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농협은행 제주본부는 지난 26일 제주시 영평동 소재 노지과수원에서 우수고객 50여명을 초청해 ‘나만의 감귤나무 갖기’ 감귤농장 개장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이 행사는 NH농협은행 고객들만의 특화된 행사로, 제주지역의 대표 농산물인 감귤을 직접 키우고 수확하는 경험을 통해 농업과 농촌의 현실을 이해하고 가족들과의 힐링 기회를 마련하는 차원에서 기획했다.개장식 행사에는 농협은행 우수고객들과 그 가족, 농협은행 대학생 봉사단 엔돌핀 등 100여명 이 참여해 나만의 감귤나무 명패 만들기, 유기질 비료 뿌리기, 토마토 모종심기, 보물찾기
광고물이란 지역주민에게 정보 및 상품 등을 알리는 목적이 있다. 지정된 곳에 법적 요건에 맞게 설치해 불법 광고물로 전락해 쓰레기가 되지 않도록 광고주들은 광고물을 게시하거나 설치해야 할 때 ‘옥외광고물 등의 관리와 옥외광고물 산업진흥에 관한 법률’에 따라 관할 행정기관의 허가, 또는 신고를 반드시 득해야 한다. 지정된 규격과 지정된 장소에 표시할 수 있도록 적법한 절차를 거쳐야 하며 이를 위반할 시 최대 500만원 이하의 과태료 처분을 받을 수 있다.그런데 옥외광고물은 허가없이 붙였다고 해서 모두 불법이 되는 것은 아니다. 옥외광
제주지역 자원의 보고인 곶자왈 보전과 관리에 대한 도민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한 도민설명회가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제주도는 곶자왈 보전 정책 및 조례 개정을 위한 도민 공감대 형성을 위한 도민설명회를 지난 26일 안덕면사무소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행보에 들어갔다.도의 이번 도민설명회는 지난 2월 27일 도의회 환경도시위원회가 ‘제주특별자치도 곶자왈 보전 및 관리조례’ 개정안을 부결하면서 ‘도민사회의 신뢰회복을 위한 공감대 형성’이 부족하다는 지적에 따른 것이다.이에 따라 도는 곶자왈이 위치하고 있는 10개 읍면동을 4개 권역으로 나눠
‘물고기가 가득할 것 같은 바닷속엔 버려진 그물이 가득하고 할머니들과 물질을 하러 걷는 길엔 매일 아침 뾰족한 유리병 조각이 깔려 있습니다’ 그린피스(Green Peace) 활동과 제주에서 4년차 물질하는 A 해녀의 아픈 바다 이야기다. 우리의 이야기이기도 하다. 기후변화로 인한 기후위기가 우리바다 제주도에 이미 와 있다. 제주가 바다에 잠기고 있다. 서귀포 용머리 해안이 만조 때 해안 지역의 두드러지는 침수 현상을 바라보며 살아 온지도 꽤나 됐다. 마을 안길이 잠기고 해수욕장도 좁아지고 용천수도 줄어들고 있다. 제주 해수면 높이가
내 이름에도 있는 따뜻한 계절 ‘봄’이 오고 나서 벚꽃과 함께 자주 볼 수 있는 꽃이 바로 매화이다. 매화는 하얀 눈을 뚫고 고고하게 피어나 맑은 향기를 전해준다고 해서 예로부터 ‘선비의 꽃’으로 불려왔다고 한다. 이러한 매화를 유독 좋아한 조선시대 인물이 있는데 바로 우리가 잘 알고 있는 ‘퇴계 이황’ 선생이다. 퇴계 이황은 청렴한 삶을 살아간 조선시대 문신으로 우리에게 잘 알려져 있다. 하루는 영의정을 지낸 권철이 도산서원으로 이황을 찾아왔다고 한다. 두 학자는 기쁜 마음으로 학문을 토론했고 이후 식사 시간이 되자 저녁상에는 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