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는 다문화가족의 안정적 정착지원을 위해 다문화가족 특성화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이 사업은 △다문화가족 방문교육 △자녀 언어발달 지원 △이중언어 교육 △통번역 서비스 △결혼이민자 역량강화 지원 등 5개의 개별사업으로 서귀포시가족센터(센터장 이상구)에서 위탁 수행하고 있다.다문화가족 방문교육은 방문교육지도사들이 각 가정을 방문, 최초 입국 5년 이하 결혼이민자 및 중도입국자녀를 대상으로 한국어교육과 임신, 유아기, 아동기 등 생애주기별 부모교육 등을 개별 수업으로 진행하고 있다.자녀 언어발달 지원사업은 초기, 진전, 종료, 사후
서귀포시는 도심 걷기 활성화를 위해 ‘하영올레’ 야간걷기 상설 프로그램을 오는 24일부터 10월까지 매월 둘째·넷째주 수요일 오후 7시부터 서귀포 원도심에서 운영한다.서귀포시가 주최하고 서귀포시걷기협회가 주관하는 이번 프로그램은 2023년 11월 11일 개장한 하영올레 야간걷기코스 ‘빛의 하영’을 같이 걸으며 시민 건강증진과 원도심 관광 활성화를 목표로 하고 있다.이번 상설프로그램은 ‘빛의 하영’을 기반으로 주요 관광 명소를 연계한 2개의 코스로 구성, 2시간 이내로 진행될 예정이다.프로그램 참가자는 걷기 수준에 따라 조랑말걷기(고
서귀포시가 각 경로당별로 운영되고 있는 각종 건강증진 프로그램을 통합 지원하는 ‘건강 백세 경로당’이 어르신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서귀포시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 들어서도 지난 3월 152개 전 경로당별 프로그램 수요조사 및 운영 실태 조사를 마치고 경로당별 1개 이상의 건강 프로그램이 제공될 수 있도록 기관·단체들과 협업 체계를 구축, 이달부터 운영을 시작했다.건강 백세 경로당 프로그램 제공에는 대한노인회서귀포시지회, 제주도경로당광역지원센터, 서귀포시체육회, 국민건강보험공단 서귀포지사 및 서귀포시 관내 3개 보건소가 참여하
제주소방안전본부가 봄철 산악 안전사고 대응에 총력전을 펼친다.최근 5년간(2019~2023년) 도내 산악 안전사고는 총 1660건으로 연평균 332건이 발생했다. 특히, 산행이 증가하는 봄철에 36.3%(603건)로 가장 많았다. 봄철에는 한라산을 비롯한 오름 등 탐방객이 급증하기 때문이다.토·일요일 사고 비율은 전체의 36.0%(598건)로 주중 대비 주말 사고 빈도가 높았으며, 40.9%(680건)가 낮 시간(낮 12시~오후 3시)에 주로 발생했다.원인별로는 조난으로 인한 산악 안전사고가 전체의 48.5%(805건)로 가장 많았
제주시 화북공업단지 내 자동차 부품을 보관하는 대리점 창고 건물에서 화재가 발생했다.제주도 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11일 오전 8시 7분경 제주시 화북공업단지 한 자동차 부품 대리점 건물에서 불이 났다는 신고가 접수됐다.이로 인한 신고 건수만 136건의 대형 화재로, ‘펑’하는 폭발음과 함께 유독가스와 검은 연기가 대량 발생했다.이 화재는 소방헬기와 소방 차량 20여 대가 동원된 끝에 두 시간여만인 오전 11시 4분경 진화됐다.이 화재로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대리점 건물 5동 중 사무실 1동을 제외한 창고 4동과 내부에 보관 중이던
제주도는 의사 집단행동으로 인한 도민 의료 이용 불편을 최소화하고 진료 공백에 대응하기 위해 도내 6개 보건소에서 9일부터 비대면진료를 본격 시행하고 있다고 밝혔다.보건소 비대면 진료 시범사업의 적용 기간은 보건복지부장관이 정한 보건의료 위기 상황기간에 한하며, 대상 환자는 의사가 비대면 진료가 가능하다고 판단한 경우에 한한다.비대면 진료를 희망하는 경증환자는 가까운 보건소로 화상통신·전화 등을 활용해 비대면 진료를 요청하면 상담과 진단, 처방을 받을 수 있다. 다만, 비대면으로 진료를 받더라도 처방된 약은 환자가 지정약국을 방문해
제주도공공도서관은 제60회 도서관주간(12~18일)을 맞아 ‘함께하는 독서! 책 읽는 제주!’라는 슬로건으로 도민 독서문화 참여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한다.12일 ‘도서관의 날’을 시작으로 1주일간 운영되는 도서관 주간에는 한라도서관의 ‘제주공공도서관 미래비전 선포식’ 및 ‘2024 책문화 동아리 한마당 다독임(多讀林)(14일)’, 서귀포 도서관운영사무소의 ‘서귀포 베라벨 책정원(13일)’ 행사를 비롯해 16개관에서 78개의 다채로운 책문화 프로그램이 펼쳐진다.김성남 한라도서관장은 “제60회 도서관 주관을 맞아 책을
월정 향우회 김태웅 상임부회장이 고향 후배들을 위해 장학금으로 2000만원을 선뜻 쾌척했다.김태웅 상임부회장은 지난달 29일 제주시 소재 꽃가마예식장에서 열린 제36차 제주도월정향우회 정기총회에서 (재)제주시월정용천장학회(이사장 강태주)에 장학금 2000만원을 기탁했다.김 상임부회장이 이번에 장학금을 쾌척한 것은 향우회 장학사업을 더욱 활성화하고 고향 후배들이 배움의 꿈을 마음껏 펼칠 수 있도록 지원하려는 뜻에서다.제주시월정용천장학회는 월정향우회 회원 자녀와 구좌읍 월정리 출신 자녀 대학생 8명을 매년 선발해 100만원씩 총 800
제주도교육청(교육감 김광수)은 2024년도 제주도교육청 제2회 지방공무원 임용시험 원서접수를 오는 15일부터 19일 오후 6시까지 5일간 원서접수 사이트(https://edurecruit.go.kr)를 통해 실시한다고 밝혔다.지난달 4일 공고된 ‘2024년도 제주도교육청 제2회, 3회 지방공무원 임용시험 계획’에 따르면 도교육청은 올해 교육행정직 9급 32명 등 총 41명의 지방공무원을 선발한다.필기시험은 6월 22일로 전국 17개 시·도교육청이 동시 실시하며, 시험방법 및 응시 자격 등 기타 자세한 사항은 제주도교육청 누리집(뉴스
제주시 도두 일동에서 3중 추돌 교통사고가 발생해 6명이 병원으로 이송됐다.제주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10일 오전 8시 46분경 제주시 도두일동에서 3중 추돌 교통사고가 발생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이 사고로 차량 탑승자 6명이 경상을 입어 119 구급차량을 타고 병원으로 이송됐다.경찰은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 중이다.
제주시 애월항 수중에서 발견된 차량 안에서 시신이 발견돼 해경이 수사에 나섰다.해경과 소방당국에 따르면 지난 9일 오후 5시 35분경 제주시 애월항 수중에 있던 SUV 차량 안에서 남성 시신 1구가 발견됐다.해경은 애초 해양오염 신고를 받고 현장을 수색하던 중 수중에서 차량을 찾았고, 이어 차 안에서 부패가 진행된 시신을 발견해 수습했다.해경 조사 결과 이 차량은 약 2주 전에 해상으로 추락했으며, 차주는 60대 남성으로 파악됐다.해경은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제22대 국회의원선거가 치러지는 10일 제주시 연동 신제주초등학교에 마련된 투표소에서 노안으로 글씨를 보지 못하는 유권자를 위해 투표사무원이 확대경으로 글씨를 볼 수 있도록 돕고 있다.
전국 최초의 황토 어싱광장을 벤치마킹하기 위해 다른 지방자치단체의 방문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서귀포시는 기존 저류지 사면 암석 사이 공간에 사계절을 느낄 수 있는 초화류 3600여본을 식재, 힐링공간으로 재탄생시키고 있다.서귀포시는 △봄에는 돌단풍, 수선화 △여름 별수국 △여름~가을 니포피아, 코스모스 △가을~겨울에는 가우라 등 계절별로 다채로운 색상을 담은 초화류 등을 식재해 기존 황토 어싱광장에서 걷고 느끼는 촉각적 즐거움 뿐만 아니라 시각적 즐거움도 제공할 계획이다.서귀포시는 이번 식재사업을 포함해 총사업비 2억원을 투입,
제주시교육지원청은 초·중학생을 대상으로 이달부터 12월까지 ‘2024년 찾아가는 자아탐색 진로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대상은 32교 193학급이다.학생들의 진로 인식 첫 단계인 ‘나나나’ 프로그램은 제주시진로교육지원센터에서 직접 초등학생, 중학생을 위해 개발했다.‘나’소개하기, ‘나’탐구하기, ‘나’가꾸기로 구성해 학생들이 자신의 강점과 중요한 가치를 찾아 자신을 깊이 알아가는 시간을 가진다.이 밖에도 제주시진로교육지원센터에서는 학생들의 진로 개발 역량을 기르기 위해 자아 찾기 책 보따리, 진로 융합 독서토론, 신산업 분야
서귀포시가 민관협력의원에 대한 사용허가 조건을 대폭 완화, 5번째 민간협력의원 입찰공고를 냈는데도 끝내 응찰자가 나서지 않아 유찰됐다.서귀포시는 지난달 21일 대정읍 상모리 소재 민관협력의원 1~2층 885㎡(주차장 별도)를 최소입찰가액 2261만원으로 입찰에 부쳐 9일 오후 개찰한 결과 입찰자가 없어 유찰됐다.서귀포시는 처음 입찰에 나선 지난해 3월 이후 사용허가 조건을 대폭 완화했다.운영시간의 경우 당초 1년 365일 야간(오후 10시까지) 진료에서 평일은 오후 8시, 주말 및 공휴일은 오후 6시까지로 완화하고 평일 중 1일 휴
지난 8일 오전 제주에서 고사를 채취하겠다며 집을 나섰던 80대 할머니 A씨(경기도)가 실종 이틀 만에 구조돼 병원으로 이송됐다.9일 제주도소방안전본부 등에 따르면 지난 8일 오후 6시 43분경 “아침에 서귀포시 안덕면 서광리 숲 쪽으로 고사리를 채취하러 나섰다가 연락이 두절됐다”는 신고가 119에 접수됐다.이에 소방대원과 의용소방대, 경찰 행정시 공무원, 군인 등 230여 명의 인력이 투입돼 실종된 할머니 찾기에 총력전을 펼쳤다.최근 고사리 채취에 나섰던 60대 남성이 실종 닷새 만에 숨진 채 발견되자 이번 할머니 실종건에는 생존
제주시가 관내 독거노인을 대상으로 냉‧난방비를 지원하는 에너지드림 지원사업을 추진한다.지원 대상은 노인맞춤돌봄서비스 대상자 중 차상위계층 또는 기초연금 수급을 받는 홀로 사는 노인 4000명이며, 1인당 연 10만원을 지원한다.에너지바우처와 긴급복지지원, 연탄쿠폰 등 유사중복사업 지원 대상자와 실제 동거인이 있는 경우는 지원에서 제외된다.제주시와 농협은행 제주본부 간 업무협약을 통해 사업 대상자에게는 농협 ‘에너지드림 바우처 카드’가 발급되며, 2025년 2월까지 유류 판매점, 가스 판매점, 주유소, 연탄 판매점에서 사용이 가능하다
제주에서 고사리를 채취하러 집을 나섰던 80대 여성이 집으로 돌아오지 않자 헬기까지 동원되는 등 대대적인 수색이 이뤄지고 있다.9일 제주도소방안전본부 등에 따르면 지난 8일 오후 6시 43분경 “아침에 고사리를 채취하러 나갔다가 돌아오지 않는다”는 신고가 접수됐다.이에 소방대원과 의용소방대, 경찰 행정시 공무원, 군인 등 140명이 투입돼 서귀포시 안덕면 서광리 일대를 중심으로 대대적인 수색작업이 진행되고 있다.
지난 8일 밤 10시23분경 제주시 우도 내 비양도 등대 남쪽 100m 해상에서 선박 A호(45t, 한림선적, 승선원 13명)가 암초에 걸려 좌초되는 사고가 발생했다.선원 전원은 모두 건강 상태가 양호하며, 선박 사고로 인한 해양오염도 발견되지 않았다.서귀포해경은 만조시간인 9일 오 10시 06분경부터 선박에 대한 이초 작업을 벌이는 한편,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할 방침이다.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원장 배재수) 난대·아열대산림연구소는 벚나무 꽃이 만개한 이맘때, 벚나무 빗자루병(Witches’broom)이라 불리는 곰팡이 병원균 감염 여부를 주의 깊게 관찰해 줄 것을 당부했다.이 병해는‘타프리나 위스네리’(Taphrina wiesneri)라는 곰팡이 병원균의 감염에 의해 나타나며, 감염된 나무는 가지 일부분이 혹모양으로 부풀고 잔가지가 빗자루 모양으로 많이 나오는 특징을 보인다.국립산림과학원 연구팀이 유전자 검출법을 통해 벚나무 가지의 병원균의 감염 부위를 조사한 결과, 가지가 많이 나는 곳으로부터 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