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 항공사 27일부터

하절기를 맞아 대한한공과 아시아나 항공이 제주발 국내외 노선의 여객기 운항횟수를 대폭 늘린다.
이와 함께 제주~김포 노선 아침 첫 출발편이 대한항공의 경우 오전 7시 30분에서 오전 7시로 30분 앞당겨진다.

제주도는 25일 대한항공 제주∼김포 노선의 경우 그 동안 월요일 아침 첫 편만 오전 7시에 출발했으나 27일부터는 매일 오전 7시로 출발 시간이 조정됐다고 밝혔다.
이와함께 대한항공와 아시아나항공은 27일부터 10월29일까지 김포∼제주 노선 운항 편수를 주 356회에서 381회로 25회 증편한다.
제주를 기점으로 한 국제선도 7개 노선 주 25회에서 8개 노선 주 34회로 운항 편수가 늘어난다.

제주와 상하이를 오가는 동방항공 임시편은 주 7회 중 3회가 정기편으로 전환된다.
제주와 가오슝을 오가는 노선도 29일부터 주 2회(화, 토) 신규 운항된다.
부흥항공도 제주와 타이페이 노선에 31일부터 주 2회(목, 일) 신규 운항하겠다며 건설교통부에 사업 인가를 신청했다고 제주도는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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