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제주 올레가 3번째 걷기축제를 개최한다.‘놀멍 쉬멍 먹으멍’ 즐기는 ‘2012 올레걷기축제’는 제주의 아픈 역사와 중산간의 빼어난 풍광을 간직한 올레 10코스(화순금모래해변)~13코스(저지오름)에서 열린다. 행사는 내달 31일부터 11월 3일까지 하얀 억새와 시리도록 푸른 하늘을 품은 제주의 가을은 덤이다
급격한 유통환경 변화 속에 농산물 유통혁신을 이뤄내 농업인 실익을 증대시키고 지역종합센터로써의 역할 수행을 통해 농협다운 농협을 만들겠다는 일념으로 뛰고 있는 고산농협.각종 경제사업과 지역 농업인들의 영농지원을 활성화하는 등 지역 농업 발전을 위해 일익을 담당하고 있는 고산농협의 사업과 비전을 살펴본다.▲경제사업 활성화 통한 농가수익 증대 노력고산농협은 무
여신들의 섬이었던 제주. 다양한 신들의 고향인 제주의 신화가 탐라대전속에서 되살아난다.13일부터 19일까지 이호해변 주행사장을 비롯해 제주전역에서 개최되는 ‘2012 탐라대전’의 감상 포인트는 공간과 스토리다.메가톤급 축제를 표방한 이번 탐라대전의 메인스토리는 고대의 해상왕국인 탐라왕국을 현대적 감각으로 스토리텔링했다.제주의 대표적 여
여신들의 신화를 간직한 섬 제주, 과거 찬란했던 해상왕국 ‘탐라’가 문화의 바람으로 21세기에 되살아난다.2012탐라대전추진위원회(위원장 김은석)는 13일 제주시 이호해변 주행사장에서 ‘탐라, 부활의 바람’을 주제로 한 2012 탐라대전 개막식을 개최한다.이번 탐라대전은 제주 설화인 ‘설문대할망&rsqu
민주통합당이 오는 25일 제주에서 치러지는 첫 경선을 시작으로 제18대 대통령 후보자를 선출을 위한 지역순회 경선에 돌입한다.박준영 전남지사가 지난 21일 후보를 사퇴하면서 민주통합당의 대선 주자는 4명으로 압축됐다. 정세균·김두관·손학규·문재인(기호 순) 4명의 후보는 전국 1% 수준의 인구수에 불과하지만 지역 색깔이
예로부터 나무가 많기로 유명한 제주도. 이런 제주에서 장작사업으로 승부수를 띄운 제주이민 1세대가 있다. ‘제주장작’을 운영중인 심성형(39), 윤정현(34, 여), 심도빈(6), 심도윤(4) 가족이 그들이다. 각박한 도시의 삶이 싫어서 제주에서의 삶을 결심한 이들 가족이 내려오기까지는 쉽지 않은 여정이었다. 주위 사람들 100이면 1
세계자연보전총회(WCC) 개최 분위기를 돋우기 위한 환경대축제가 도내 전역에서 한 달간 열린다. 제주도는 16일 오후 5시 제주시 조천읍 선흘리 제주세계자연유산센터 특설무대에서 환경대축제 개막식을 개최한다. ‘세계와 통하는 31일간의 제주여행’을 주제로 WCC 개최 전날인 9월 15일까지 열리는 환경대축제는 환경과 자연보전에 대한 공감
에메랄드 빛 바다를 끼고 있는 한림읍 협재 해수욕장 인근, 2층에 민박집을 겸하고 있는 ‘신가네 민박’이 눈에 띈다. 제주이민 4년차 신철홍(45)·이미화(42,여)·신혜민(12,여)·신민준(8) 가족의 삶의 터전이다. 아이들에게 좀더 넓은 세상과 아빠를 돌려주기 위해 부산에서의 삶을 버리고 무작정
제주 하늘에 울려 퍼질 금빛 관악의 향연인 ‘2012 제주국제관악제’가 10일 그 시작을 알린다.제주도와 (사)제주국제관악제조직위원회가 주최하고 올해로 17회째를 맞는 이번 국제관악제는 ‘섬, 그 바람의 울림!’을 주제로 오는 18일까지 제주문예회관 대극장, 제주아트센터, 탑동해변공연장, 천지연야외공연장, 절물 휴
한림읍 귀덕리 해안도로를 타고 가다보면 바다를 끼고 있는 아담한 팬션이 눈에 들어온다. ‘공감 3081’ 이름도 특이한 이 팬션은 제주이민 4년차 윤덕희(38)·이영옥(31.여)·윤기찬(8)·윤은찬(6.여) 가족의 삶의 공감이다. 공기가 좋아 무작정 내려온 제주가 이제는 제2의 고향이 됐다는 윤씨네
제주에서 좀처럼 보기 힘든 로봇에 대해 자세히 알 수 있는 기회가 찾아왔다.국립중앙과학관과 제주도교육청은 8일부터 21일까지 제주학생문화원에서 ‘2012 과학콘서트 전국투어 제2차 순회공연’을 개최한다.과학콘서트 전국투어는 국립중앙과학관을 중심으로 여러 과학관의 전시물과 체험프로그램을 모아 전국을 순회하며 운영하는 행사로 지난해부터 실
“경치 좋은 제주에 살고 싶어 저지에 정착했는데 마을 이야기 담은 책 내고 싶네염”한경면 저지리에서 B&B(Bed&Blackfast, 아침식사가 나오는 간이민박) ‘피우다’를 운영하는 김상범(46)·김미경(45.여) 부부의 바램이다. 남편은 서울에서 유명한 디자이너로, 아내는 국내 굴지의
연일 30℃가 넘는 찜통더위가 계속되는 가운데 이번 주말 제주도내 해수욕장들이 다양한 축제로 관광객을 유혹한다.제주시 관내에서는 삼양검은모래축제(27·28일)와 김녕성세기해변축제(29일), 서귀포시 관내에서는 표선해비치백사대축제(28·29일)가 열린다.삼양마을의 검은모래의 희귀성을 관광자원으로 결합한 삼양검은모래해변 축제는 올해로
“딸 윤서를 자연에 키우고 싶어 선택한 제주인데 이제는 고향처럼 편안합니다”제주에서 새로운 삶을 시작한지 8개월차인 동갑내기 황상구(34)·이연수(34) 부부의 제주 정착 소감이다. 한경면 고산리에서 ‘네모(Nemo)’ 카페&게스트하우스를 운영하는 이들 부부에게 최고의 자산은 지역인심과 딸 황윤
무더위와 열대야를 잊게할 환상의 하모니가 탑동에서 울려퍼진다.올해로 19회째를 맞는 ‘2012 한여름밤의 해변축제’가 25일부터 다음달 5일까지 매일 오후 8시 탑동해변공연장에서 펼쳐진다.지난 1994년 처음 개최된 이후 그간 국내․외 수많은 예술단체들이 참가해 최고수준의 공연을 펼쳐왔다.올해 축제에도 제주도립예술단, 레전블
“주민분들이 색안경 없이 너무 따뜻이 대해주셔서 어렵지 않게 정착했네염”제주에 정착한지 이제야 1년이 조금 넘었지만 어느덧 귀덕 주민이 다 된 이근발(49)·이인경씨(48, 여) 부부의 제주 정착 소감이었다.애월읍 귀덕 초등학교 인근에 위치한 레스토랑 ‘메리&폴’을 운영하는 이들 부부는 이미 지
“귀농인들에게 마음의 문 열어줬음 하네요”귀농인 이우복씨(59)의 조그만 바람이었다.이씨가 제주에 내려온 것은 지난 2010년.경기도 안양에서 10년째 가구점을 하던 이씨가 제주행을 결심한 것은 인터넷 쇼핑의 활성화로 운영하던 가구점이 직격타를 입었기 때문이다.원래 장사를 접고 고향인 충남 천안으로 돌아갈까 생각했었다 한다.장사를 접고
저비용항공사 진에어가 지난 15일부터 제주~상해 항공노선에서 중국 동방항공의 독점 운항을 깨고 매일 운항을 시작했다. 진에어 김재건 대표는 취항식에서“제주~상해 노선은 한국 국민이 해외로 나가는 아웃바운드 노선이 아니라 해외 국민이 한국으로 들어오는 인바운드 특성의 노선"이라며 "이는 수요를 국내에서만 찾지 않고 해외에서 수요를
연평도 폭침과 일본 대지진 방사능 유출 등으로 잠시 주춤했던 중국인의 방한 러시가 재개되고 있다. 제주도의 경우 직항편 신규 개설과 전세기 활성화 등으로 접근성은 어느 정도 해소되고 있지만 여전히 쇼핑.숙박시설 부족과 개별관광 상품의 취약성 등으로 제주는 단지 서울.부산 관광의 ' 덤 관광지'로 전락하고 있다. 직항편 확충으로 제주의 최대 관광시장으로
올 여름 휴가철에 제주를 찾는 피서 관광객이 사상 최다를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 이달 말과 8월 초 성수기 호텔과 펜션, 민박 등 숙박업소와 항공좌석은 이미 예약이 찼고, 뱃길도 거의 매진됐다. 국토해양부가 한국교통연구원에 의뢰해 지난 6월30일부터 사흘간 전국 4000가구를 대상으로 전화설문조사를 실시, 교통수요를 분석한 결과 예상 휴가지역으로는 동해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