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내 토지거래 위축세가 당분간 지속될 조짐이다.
제주도의 올해 1분기 동안 토지거래 동향 분석자료를 보면 1만277필지 1825만3000㎡가 거래돼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필지수는 8.1%감소, 면적은 1.3% 소폭 증가에 그쳤다.

지역별 거래규모는 제주시가 필지수 13.3%. 면적 7.2% 각각 늘어난 3817필지. 201만4000㎡를 비롯해 서귀포시의 경우 필지수 13.4% 감소. 면적 5.8% 증가한 1213필지. 170만4000㎡, 북군은 필지수 7.6%감소. 면적 11.7%증가한 2848필지. 834만3000㎡, 남군은 필지수 28%. 면적 12.3% 각각 줄어든 2399필지. 619만2000㎡ 등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거래 동향에 대해 제주도는 농지 및 공동주택분양 등 소규모토지의 거래가 이뤄지면서 면적상 지난해보다 소폭 증가세를 보인 반면 종합부동산세 신설 등 정부의 시장 안정화 대책에 지역 경제위축 추세의 지속으로 토지거래가 둔화될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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