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제주군은 2004년 월별 안전점검 계획에 의거 지역내 35개소 종교시설에 대한 일제 안전점검을 실시키로 했다.

동당 건축연면적이 300㎡이상 되는 종교시설을 대상으로 시행되는 이번 점검은 각종재난예방에 중점을 두고 북군청 기술직공무원과 제주·서부 소방서, 전기안전공사제주지역본부, 한국가스안전공사제주지역본부 등 유관기관과 합동으로 오는 19일까지 실시할 예정이다.

이번 안전점검은 건축물의 주요 구조부와 부대설비의 안전성, 피난 및 방화기준 등의 적합성, 전기·가스·기계설비의 안전성, 관리자의 안전의식 등을 중점적으로 점검하게 된다.

또 시설물관리자를 대상으로 시설물 안전관리 방법, 자체안전점검방법 및 이에 따른 응급조치요령 등을 교육, 시설 주 및 안전관리자의 관리 소흘로 인해 발생 할 수 있는 사고를 미연에 방지키로 했다.

안전점검 결과 경미한 위험요인에 대해서는 현지에서 시정조치하고 중대한 위험요인이 발견 됐을 때는 응급조치후 시설 주 및 관리자에게 보수·보강토록 지시하는 한편 유지관리부서 직원을 관리책임자로 지정해 위험요인이 해소될때까지 집중관리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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