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흘간 이어진 ‘황금휴일’을 맞아 도내 관광지 해수욕장에 많은 이용객이 몰리면서, 이들이 남기고 간 쓰레기들로 제주 바다가 몸살을 앓고 있다.7일 오후 서귀포시 색달동 중문색달해변해수욕장에는 서핑을 하거나 바다에 발을 담그는등 제주 바다를 즐기는 관광객들로 가득했다.그러나 이 같은 모습 뒤에는 쓰레기로 얼룩진 모습이 펼쳐졌다.일회용 커
한 40대 남성이 바다에 뛰어든 소동이 벌어졌다.오늘 새벽 4시 27분께 제주시 탑동 광장 L호텔 앞 해상에 안모(41)씨가 빠졌다는 신고가 제주해경 상황센터로 접수됐다.신고를 받고 출동한 해경은 안씨를 바로 구조했다.알고 보니 안씨는 음주운전 여부를 확인하는 경찰을 피해 바다로 뛰어들었던 것.경찰에 따르면 ‘음주운전 용의차량’으로 수
우도 북쪽 해상에서 위치발신장치를 끄고 조업하던 낚시어선이 어선법 위반 혐의로 해경에 적발됐다.제주해양경비안전서는 7일 오후 5시22분께 제주시 우도 북쪽 해상 약 41km에서 어선위치발신장치(V-PASS)를 끈 채 낚시를 한 전남 완도 선적 B호(3.59t, 승선원 8명)를 검거했다고 8일 전했다.해경에 따르면 해당 선박은 7일 오전 9시30분께 전남 완
“이런 식의 주차는 장애인차량에게 큰 방해로 다가옵니다”제주시청 주차장. 한 차량이 장애인주차구역에 뒷바퀴가 걸쳐진 채 주차돼 있다. ‘장애인주차방해 행위’에 해당하지만, 차주와 통화 후 차량 이동 등 계도를 진행했다.제주특별자치도는 보건복지부·제주시·서귀포시·제주지체장애인편의
제주시 추자도에서 ‘초대형 장어’가 잡혔다.추자도 주민 김문봉(44)씨는 4일 추자도 바다에서 길이 185cm, 몸 둘레 약 35cm, 무게 18.5kg의 바다 먹장어를 잡았다.김씨는 굵기 50호 낚싯줄을 사용, 오징어를 미끼로 달아 3~5kg 장어 서너 마리를 잡은 후 초대형 먹장어를 낚은 것으로 전해졌다.주민들에 따르면 이번에 잡힌
제주동부경찰서는 찜질방에서 헤드셋을 훔친 김모(68)씨를 절도 혐의로 검거했다고 4일 밝혔다.경찰에 따르면 김씨는 지난달 28일 오전 5시께 제주시 용담 해안도로 소재 찜질방 수면실에서 이모(21)씨가 잠든 사이 10만원 상당의 이씨의 헤드셋을 훔친 혐의다.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수상한 사람이 두리번거렸다’는 종업원 등의 진술을
제주동부경찰서는 석가탄신일(14일)을 앞두고 4일부터 15일까지 12일 동안 사찰과 신자를 대상으로 범죄 및 시설물 안전을 위한 특별방범활동을 전개한다고 3일 밝혔다.단계별로 진행될 이번 방범활동은 먼저 4일부터 12일까지 관내 사찰을 문안순찰하면서 시주함과 법당진입로 등을 진단, 범죄에 취약한 장소에 대해 미비점을 보완할 계획이다.13일부터 15일까지는
제주환경운동연합이 3일 성명을 내고 “제주신항만 건설 계획 관련 영향평가에서 각종 피해가 명확히 드러난 대규모 탑동매립 계획을 중단하라”고 밝혔다.제주신항만 건설은 제주시 탑동 앞바다에 크루즈 부두와 친수시설 등 관광미항을 조성하는 개발사업이다.지난달 28일 해양수산부는 ‘제주신항만 건설기본계획 수립 및 예정지역 지정 전략환
최고령 왕벚나무가 제주서 발견됐다.국립산림과학원 난대·아열대산림연구소는 제주시 봉개동 개오름 남동쪽 사면 해발 607m에서 수령 265년 왕벚나무를 발견했다고 3일 전했다.과학원에 따르면 나무의 목편을 추출해 분석한 결과 265살로 추정됐으며 나무 높이는 15.5m, 밑동둘레 4.49m로, 이는 지금까지 알려진 자생 왕벚나무 중 최고령이자 최대
제주동부경찰서는 시민의 싸움을 말리다 폭행을 저지른 ‘동네조폭’ 고씨(51)씨를 상해 혐의로 구속했다고 3일 밝혔다.경찰에 따르면 고씨는 지난 3월5일 오후 8시15분께 제주시 동문로타리 분수대 앞에서 신모(45)씨를 바닥에 쓰러뜨려 폭행하는 등 상해를 입힌 혐의다.이로 인해 신씨는 전치 8주의 부상을 입은 것으로 전해졌다.경찰 조사
속보=도내 대형마트들이 가습기살균제 사망 사건 최대 가해 기업인 ‘옥시’ 제품에 대해 할인·묶음 등 판촉행사를 진행하면서 대기업의 도덕성이 비난받는 가운데(본지 5월 2일자...
제주 청소년문화카페 생느행이 5일 오후4시부터 10대들의 열린 노래방 ‘생느행 오픈마이크’ 2일 전했다.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열리는 이번 자리는, 노래와 음악을 좋아하는 10대들이 정형화된 기준으로 실력이나 우위를 평가받지 않고 음악을 통해 자신을 공유할 수 있도록 하고자 마련된다.무대는 기존 ‘장기자랑’ 형식에
“엄마, 해경은 무슨 일을 하는 사람이야?”어린이들이 ‘해경’을 이해하고 체험해 볼 수 있는 기회가 마련된다.제주해양경비안전서는 오는 5일 어린이날을 맞아 제주항 7부두에서 ‘경비함정 공개행사’를 진행한다고 2일 전했다.이날 행사에서는 1500t급 경비함정을 개방해 조타실 레이더, 전자해도 등
가습기 살균제 사망 사건으로 인해 기업 옥시의 제품에 대한 ‘불매 바람’이 전국적으로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도내 대형 마트에서 옥시 제품에 할인 등의 판촉 행사를 버젓이 진행하고 있어 빈축을 사고 있다.최근 검찰 조사에서 가습기 살균제로 인한 사망·상해 피해자 221명 중 177명이 옥시 제품 사용자였던 것으로 드러났다.
남의 밭에서 100만원 상당의 칡 뿌리를 가져간 60대 남성이 절도 혐의로 붙잡혔다.제주동부경찰서는 지난달 10일 오후 8시께 제주시 오라동 박모(45)씨의 밭에서 밭을 개간하면서 모아 둔 칡 뿌리를 가져간 이모(60)씨를 검거했다고 2일 밝혔다.범행이 이뤄진 다음 날 박씨가 이를 발견해 경찰에 신고, 범행 현장에서 발견된 영수증을 경찰에 전달했고 경찰은
제주동부경찰서는 통원치료가 가능함에도 허위 입원으로 보험사로부터 병원 입원비보장 보험금 총 12억2388만원을 수령한 가족 3명을 29일 사기 혐의로 검거했다고 2일 밝혔다.경찰에 따르면 아들인 A씨(37)는 지난 2007년 1월 입원비 특약 보장보험 11개 상품에 집중가입한 후 지난해 12월까지 서울시내와 도내 병원 12곳을 번갈아 546일 동안 입원해
제주광역치매센터는 30일 제주 절물 자연휴양림에서 ‘2016 치매극복 전국걷기대회’를 개최했다.전국에서 동시에 열린 이번 행사는 치매 예방에 좋은 ‘걷기’를 실천하면서 치매 극복을 기원하는 자리로 마련됐다.이날 대회에서는 제주도민 등 약 5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치매 예방 운동법 시연 및 치매 OX퀴즈, 걷기대회
한동안 주춤했던 유행성각결막염이 유행할 조짐을 보이고 있다. 특히 어린 아이를 중심으로 환자가 급증한 것으로 나타나, 자녀가 있는 가정에서는 눈병 예방에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28일 제주도 보건위생과에 따르면 유행성각결막염 환자 수는 13주차(3월20일~26일)에 전국 13.7명 제주 44.3명, 14주차(3월27일~4월2일)에 전국 13.9명 제주 27
제주동부경찰서는 손님들이 남긴 양주를 양주병에 채워 다시 손님에 내놓고 성매매를 알선하는 등 유흥주점 업주 김모(55)씨를 식품위생법 위반 및 성매매처벌법 위반 혐의로 구속했다고 28일 밝혔다.경찰에 따르면 A씨는 2011년부터 제주시내 유흥주점 4곳을 가족 명의로 운영하면서 손님들이 먹다 남긴 양주를 플라스틱 병에 보관, 이를 다시 빈 양주병에 채워 손님
제주특별자치도는 각종 감염병 집중관리를 위해 오는 5월1일부터 9월30일까지 24시간 비상방역 근무체계를 가동한다고 27일 밝혔다.이는 야외활동 시 야생진드기에 의한 SFTS(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 감염과 더불어 외국인관광객 및 해외여행객 입도에 따른 지카바이러스‧메르스‧에볼라바이러스 등 유입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 감염병들을 선제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