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蘭)을 사랑하는 모임, 제주동양난회가 오는 12일과 13일 양일간 제주도학생문화원에서 제15회 한국춘란 전시회를 개최한다.
우수한 한국난의 품종을 발굴 계통을 취지로 매년 열리고 있는 한국춘란 전시회에서는 기치있고 우와한 자태를 자아내는 난을 감상할 수 있는 기회의 장을 마련한다 .

또한 우수작품 난을 선정해 대상 1명, 최우수상 엽예품, 화예품 각 1명에게 상장과 상품을 수여한다.
출품이 가능한 난은 춘란과 한란, 혜란, 야생란 등 원예적 가치가 우수한 난에 한정하며 김군욱 제주동양난회 회장과 주영민, 양성표, 이태훈, 서우효, 김광제씨 등이 심사를 맡아 우수난을 선정한다.

한편 제주동양난회는 지난 1991년에 창립, 매해 전시회를 개최하면서 난 애호가들의 친교의 장을 마련하고 제주지역의 건전한 난 문화를 알려나가고 있다.

저작권자 © 제주매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