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14세 이하(U-14) 축구 대표팀이 동티모르를 완파하고 4강 진출권을 따냈다.

한국은 19일 중국 난징에서 열린 2013 아시안유스게임 8강전에서 후반에만 4골을 몰아쳐 동티모르를 4-0으로 꺾었다.

한국은 인도네시아를 꺾고 4강에 오른 북한과 21일 결승 길목에서 격돌한다.

한국은 전반까지 동티모르와 0-0 팽팽하게 맞섰으나 후반 5분 임화랑(풍생중)의 골로 균형을 깨뜨렸다.

후반 13분 코너킥 상황에서 김정민(신천중)이 헤딩으로 추가 골을 보탠 한국은 후반 28분 김동균(광양제철중)의 오른발 슈팅이 골망을 흔들어 승기를 잡았다.

사실상 승부가 판가름난 상황에서 한국은 후반 추가시간 조영욱(구산중)이 페널티킥 골로 대승을 완성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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