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립미술관은 5월 5일 어린이날을 맞아 ‘생이소리 옥외정원 즐기기’ 행사를 개최한다. 행사에 참가하는 어린인들은 옥외정원 소개 자료를 가지고 산책로를 따라 즐긴 후 감상 활동지 색칠 등을 자유롭게 체험한다.지난 2009년 도립미술관 개관과 함께 조성된 옥외정원은 미술관 건물을 중심으로 앞뒤로 길게 자리하고 있다. 산책로를 따라 걸으면서 강민석, 문기선, 박석원, 임춘배 등 국내 유명작가의 조각 작품 19점을 감상할 수 있으며, 미술관 2층 옥상정원에도 김방희, 양용방, 조윤득 등의 조각 작품 6점을 전시하고 있다.도립미술관은 어
제주시가 향후 5년간 농촌생활권에 392억여원을 투입해 ‘누구나 살고 싶어하는 농촌 만들기’에 본격 시동을 걸었다.이는 제주시가 농림축산식품부와 농촌협약을 체결한데 따른 것이다. 강병삼 제주시장은 25일 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서 진행된 2024년 농촌협약식에 참석해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과 농촌생활권 활성화를 위한 차질 없는 지원과 이행을 합의하고 협약서에 서명했다.농촌협약은 그동안 농촌공간의 종합적 계획·연계성 없이 개별사업 위주의 산발적 투자의 한계점이 발생함에 따라 시·군이 농촌재생 및 생활권 활성화를 위한 중장기계획을 수립하
서귀포문화원(원장 양병식) 제10대 임원이 지난 21일 하영올레 1코스에서 환경보호 활동의 일환으로 플로깅을 진행했다.이번 플로깅은 서귀포문화원의 봉사 실천을 위해 제10대 임원 T.F팀인 문화나눔위원회의 주도로 이뤄졌으며 앞으로도 다양한 공연, 행사, 봉사활동을 이어나 갈 예정이다.양병식 서귀포문화원장은 “새로운 제10대 임원의 시작과 함께 문화나눔위원회를 발족해 앞으로도 다양한 봉사활동으로 서귀포 시민들과 함께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우종희 기자
제주4·3평화재단과 문화체육관광부 국립아시아문화전당이 공동주최하고 서귀포예술의전당이 주관하는 ‘오월어머니의 노래’ 공연이 제주 관객과 만난다.‘오월어머니의 노래’는 5·18민주화운동 당시 가족을 잃은 오월어머니들의 40여 년의 한을 노래로 승화한 공연이다. 가족을 잃고 굴곡진 인생을 살아온 어머니 15명이 가슴 속에 묻은 이야기를 노래로 풀어낸다. 오월 어머니들이 직접 참여하고, 제주4·3평화합창단, 제주오페라연구소 합창단, 제주프라임필하모닉오케스트라 등 지역 예술단체가 함께한다. 특히 영화 ‘서편제’의 주연인 국악인 오정해씨가 낭
광주지방고용노동청 제주산재예방지도팀과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 제주지역본부는 제8차 현장점검의 날인 24일 유해‧위험기계‧기구를 보유한 고위험 사업장을 방문해 노동자 보호를 위한 안전조치가 이뤄질 수 있도록 밀착 점검·지도했다.특히, 사업장이 미인증 기계·기구, 안전 인증·검사 기준 부적합 기계·기구를 사용하거나, 방호장치 없이 사용하는지 등을 철저히 확인하는 한편, 사업장에 기계‧기구의 정비 및 보수 작업 등 작업 시 발생할 수 있는 사고를 미연에 방지하기 위한 핵심 안전수칙을 지도했다.이와 함께, 사업장에 산업안전 대진단 및 끼임 등
농촌 인력난 해소를 위해 도입된 외국인 계절근로 수요가 급증하고 있다. 인구 감소와 고령화에 따라 외국인 근로자에게 의존할 수밖에 없는 게 농촌의 현실상이기 때문이다.제주시가 지난 3월 14일부터 27일까지 하반기 외국인 계절근로자 고용 수요조사를 한 결과 199 농가에서 671명을 희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시는 올해 전반기 516명의 외국인 계절근로자를 고용한데 이어 후반기에는 671명을 고용하겠다는 것으로 이는 전년도 대비 222% 증가한 것이다.이번 수요조사 결과를 토대로 법무부 심사를 통해 배정 인원이 확정되면 8월부터 순
제주도가 가정의 달을 맞아 5월 19일까지 제주여행 공공 온라인 플랫폼 ‘탐나오’에서 도내 숙박업체, 관광지·레저, 맛집 등 1254개소가 참여하는 특별 할인 프로모션을 진행한다.도는 내국인 관광객 유치 활성화를 위해 ‘가정애(愛)달, 5붓한 할인 프로모션’의 일환으로 행사를 마련했다.우선 탐나오를 이용해 숙박, 관광지·레저, 맛집, 체험 상품을 1만원 이상 구매할 경우 이용금액대 별로 20~30%의 할인쿠폰 5종을 제공받는다. 또한 내국인 관광객의 접근성을 개선하도록 선박으로 제주를 방문하는 관광객에게는 특별히 40% 할인쿠폰도
제주도교육청(교육감 김광수)은 일상생활에서 제주어를 사용하는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지난 23일부터 10월 16일까지 교원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어르신과 함께하는 제주어 이야기 연수’를 운영하고 있다. 이번 연수는 가마초를 시작으로 삼성초, 귀덕초, 서귀포여고에서 실시한다.‘찾아가는 어르신과 함께하는 제주어 연수’는 김복희 어르신이 살아온 이야기를 소재로 제주의 삶, 문화, 역사를 생생한 제주어로 들려준다. 이어 김준표 제주대학교 연구교수가 ‘쿰다인문학과 제주어 死삶풀이’ 강연을 한다.도교육청 관계자는 “찾아가는 어르신과 함께하는 생
오영훈 지사의 공약인 ‘제주역사문화지구, 제주역사관’ 밑그림이 공개됐다.제주도와 제주연구원은 24일 오후 3시 비인(Be In) 공연장에서 ‘제주 역사문화 기반 구축 계획 수립 용역’ 주민설명회를 개최했다.최대 700억원 이상의 예산이 필요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사업이 불필요하다’는 주민 입장이 과반이 넘은 59.5%로 나타났다. 전문가들은 83.0%가 필요하다고 나타난 것에 상반되는 반응이다. 또한 삼성혈과 연계하는 제주역사관 조성에 관련된 조사에서 전문가는 78&가 필요하다고 밝힌데 비해 주민은 54.3%가 불필요하다고 밝
제주지역 보전지역 위반행위로 인한 원상회복 이행 기간을 두고 제주도의회가 제주도의 의견에 제동을 걸었다. 13세 이하 어린이 버스요금 면제 혜택안을 두고는 양 기관이 시각차를 보였다.제주도의회 환경도시위원회(위원장 송창권)는 24일 제426회 임시회 제1차 회의를 열고 9건의 안건을 심사했다.환도위는 제주도가 ‘제주도 보전지역 관리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에 추가한 ‘원상회복 이행기간(제17조 제1항)’ 중 ‘원상회복 연장신청’이 ‘6개월의 범위’로 된 점이 문제가 있다고 봤다.김기환 의원(더불어민주당, 이도2동갑)은 “습지법이
제주특별자치도가 오는 30일, 제주도청 4층 탐라홀에서 ‘공직자 등 대상 챗GPT 활용 경진대회’를 개최한다. 이번 대회는 제주도와 각 행정시, 읍면동 소속 공무원과 제주공기업 및 출자·출연기관 임직원 등이 참여해 인공지능을 활용한 행정 혁신 방안을 모색하고, 더 나은 도민 서비스를 위한 아이디어를 경쟁한다.참가자들은 1시간 동안 인공지능 기술을 이용해 문서 작성, 이미지 생성, 엑셀 양식 개선 등 다양한 공공 업무를 진행하게 된다. 이후 추가 30분 동안은 사용한 프롬프트와 작업 과정을 상세히 설명해야 하며, 이는 심사 과정에서
남원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김기창, 정창용)는 남원읍 지역복지특화사업인 ‘2024년 토닥토닥 남원읍 행복만들기’의 일환으로 ‘해피공감투게더 사업’을 4월부터 본격적으로 추진하고 있다.총사업비 4800만원 규모로 추진하는 이 사업은 홀로사는 어르신, 거동불편 장애인 또는 고위험 1인 장년층 가구 등을 대상으로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이 월 2회 가구를 직접 방문, 안부 확인과 함께 밑반찬 또는 생필품을 전달하는 사업이다.지원 대상자는 총 100가구로 위원들이 직접 마을을 돌아보며 도움이 필요한 가구를 선정했다.지역사회보장협의체
제주도가 빠르게 변하는 트렌드에 대응해 역량을 키울 수 있도록 컨설팅 지원을 희망하는 관광사업체를 24일부터 5월 10일까지 모집한다.도와 제주도관광협회는 관광사업체에 맞춤형 전문 컨설팅을 지원 및 경영환경을 개선하고 질적 성장을 유도하기 위해 사업을 마련했다.서류접수 후 심사 및 컨설팅 대상 업체을 확정(5~6월중)한 뒤 전문 컨설턴트를 매칭해 컨설팅을 지원한다.컨설팅 참여를 희망하는 업체는 도 관광협회 누리집(홈페이지)을 통해 신청서를 작성하고 도관광협회(741-8742)에 접수하면 된다. 컨설팅을 지원하는 4개 분야는 △법률·
제주도와 도광저우관광홍보사무소, 제주관광공사는 한국관광공사 광저우지사와 공동으로 중국 화남지역 개별관광객(FIT: Foreign Independent Traveller) 유치 활성화를 위해 지난 20~23일 언론 매체, 인플루언서, 여행사 관계자를 제주로 초청해 팸투어를 진행했다.제주-푸저우, 제주-선전 직항노선 홍보를 목적으로 추진된 이번 팸투어에는 중국 푸젠성 소재 라디오 1곳(FM1007 푸젠교통라디오), 신문사 2곳(하문일보, 금일두조), 더우인(중국 소셜미디어)에서 활동 중인 인플루언서와 복건춘추국제여행사 관계자 등 총 6
서귀포시는 올해 총사업비 2억1600만원(보조 1억3000만원, 자부담 8600만원)을 투입, 과수·과채류 하우스내 돌발 피해 방지를 위한 하우스 재난방지시스템 196대를 지원한다고 밝혔다.재난방지시스템은 하우스 내 정전 또는 설정된 온도 범위를 벗어나면 농가 휴대전화로 음성 및 문자로 통보해주는 시스템(일명 지킴이)으로 이상 기온으로 인한 하우스 화재 발생 등 비상상황에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다.서귀포시는 2회 공모를 통해 128농가·171대를 선정하고 잔여 예산에 대해 3차 공모를 진행 중이다. 시는 5월 1일까지 농지 소재지
제주썬호텔&카지노는 중식 레스토랑 로터스가 외국인 관광객이 증가함에 따라 내국인뿐만 아니라 외국인 관광객이 많이 찾는 훠궈 메뉴를 리뉴얼 출시했다고 24일 밝혔다.로터스의 훠궈는 10여 가지 재료를 넣은 육수에 12가지 이상의 다양한 소스로 풍부하고도 깊은 맛을 느낄 수 있으며, 훠궈 무한리필세트, 한라세트, 삼다세트 등 갖가지 메뉴에 따라 선택 가능하다. 특히 1인용 화로 훠궈팟 사용으로 개인 취향 및 속도에 맞게 즐길 수 있다.제주썬호텔&카지노 F&B 마이클 달리다 이사는 “로터스 훠궈가 최근 마라탕과 함께 인기를 끌면서 내국인
제주에서 보이는 은하수를 담은 사진들이 한 곳에서 펼쳐진다.제주 낭만가객 소속의 변승만 작가와 윤정하, 양연심, 양윤수, 강평관 작가가 협업해 내달 1일부터 6월 10일까지 제주송훈파크내 제주빵집에서 ‘제주 은하수 이야기, 세상속 시간을 담다’ 전시회를 연다.변승만 작가는 은화수 촬영의 불모지와 같은 제주에서 제주가 보여주는 은하수를 만나기 위해 ‘모든 시간을 할애하고, 빠져든 시간’이라고 표현한다.제주는 생각보다 은하수를 만나기 어렵다. 낮과 밤 구분 없는 광해와 제주 특유의 변화무쌍한 날씨에 난관을 겪곤했다고 한다.그럼에도 작가
제주지역의 소규모 상가가 전국 평균 수준 소득수익률에도 불구하고 중앙사거리, 광양사거리를 중심으로 6분기 연속 자산가치가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한국부동산원은 25일 ‘2024년 1분기 상업용부동산 임대동향조사 결과’를 발표했다.발표에 의하면 제주 1분기 소규모 상가의 소득수익률은 0.75%로 전국 평균인 0.77%와 비슷한 수준에도 불구하고 2022년 말부터 이어진 토지가격 하락세 등의 영향으로 제주시 중앙사거리와 광양사거리를 중심으로 6분기 연속 자산가치가 하락했다.제주 1분기 소규모 상가의 자본수익률은 제주 전체가 -0.18%
기후 위기와 환경 문제를 풍부한 문화적 상상력을 전달하고, 인식 확장과 행동으로 유도해 낼 특별한 전시 ‘모다드로 전’이 개최된다.4월 27일에 시작해 5월 2일까지 이중섬미술관 창작스튜디오 전시실에서 진행되는 이번 전시는 자연환경을 바라보는 7인의 시선이 다채롭고 흥미로운 방식으로 채워질 예정이다.모다드로 전은 자연환경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 지구를 사랑하는 마음을 공유하는데 주력하고 있다. 그래서 이번 전시에 회화, 사진, 설치예술 등 다양한 예술형식을 통해 더 많은 사람이 환경에 대한 중요성을 깨닫고 행동에 옮길 수 있기를 기대
서귀포시는 지난 24일 저녁 2시간에 걸쳐 도심 속 올레길인 하영올레 야간코스를 걷는 ‘별 볼일이 있는 빛의 하영’ 야간걷기 상설 프로그램을 처음으로 운영, 시민 및 관광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서귀포시와 서귀포시걷기협회 협업으로 진행된 이번 프로그램은 일상 속 걷기 생활화를 통한 시민 건강증진과 원도심 관광 활성화를 위해 24일을 시작으로 10월까지 매월 둘째주·넷째주 수요일 저녁 7시부터 10차례 운영된다.이날 시민과 관광객 등 100여명의 참가자들은 걷기 수준에 따라 조랑말걷기(고급), 강아지산책(중급), 거북이산책(초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