 또는 생필품을 전달하는 사업이다.지원 대상자는 총 100가구로 위원들이 직접 마을을 돌아보며 도움이 필요한 가구를 선정했다.지역사회보장협의체
서귀포시는 올해 총사업비 2억1600만원(보조 1억3000만원, 자부담 8600만원)을 투입, 과수·과채류 하우스내 돌발 피해 방지를 위한 하우스 재난방지시스템 196대를 지원한다고 밝혔다.재난방지시스템은 하우스 내 정전 또는 설정된 온도 범위를 벗어나면 농가 휴대전화로 음성 및 문자로 통보해주는 시스템(일명 지킴이)으로 이상 기온으로 인한 하우스 화재 발생 등 비상상황에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다.서귀포시는 2회 공모를 통해 128농가·171대를 선정하고 잔여 예산에 대해 3차 공모를 진행 중이다. 시는 5월 1일까지 농지 소재지
서귀포시는 지난 24일 저녁 2시간에 걸쳐 도심 속 올레길인 하영올레 야간코스를 걷는 ‘별 볼일이 있는 빛의 하영’ 야간걷기 상설 프로그램을 처음으로 운영, 시민 및 관광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서귀포시와 서귀포시걷기협회 협업으로 진행된 이번 프로그램은 일상 속 걷기 생활화를 통한 시민 건강증진과 원도심 관광 활성화를 위해 24일을 시작으로 10월까지 매월 둘째주·넷째주 수요일 저녁 7시부터 10차례 운영된다.이날 시민과 관광객 등 100여명의 참가자들은 걷기 수준에 따라 조랑말걷기(고급), 강아지산책(중급), 거북이산책(초급)
제주도의회(의장 김경학)는 26일 도민카페에서 장애인의 날(4월 20일)을 기념한 도의회 합창단과 장애어울림 띠앗 합창단 합동 ‘낭그늘 힐링 콘서트’를 개최했다.‘감미로운 선율이 선사하는 행복의 시간’이라는 주제로 열린 이날 행사에서 두 합창단은 ‘Why we sing’ 합동 무대, ‘사랑으로(해바라기)’를 합창단과 관객이 함께 부르며 하나되는 무대를 장식했다.김경학 의장(더불어민주당, 구좌읍·우도면)은 “오늘 공연을 통해 서로를 이해하고 동반자로서 함께하는 시간, 서로를 향해 마음을 여는 시작이 되기를 간절히 소망한다”라고 말했다
제주특별자치도는 5월 1일부터 코로나19 위기단계가 현행 경계단계(3단계)에서 관심단계(1단계)로 조정된다고 밝혔다.이번 위기단계 하향은 지난 19일 중앙방역대책본부 '코로나19 위기단계 하향 추진 방안' 발표에 따라 이뤄졌다.코로나19 확진자가 크게 줄고 지난해 동절기 유행 이후 방역 상황이 안정적이며 치명률이 낮은 데다, 특별히 위험한 변이가 관찰되지 않는 점을 고려했다.방역조치는 4급 감염병으로 조정된(2023년 8월 31일) 이후에도 일부 의무 방역조치를 모두 권고로 바꾸고 자율적 방역실천으로 완전히 전환한다.병원급 의료기관
제주도교육청(교육감 김광수)은 지난 23일자로 국제교육교류협력 기관인 프랑스 낭트생나제르미술대학(École des Beaux-arts de Nantes Saint-Nazaire(EBANSN)), 총장 로젠 르 메레르(Madame Rozenn Le Merrer)에서 애월고 미술과 올해 졸업생인 박혜린, 오진선양이 2024년 입항 콩쿠르에서 예비과정에 최종 합격했음을 통보해 왔다고 밝혔다.두 졸업생은 지난해 7월 낭트생나제르미술대 아트 써머스쿨에 참가한 이력과 포트폴리오 작품, 창작·예술적 역량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고, 불어와 영어로
제주도는 소유한 토지나 건물의 누수를 점검해 활용가치를 높여나갈 계획이다.도내 버려지는 자투리 땅 등은 과감하게 정리하고 쓸모를 찾아 가치있는 재산으로 개선시켜 나간다는 것이다.미사용 관사와 청사 등의 유휴재산은 복지·체육·문화 등 주민에게 필요한 사업에 활용하고 자투리 토지 등 활용이 어려운 재산은 다른 자치단체 등과의 재산교환을 통해 활용도를 높인다.이를 위해서는 도유지 등 공유재산의 사용 실태에 대한 점검이 필요한 상황이다.도는 오는 10월 31일까지 공유재산 무단점유와 훼손 등 불법사항을 점검하고 오류자료를 정비하는 등 누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