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제주도가 오라관광단지 개발 사업에 대한 환경영향평가 동의안을 제주도의회에 제출한 것과 관련해 제주 시민단체에서 부결 처리를 도의회에 촉구했다. 제주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은 30일 제주도의회 도민의 방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그동안 중산간이 훼손되는 관광단지 개발에 대해 불허해왔던 원희룡 도정이 유독 오라관광단지개발에 대해서는 관대한 입장을 보이면
최근 제주 지역에 전화금융사기(보이스피싱)가 극성을 부리고 있어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제주지방경찰청은 20일부터 28일까지 9일 동안 제주에서 29건의 보이스피싱 범행이 시도됐고, 이중 7건은 범죄 피해로 이어져 피해액이 1억6415만원에 이른다고 29일 밝혔다.특히 28일에는 하루 동안 17건의 보이스피싱 범행이 시도돼 이중 15건은 미수에 그친 반면
최근 제주도의 나무심기 사업과 관련해 보호관리가 뒷전이라는 제주 환경단체의 지적이 나왔다. 제주환경운동연합은 29일 보도 자료를 통해 “제주도가 수년째 청정한 자연 환경 조성을 위해 도민들에게 나무심기를 독려해왔지만, 사후관리가 적극적이지 못하다”고 비판했다.이들은 “과거 광령3리 마을주민들이 심은 벚나무 50여 그루가 하귀
제주동부경찰서는 제주 시내 술집에서 업주를 상대로 상습적으로 폭력과 협박을 한 혐의(공갈, 업무방해 등)로 A(43)씨를 구속했다고 29일 밝혔다.경찰에 따르면 A씨는 24일 오후 11시30분께 제주시 이도동에 있는 술집에서 술값을 내라고 요구하는 업주에게 욕설을 하고 술병 등을 깬 혐의를 받고 있다.A씨는 경찰 조사 과정에서 지난달 8일부터 이달 25일까
14년 만에 아라파출소가 문을 열었다. 제주지방경찰청(청장 이상정)은 29일 오전 이상정 청장, 문경진 제주부시장 등이 참여한 가운데 아라파출소 개소식을 열었다.이번에 아라파출소가 새로이 문을 열면서 총 14명의 직원이 순찰차 1대로 아라동, 월평동, 영평동, 오등동, 화북2동 등 인구 2만8700명의 치안을 담당하게 된다.2003년 아라파출소가 치안센터로
혜인의료재단 한국병원(원장 고태만)은 최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발표한 ‘위암 적정성 평가’에서 최우수 등급인 1등급을 획득했다고 29일 밝혔다.이번 평가는 치료와 병의 증세에 중요한 판단 기준이 되는 림프절 절제 여부, 수술 후 알맞은 시기에 항암제 투여했는지 여부, 수술 후 사망률 등에 대해 이뤄졌다.평가 대상은 2015년 1월부터
오는 5월 9일 치러지는 19대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제주 시민단체에서 제주도의 법적 비전인 ‘국제자유도시’를 ‘생태‧평화’로 개편하자는 의견을 제시했다. 제주주민자치연대는 29일 지역 현안 관제를 담은 10대 정책 공약을 선정하며 이 같이 밝혔다.이들은 “이를 위해 제주특별법의 명칭을 &ls
“가족들과 함께 밥을 먹다가 군인들이 들이닥쳐 형제들을 총 쏴 죽였습니다. 저 역시 도망 다니다가 잡혔는데 ‘빨갱이’라고 하면서 재판도 없이 형무소로 끌고 갔습니다.”28일 오후 제주시 이도1동 하니호텔에서 열린 ‘제주 4‧3 인천형무소 수형희생자 실태조사 보고회’에서 당시 16살이
제주동부경찰서는 제주 시내 한 술집에서 여성 종업원에게 흉기를 휘둘러 부상을 입힌 혐의(살인 미수)로 김모(53)씨를 구속했다고 28일 밝혔다.경찰에 따르면 김씨는 25일 오전 2시40분께 제주시 이도2동에 있는 한 술집에서 종업원 K(25‧여)씨에게 흉기를 휘둘러 상해를 가한 혐의를 받고 있다.K씨는 목과 팔 등을 심하게 다쳐 119 구급대에
제주 4‧3 70주년 기념사업위원회는 4‧3사건 69주기를 맞아 제주 지역 청년들과 함께하는 4‧3 기행 ‘4월의 랩소디’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28일 밝혔다.래퍼 박하재홍과 함께하는 이번 여행은 4‧3의 도화선인 ‘3‧1절 발포사건’이 발생한 관덕정에서 시작해
제주동부경찰서는 112에 허위 신고를 하고, 술에 취해 편의점‧병원 등에서 행패를 부린 혐의(위계공무집행방해‧업무방해 등)로 김모(42)씨를 구속했다고 28일 밝혔다.경찰에 따르면 김씨는 지난 1월 22일 오후 11시42분께 112 상황실에 전화를 걸어 “너무 아파요 죽어갑니다”라고 허위로 신고를 한 혐의를 받고
지난 24일 오라관광단지 개발 사업에 대한 환경영향평가 동의안이 제주도의회에 제출된 데 대해 제주시민사회단체에서 동의안 부결을 촉구했다. 제주 지역 19개 시민사회단체로 구성된 제주시민사회단체연대회의는 27일 성명을 내고 이 같이 밝혔다.이들은 “제주도는 그간 숱한 문제제기와 압도적인 개발 반대 여론을 무시하고 결국 제주도 사상 최대의 난개발이라
지난 19일 제주시 영평동 한 농지에서 A씨가 대나무 가지를 모아 태우다가 다량의 연기가 발생했다. 이를 멀리서 본 인근 주민이 화재가 난 줄 알고 소방 당국에 신고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은 화재가 아닌 것을 확인하고는 다시 소방서로 돌아갔다.제주 지역에서 농경지를 정리하거나 감귤나무 가지치기를 하는 과정에서 나온 부산물을 태우거나 병충해를 막기 위
부하 여직원을 성추행했다는 의혹이 불거진 제주 경찰 간부가 직위해제 됐다.제주지방경찰청은 회식 자리에서 부하 여직원을 성추행한 의혹으로 최근 감찰 조사를 받은 제주경찰청 소속 A(54) 경감을 직위해제했다고 27일 밝혔다.경찰은 조만간 A 경감에 대해 징계위원회를 열어 징계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다.제주 경찰은 A 경감이 지난해 11월 한 경찰서 회식 자리에
빠른 대응으로 큰 화재를 막은 집배원에게 감사패가 수여됐다. 서부소방서(서장 임정우)는 27일 본서 회의실에서 우편집배원 이태흥(43)씨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이씨는 3일 서귀포시 안덕면 감산리 일대에서 우편배달을 하는 중 인근 과수원 소각 현장에서 불이 난 것을 보고 농업용 수도를 이용해 화재를 조기 진압한 공로를 인정받았다.서부소방서 관계자는 &ldqu
최근 제주도가 지난 1994년부터 출입을 통제한 한라산 남벽 탐방로를 올해 복원공사를 거쳐 내년 3월 재개방하겠다고 밝힌 데 대해 환경단체에서 반발하고 나섰다. 제주환경운동연합은 27일 논평을 내고 “과도한 한라산 등반수요에 따른 남벽 훼손 재발이 불가피하다”며 “재개방한다는 것은 있을 수 없는 일”이라고 밝혔다.
‘세월호 참사’ 3주기를 맞아 제주에서 희생자들을 기억하는 모임이 만들어졌다. 제주 4‧16기억위원회(공동위원장 이규배 제주국제대학교 교수‧김영순 제주여민회 공동대표)는 27일 오전 10시 제주도의회 도민의 방에서 출범식을 가졌다.이규배 위원장은 모두 발언을 통해 “세월호 참사가 일어난 날 많은 학생들이
민주노총 제주본부는 내달 2일 오전 11시부터 제주시청 민원실 앞 도로에서 ‘제주4‧3항쟁 69주년 정신계승 전국노동자대회’를 연다고 27일 밝혔다.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 주최로 열리는 이번 행사에는 민주노총 소속 16개 산별노조 및 16개 지역본부 조합원 등 2000여명이 참여할 예정이다.이날 대회는 최종진 민주노총 위원장,
제주동부경찰서는 제주 시내 음식점들을 대상으로 상습적으로 무전취식하고, 영업을 방해한 혐의(상습사기‧업무방해)로 오모(42)씨를 구속했다고 27일 밝혔다.경찰에 따르면 오씨는 14일 오후 제주시 이도동에 있는 한 식당에서 1만9000원 상당의 음식을 먹고 돈을 내지 않는 등 5차례 걸쳐 83만원 상당을 무전취식한 혐의다.오씨는 또 일부 업소에서
제주서부경찰서는 가게 영업을 방해하고 경찰관에게 폭력을 행사한 혐의(업무방해‧공무집행방해)로 장모(53)씨를 구속했다고 27일 밝혔다.경찰에 따르면 장씨는 24일 오전 제주시 한림읍 한 편의점에 들어가 종업원에게 욕설을 하고 고함을 지르는 등 10여분 동안 행패를 부린 혐의를 받고 있다.또 장씨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관이 귀가할 것을 권유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