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에 지방공무원 중 0.89%인 2천531명이 징계를 받았다.

20일 안전행정부에 따르면 작년 지방공무원 중 징계인원은 2천531명으로 재작년(2천705명)에 비해 다소 감소했다.

일반직·특정직·기능직·별정직 모두 징계인원이 줄었지만, 계약직은 소폭 늘었다.

징계종류별로는 경징계인 견책이 1천392건으로 가장 많았고, 감봉(688명)과 정직(348명)이 뒤를 이었다. 중징계인 파면은 33명, 해임은 41명, 강등은 29명이었다.

비위유형별로는 품위손상이 57.5%인 1천455명이었고 직무유기 및 태만이 12.7%인 321명, 복무규정 위반이 7.9%인 201명, 금품수수가 7.7%인 194명 순이었다.

지방자치단체별 현원 대비 징계인원을 의미하는 징계비율은 전북이 1.59%로 가장 높았고 경기가 1.31%, 충남이 1.10%, 경남이 1.09% 등이었다.

세종시(0.31%), 대전(0.36%), 서울(0.48%), 울산(0.49%)은 징계비율이 낮은 축에 속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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